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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밀한 관찰도 아니고 유도도 아닌 것 같은데
아...뭔가 다시읽으니까 아닌것도같은데 셀만하다 이러는거보면 유도햇다 이렇게 볼수도잇지않을까요
전 이정도로 밝구나 강조의 의미로만 해석함요
세밀한 관찰이 없는듯... 세밀한 관찰을 했으면 사물 특성에 대한 세밀한 묘사를 하던가 했을 텐데 그냥 가지를 셀 만 하다 는 표현 말고는 말고는 특이사항이 없음
세밀한 관찰이 없을지라도 유도라는 워딩의 해석에 따라 갈릴 수 있다 생각해요 저도 저거 2번 바로 찍고 전사함
저도그거 2번했어요 ㅋㅋ 이무리 읽어도 이해안되
던데
수능엔 이런식으로안나오게찌.....
달이 뜬건 (ㄹ) 이후니까 그 앞에 주변 자연물에 대한 관찰은 달이 뜨기전에도 있었으므로 달이 밝아서 화자의 관찰을 유도한건 아닌듯요 달이 뜬 이후에 화자의 시선은 처마 난간 잠자리 등 자연물이 아니기도 하구요
온 산과 골짜기에 달빛이 밝으니
단대의 늙은 솔이 가지를 셀 만하다.
여기서 평소에 안보이던 가지가 달이 비친이후로 더 잘보여서 자연물에대한 달의 관찰 유도는 맞지않나요
그리고 가지를 셀만하다는건 그만큼 가지를 세밀하게 보고있다 까지도 될거같은데
여기서 화자의 관찰을 유도했다고 하려면
늙은 솔'의' 가지를 셀만하다 라고 되어있으면 화자의 관찰을 유도한 것이라 할수있겠지만 단대의 늙은 솔'이'라고 되어있으므로
이건 화자가 직접 가지를 세어보았다기보다는 저 늙은 소나무가 가지도 엄청 많을텐데도 달이 밝으니 가지도 세어버리겠네 이런 뜻 아닐까요
늙은 소나무 가지 너무 많을것 같은데 실은 화자도 가지를 셀 만한건 아닐듯요
달이 뜨고나서부터는 커텐 걷고 앉아보니 달이 질 때까지 달빛이 잠자리까지 환하게 들어와서 넘 좋아 이 좋은 경치가 공짠데 개꿀?
얼른 술통 까고 큰잔에 콸콸 죽엽주 냠냠 이런 내용이라 4번이 답인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