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원 생윤 윤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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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9월 모의평가에서 생윤은 칸트의 미학 문제 하나를 틀려 47점을, 윤사는 정약용과 칸트 문제를 틀려 44점을 받았습니다. 1월 초에여러 교재를 비교해 본 끝에 코드원 교재를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오류가 전혀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시중의 많은 교재들이 세세한 부분에서 개념 해석이 조금씩 다르거나, 평가원과 일치하지 않는 표현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코드원 교재는 그런 불안 요소가 전혀 없었습니다. 설명 하나하나가 명확하고, 평가원 기출과 완전히 일치한다는 신뢰감이 들었어요.
특히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기출 해설 마지막 페이지에 수록된 평가원 입장 정리였습니다. 단순히 정답이 왜 맞는지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평가원이 어떤 관점에서 그 선지를 옳다고 판단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응용될 수 있는지를 논리적으로 정리해주기 때문에 복습할 때 굉장히 효율적이었습니다. 덕분에 개념을 단순히 외우는’것이 아니라 이해하는방식으로 정리할 수 있었어요.
저는 생윤 6‧9평 분석서와 윤사 6평 분석서를 함께 공부했는데, 다른 강사들의 해설과는 확실히 달랐습니다. 대부분의 해설들이 단편적으로 제시문이나 원문만 보여주며 “이건 이런 뜻이다” 식으로 넘어가는 반면, 코드원 교재는 사상가의 사고 구조를 단계적으로 풀어내 줍니다.
또한 수특·수완 OX 정리 파트가 정말 효율적이었습니다. 시험 직전에는 이 정리 부분만 반복해도 주요 개념이 자연스럽게 떠올랐어요. 무엇보다 양이 많지 않아서, 시간 대비 효율이 아주 높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코드원 교재는 단순히 기출을 나열하거나 정답만 알려주는 해설집이 아니라, 평가원식 사고를 훈련시켜주는 교재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특히 생윤과 윤사를 동시에 준비하는 수험생에게는, 개념 간의 논리적 연결을 잡아주는 부분이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도 이 교재로 공부한 이후부터는 선지 하나하나를 분석할 때 ‘이 사상가라면 왜 이렇게 말했을까?’를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되었고, 문제를 푸는 사고 흐름이 훨씬 명확해졌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코드원 교재를 통해 단순한 점수 상승 이상의 이해 중심의 공부법을 배웠습니다. 생윤·윤사를 함께 준비하거나, 평가원 해설과 완전히 일치하는 정교한 분석을 찾고 있는 분들에게는 이 교재를 정말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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