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그 리턴 안오면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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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살지 말아야지, 아무것도 도전할수 없어.
확률을 높이는게 인간으로서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기본 자세야.
메이웨더 알아? 격투기 쪽에서 돈을 제일 많이 버는 사람이야.
별명이 '머니'야. 복싱하면 메이웨더가 제일 많이 언급이 돼요.
왜냐하면 그 사람은 무패야 진적이 없거든
한 분야의 정점이고, 결국 각 분야의 정점들은 통하는게 하나 정도는 있어.
나는 거기서 배울 점이 있다고 생각하는게 뭐냐면
그 사람이 한 말이 있는데, 그걸 나는 되게 공감을 해
연습이 지옥같대 일상 생활이 그리고 경기 때 너무 즐겁대 쉽고
너무 쉬우니까, 퍼포먼스를 생각할 여유까지 생긴대.
그냥 '이기고 무슨 퍼포먼스를 하지?'
근데 일상생활로 돌아가는게 너무 무섭대.
왜? 연습이 지옥같아서, 우리가 해방되는 순간은 시합때야.
연습때 평범하게 하다가 시합때 기적적으로 이기려고 하지마.
수능날 수능을 잘 보려고 하면 수능이 잘봐지나?
아니지 절대 아니지
수능날 너희들의 수능 실력을 결정하는건 뭐야? 그날의 컨디션?
아니야. 그거는 그렇게 크게 좌지우지 안해. 수능 당일 너희들의 점수를 결정하는건
그 수능 당일이 아니라 디데이 100일 그 전 1년까지 어떻게 살아왔느냐고
즉, 그날은 그냥 검사받는 날이야.
"너 1년동안 잘 살아오셨어요?" 하고 검사받는 날이 수능당일이야.
수능 당일날 기적을 바라지마. 제발
연습 때 그냥 무난하게 하다가 그러다가 갑자기 시합날 기적을 바라지 말라고
너무 비효율적이야 그거 너무 스트레스고 중압감도 크고 말이야
연습이 고통스럽고 시합이 편안하게 느껴져야돼
연습때 많은걸 할꺼야, 그리곤 수능이 기다려졌으면 좋겠어
시합 날이 즐기는 날이 될 수 있게 그 정도의 여유가 생길 정도로 연습에 많은 걸 쏟자고
우리는 이 지구의 주인공이 아니야.
우리가 이렇게 얘기하는 순간에도 인서울, 메이저 의대 우리 이상 혹은 우리랑 비슷하게
재수도 하고 반수도 할거고 다 자기들이 주인공이야 사연이 있단 말이야.
사연이 우리만 있는게 아니라는 거지
여기 1%중에 1%, 0.1%가 모인 이 천재들 중에 천재들만 모인 수능에서
우리가 궤를 달리하면서 특별해지면서 원하는 곳을 가려면
-완전 센세이셔널 해야 돼-
가보자고. 그런 사연있는 사람들 다 조연으로 만들어 버리자고 우리가
우리가 주연되자 한 번 사는데. 할 수 있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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