근데 과외해보니까 은근 지능이 문제는 안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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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점도 못푸는 애 있었는데
얘 푸는거 보면 막막했었음
공부를 안해서 못하는게 아니라 지능이 안따라주는 느낌이어서
그래서 얘는 지능이슈로 안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10모 3등급 받아왔는데 울뻔했음
(얘 목표가 4-5등급만 받자였음)
원래 선천적 지능이 다 해먹는 시험이라 생각했는데
상위권 빼면 노력으로 되나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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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진짜 지능이 낮은 애가 아니라서 그럼
진짜 낮은애도 보긴 했어요(경계성)
물론 얘가 그정도는 아니긴 한데,
일반적으로 말하는 지능낮은 케이스(한 상위 80%까지?)는 괜찮은거 같음
엉엉 쌤은 감동이란다
과외뽕가득차버렸어요
3등급까진 노력으로 어떻게든 되는듯..
노력 불신론자(스스로 생체실험)이어서 그런가 신선한 충격이엇음
경계선인 친구는 어땟나요..?
실제로 지능검사를 해본건 아니지만
의사소통에서부터 문제가 발생합니다.. 원활한 대화가 이어지질 않아요 ㅠ 몇 번 하고 그만뒀어요
2~3등급까진 지능의 문제는 아니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