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글) 프로게이머 출신 대치동에서 호구 안당하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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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프로출신이고 내년수능 준비하고있습니다
언매 미적 생1 지1 하고있고 지금 성적대는 33223입니다. 목표 대학은 서울대 수의예과입니다.
공부는 6월부터 시작했고 수능 치자마자 대치동가서 바로 공부시작하려고 학사는 구했는데 주변에 정보도 없고
오르비 형님들이 가장 잘 알려준다해서 글 올려봅니다...
수능 치자마자부터 재종 오픈까지 대략 2~3개월 정도 시간이 뜨는데 어디서 어떻게 공부할지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1. 재종 오픈전까지 수학 국어에 올인할 예정
2. 국어는 정석민,강민철,이원준 중에서 골라서 들을거고 수학은 현우진 풀커리에 김범준,한석원 교재 병행해서 돌릴겁니다.
3. 하드하게 스케쥴 짜주길 원하는데 관리형 독서실이나 스카를 갈지 독재를갈지 개인과외를 구할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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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2-2조 만나면 지금 이겨도 빡세겠다
프로게이머 ㄷㄷㄷ,,
오 저도 1200점 프로지망생이였는데 씨구 에메네스님 이닌가요
저도 노베에서 재수해서 서강대갔어요 궁금한거 쪽지주세요 겜중이라
지금은 메디컬 목표로 반수중
공부하세요;;
ㅋㅋㅋㅋ내일 일욜이라 괜찮아요
저는 독재 추천드립니다 잇올같은곳
잇올 대치도 제 앵글에 넣어놓긴 했어요
혹시 이글 펨코롤갤에올려도되나요 펨코의남자 에메네스님..
상관은 없는데 어그로 심하게 끌릴거같아서 애매하네요
ㅋㅋㅋ알겠습니다 안올릴게요 화이팅하세요 !!
설수의가 목표신데 왜 원과목을?
그것까지 고민중이라 내년 재종전까지 국어수학 성적 천장 뚫으면 2과목하고 안될 범부면 일반 수의대 가려고요...
무조건 수의대가 목표신건가요?
네 설의떠도 지방대 수의대 들어갈겁니다
수의사하려고 은퇴한거여서
여기 오르비 유저 중에 설수의 분 계시긴 한데.. 질문을 받아줄지는 모르겠네요 그 분이 수의대 쪽은 잘 아셔서..
https://orbi.kr/profile/1254374 이 분입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프로필 드가자마자 프사가.. 진입장벽 빡세네요
개인적으로 추천하는건 그냥 대성패스 사시고 잇올드가시는걸 추천합니다
프로게이머 쪽은 잘 모르는데 검색해보니 유명인이시네요 ㄷㄷ 화이팅입니다
4대리그 주전이셨음 우승도 하셨
엣 누구신가요 쪽지로 좀 알려주세요
허미 유명하신 분이었네. 이미 프로게이머로 성공하셔서 돈 때문이 아니라 꿈을 찾아 가시는 분인 거 같은데 응원합니다
헉 대단하신 분이네요.. 잇올 같은 독재 추천합니다
선생님 제작년 월즈 잘봤습니다
독재가 나을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와 c9?? 옛날에 본거같은데 ㄷ
우왕와 익숙한 닉이다 싶었는데 오르비에서 보네 ㅋㅋ 화이팅하십쇼
와 c9에메네스님 은퇴하시고 군대가셨다고 들었는데 제2의 인생 응원합니다!
하드한거면 잇올 추천
성적대도 노베이스대는 아니라서 독재+단과 병행하시는게 가장 효과 좋을듯요
11월에 바로 오픈하는 단과가 있나요?
12월부턴 많아요 11월엔 없는편
단과가 인강보다 무조건 좋나요? 뭔가 뭔가가 더 있는건가요? 한번도 안해봐서...
자료+체계적인 관리가 되는게 좋아요
근데 의지만 있으면 인강이 더 좋긴해요
단과 거려고 이동하는것도 은근 고생이라
본인이 공부할 중 알고 그 방법에 대해 성적이 오른다는 확신이 있으면 관리형 독서실이나 독재학원, 아니면 개인과외 및 재종
추가로 국어같은 경우는 이걸 들을거다라고 해서 맞추는 것 보다는 일단 들어본 다음에 맞는걸 고르시는게 좋아요
개인과외는 어디서 구하는게 좋을까요?
저도 수의사 목표로 내년까지 잡고 다시 수능 준비중인데 파이팅합시다 다시 새로운 꿈을 위해 도전하는 모습이 멋있어요
같이 화이팅!
화이팅!
수학 3이면 시대나 강대 메이저 쌤으로 단과 잡으시는게 ㄱㅊ을듯 12월 개강이심
ㅇㅊㅊㅅㄱㅅㅎㅇ의 남자 에메네스
퇴소함ㅋㅋ
ㅠㅠ 찬근쌤 미아뉴
센세 미안허이 ㅠㅠ
근데 너 혹시 부산의 사나이 ㄱㄱㅈ이니?
Yes
초반에는 공부하면서 뭔가 하는 양이 시원찮고 하루동안 한게 없는 느낌이 들 수도 있는데, 막 딴짓하고 그런거 아니면 보통 그 실력대에서 할 수 있는 만큼 공부 하신거니까 크게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독재같은 곳이 스케쥴 잘 짜주는지는 잘 모르겠어서 만약 진짜로 스스로 통제 가능하시면 스카 추천드리고, 통제 힘들다 하면 그냥 가격이랑 시설같은거 보고 들어가시는 것이 좋아보이긴 해요.
스케쥴은 그냥 할 수 있는 만큼 하기 같은 식으로 저는 정했습니다. 시간별로 할당해서 했어요. 다만 하루동안 좀 골고루 할 수 있게
만약 대가리 깨져도 서울대 수의대다하면 투투해서 가는게 제일 쉽긴한데, 다른 수의대도 열어놓으면 원원이 좋구요. 저는 절충해서 원투조합으로 하긴 했습니다.
요즘 생1 너무 어려워서 차라리 생2를 하는 것도 괜찮지 않나 생각은 하는데 뭐 이건 여러모로 좀 재보시고 고르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요즘 가장 괜찮은 조합은 지1생2아닐까 생각을... 지1 50점 맞고 생2 44-45만 받아도 무난하게 점수 가져가니까
국어같은 경우 조언을 대충 해보자면
1. 글을 읽는 것 자체에서 어려움이 있다: 정석준T 같은 완전 천천히 글 하나하나 읽으면서 수업 진행하시는 분
2. 글은 읽는데 정보처리에서 힘들다: 강민철T, 이원준T같은 유형별로 어떤 식으로 읽어야하는지 짚어주시는 분들
3. 선지처리에서 힘들다: 이원준T가 개인적으로 선지판단에서 명확하게 근거를 세팅해주셔서 좋았습니다.
글에 대해 말씀드릴 수 있는건 이정도이지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쪽지는 아까 잠깐 나가던 중이라 좀 대충 답변을 드렸네요
아이고 너무 감사합니다ㅠㅠ
주변 친구들도 저한테 2과목 조언 많이 해줬는데 일단 국어,수학이 어떻게 마무리되냐에 따라서 결정할 수 있는 문제라 생각했어요. 생1이 그렇게 어렵지 않은것도 한몫하고요. 처음엔 너무 싫은 추론파트가 인강 돌리고 머리 깨져가면서 기출 푸니깐 나아지더라구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와 에메네스님... 정말 응원했습니다. 위에 잘알분들이 정말 자세하게 조언해주셔서 제가 덧붙일건 없는데... 그나마 스카는 너무 자신에게 자유가 많으니 비추천한다 정도네요. 뭔가 의미있는 조언을 드리고 싶은데 저도 올해 수능을 처음 치는 입장이라 경험이 없습니다.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
원하는곳 한번에 붙으시고 탈출하세요 화이팅!
에메네스님도 통과 통사 공부할일 없이 원하는곳 붙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 참고로 과거에 펨코에 공유하신 훈민정음 정리본 내신 공부할때 잘 써먹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것까지 아시다니ㅋㅋㅋ 부끄럽네요
전 내년 재수 확정이지만 햄지님 꼭 현역으로 붙으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