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정신병 올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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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간 친구들은 내가 똑똑한 줄 알고 계속 넌 어차피 중경외시는 기본으로 갈 수 있잖아~ 수학 좀 못해도 국어황이니까 경희대는 쉽게 가지 않아? 야 너 정도면 서울대도 가능한 거 아냐?
이런 소리 듣는게 예전엔 칭찬으로 느꼈는데 이젠 그냥 날 뭘로 보는 거지 싶고 애초에 정시 공부 제대로 한 적도 없는 애들이 어디대학 나한텐 쉽지 않냐고 하는 것도 거슬리고 재수 하면 당연히 서울대 간다고 생각하는 것도 어이없고
쉬우면 ㅅㅂ 상위 5%들만 가겠냐고 자기들은 정시 공부 그냥 최저 맞추는 용도로 3정도 맞았으니 2에서 1가는게 쉬운 줄 알지 해본 적이 없으니
국어는 안정적이지 못해서 잘한다고 말 못하겠고 수학은 그냥 못하고 영어는 이 정도 시간 투자로는 잘할 수 없고 탐구는 원래 잘했는데 다른 과목 하느라 떨어질 것 같아
그냥 너무 답답해서 풀어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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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의 시선은 신경쓰지 마시길
그거 절대 칭찬 아님 ㅋㅋㅋㅋ
ㅋㅋㅋㅋ친구들 진심 악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