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운콩 [932223]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25-10-17 20:31:08
조회수 273

[생윤] 2026학년도 수능 대비 은빈쌤의 파이널 자료 : 사용 설명서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5108032

안녕하세요? 긴 시간 동안 올해 수능을 위해 달려오신 여러분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어느덧 올해 수능을 약 4주 정도 남겨 두고 있습니다. 

오늘부로 딱 27일. 처음 공부를 시작한 날의 디데이에 비하면 한없이 작아 보이지만 아직 많은 것을 바꿀 수 있는 시간, 특히 생윤의 경우에는 3등급이 1등급이 되기에도 충분한 시간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까지 올해 수능을 위해 생윤에 정말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해 오신 분들, 생윤 1등급이 누구보다 간절하신 분들,

생윤 공부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신 분들, 생윤 막판 스퍼트를 효과적으로 내고 싶으신 분들,


그런 분들 모두를 위해 2026학년도 생활과 윤리 수능 대비 파이널 자료를 제작하여 배포합니다.




본 글은 본격적으로 파이널 자료를 배포하기에 앞서, 저의 파이널 자료가 어떤 의도로 제작되었고 어떤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여러분께서 파이널 자료를 어떻게 활용하셔야 하는지에 대해 간략하게나마 안내 드리기 위한 사용 설명서입니다.






우선, 저의 파이널 자료는 크게 6개의 대단원을 기준으로 분할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대단원별로 하나씩 파일을 올려 드릴 예정입니다.

참고로 대단원 편성은 일반적인 생윤 교육과정 편제를 따랐습니다. 각 대단원별 주제들은 다음과 같으므로 참조하세요.




1. 현대의 삶과 실천 윤리 : 윤리학의 분류, 동양 윤리, 서양 윤리

2. 생명과 윤리 : 삶과 죽음의 윤리, 생명 윤리, 사랑과 성 윤리

3. 사회와 윤리 : 직업 윤리, 사회 윤리(니부어), 분배 정의, 형벌, 국가 윤리, 시민 불복종

4. 과학과 윤리 : 과학 기술 윤리, 정보 윤리, 자연과 윤리

5. 문화와 윤리 : 예술과 대중문화 윤리, 의식주와 다문화 윤리, 종교 윤리

6. 평화와 공존의 윤리 : 담론 윤리, 평화 윤리, 해외 원조




순차적으로 하나씩 올려 드릴 예정이며, 다음 주 월요일을 시작으로 1단원 자료부터 올려 드릴 예정입니다. 자세한 업로드 일정은 아래 사진을 참조하세요.







또한 각 대단원 기준 자료의 맨 첫 페이지에는 해당 대단원이 수능에 어떻게 출제되며, 우리는 해당 대단원의 내용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하여 담아 놓았습니다. 한번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 보세요.












본론으로 들어가면, 저의 파이널 자료는 크게 세 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Step 1. 실전 개념 포 파이널>



다른 교재들로 치면 개념 파트가 되겠습니다만, 단순히 기본 개념들을 나열해 놓지는 않았습니다. 기본 개념들 정도는 여러분도 이미 다 알고 계실 것이고, 시중의 다른 교재들에도 이미 다 나와 있다는 생각에서입니다.




이 <Step 1. 실전 개념 포 파이널>에서는,

여러분이 수능장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꼭! 알아 두셔야만 하는,

평가원 시험에 자주 출제되었고 올해 수능에도 충분히 어렵게 출제될 수 있지만 여러분이 쉽게 간과하고 넘어가곤 하는, 

그런 중요하고 필수적인 실전 개념과 심화 개념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름도 실전 개념 포 파이널입니다. 그야말로 파이널에 가장 잘 어울리는 실전 개념!

또한, 그런 만큼 당연히 모든 개념이 다 실려 있지는 않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개념 복습이 필요하시다면, 시중의 다양한 개념 교재들을 활용하시기를!)





더불어, 각 개념마다 실제로 출제되었던 평가원 · 교육청 기출 선지를 각 개념에 대한 설명 바로 아래에 정리하여 실어 두었습니다. 따라서 실전 개념을 학습하시면서 개념을 기출 선지에 적용하는 연습을 바로 해 보실 수 있습니다. (각 기출 선지에 대한 정답은 맨 뒤 페이지의 정답표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 : 교육청 선지보다는 평가원 선지를 중점적으로 수록하였으나, 일부 좋은 교육청 선지도 함께 수록하였습니다. 또한 필요한 선에서 윤사 기출 선지도 일부 활용하였습니다.

기출 선지의 배치는 생윤 평가원 ― 생윤 교육청 ― 윤사 평가원 ― 윤사 교육청의 순서를 따랐습니다.











<Step 2. 연계 교재 고난도 제시문>




Step 2는 말 그대로 올해 연계 교재, 즉 2026학년도 수능특강, 수능완성에 수록되어 있는 고난도 제시문 중 각 대단원에 해당하는 제시문을 한데 모아 놓은 것입니다. 제시문을 읽으시고 해당하는 사상가 혹은 입장을 빈칸에 쓰시면서 학습하시면 됩니다. 정답은 역시나 맨 뒤의 정답표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추가로, Step 2에서는, 단순히 제시문의 사상가만 찾지 말고, 제시문의 내용을 읽어 보신 후 제시문에 내가 몰랐던 내용이 있다면 따로 형광펜으로 표시해 두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 내용이 수능에 선지로 충분히 연계될 수 있으며, 무엇보다 뒤의 <Step 3. 고난도 O/X 선지 TEST>에서 어려운 일부 선지들은 실제로 2026학년도 수능특강, 수능완성 고난도 제시문의 내용에 근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Step 2에서 제시문 학습을 꼼꼼히 한다면, Step 3의 선지들도 그만큼 더 잘 풀어 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요즘 평가원의 출제 트렌드는 그야말로 ‘제시문 독해’입니다. 

제시문을 얼마나 잘 독해하고, 그 내용을 얼마나 선지와 잘 연결할 수 있는가?

하여, 여러분의 제시문 학습과 독해 훈련을 동시에 겸하기 위해 원래는 ‘고난도 O/X 선지 TEST’가 앞에 있었고 ‘연계 교재 고난도 제시문’이 뒤에 있었으나, 이번에 개정하며 과감하게 순서를 바꾸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제시문의 사상가만 단순하게 찾고 넘어가지 마시고, 처음 알게 된 내용은 형광펜으로 표시하시고 넘어가셔서, 해당 내용이 혹여나 수능의 선지로 출제될 가능성에 대비하는 동시에, 뒤의 Step 3에서 선지들을 푸실 때도 도움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Step 3. 고난도 O/X 선지 테스트>


자, 이제 O/X 선지 테스트를 통해, 본격적으로 나의 부족한 부분을 발견할 차례입니다.

까다롭고 정말 어려운 선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미리 말씀 드립니다. 정말 어렵습니다. 등급대와 무관하게, 누가 풀어도 정말 많이 틀리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해당 선지들은 여러분의 실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 가늠하라고 만든 것이 아니라,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든 모조리 찾아내서 보완하라고 만든 것입니다. 

따라서 Step 3에서 꽤나 많이 틀렸다고 좌절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제가 3년째 이 자료를 배포하고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풀리면서 느끼는 것은, 모든 학생이 고작 한 페이지에서만도 선지를 몇 개씩 틀린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묵묵히 보완해서 자신의 실력을 완성시킨 학생들은 수능이 어떤 난이도로 출제되든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이는 아주 단순한 공식입니다.




제가 Step 3 O/X 선지들을 제작할 때 활용한 소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Step 3에 수록되어 있는 선지들은 모두 다음 세 가지 중 최소 하나에 근거하여 만들어진 것입니다.




① 올해 연계 교재(2026학년도 수능특강, 수능완성)에 실려 있는 심화 개념

② 지금까지 평가원 시험에 출제된 내용 중 조금만 비틀거나 표현을 바꾸어도 헷갈릴 수 있는 부분

③ 제가 지금까지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느낀, 대부분의 학생들이 어려워하거나 쉽게 흔들리는 내용




원전을 읽어야만 알 수 있는 지엽적인 개념, 교육과정과 방향성도 맞지 않아 수능에 절대 출제될 리 없는 쓸데없는 철학적인 내용을 가지고 시간 낭비하는 것, 저는 그런 것을 정말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 선지들은 저의 파이널 자료에 단 하나도 없습니다.

오직 평가원의 시각에서, 철저하게 올해 수능을 겨냥하여 O/X 선지들을 만들었습니다.


그런 만큼 오히려 더욱 어렵습니다. 분명히 공부를 열심히 했다면, 기본 개념과 기출 소스가 머리에 모두 들어 있다면, 모든 선지를 맞힐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이 낚이기 좋은 말장난과 이런저런 기제를 활용하여 선지를 제작하였으므로 상당히 어려울 것입니다.

오히려 대충 감으로라도 때려 맞힐 수 있는 지엽적인 선지들보다 더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한마디로, 저의 파이널 자료에서 여러분이 보게 되시는 O/X 선지들은, 만약 수능에 해당 대단원이, 해당 파트가, 해당 내용이 어렵게 출제된다면 나올 수 있는 초고난도 선지들의 가능성을 모두 한데 모아 놓은 것입니다.

그런 만큼 다 푸시고 나의 약점이나 내가 잘 몰랐던 부분을 명확하게 캐치하신다면, 정말 많은 것을 얻어가게 되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참고 : Step 3의 경우, 각 페이지의 하단에 모두 MEMO 박스가 삽입되어 있습니다. 자유롭게 활용하시면 됩니다. 선지를 푸시다가 갑자기 떠오른 궁금증을 메모하셨다가, 나중에 해결하셔도 되고, 해설하신 후 새롭게 알게 되신 내용을 적어 놓으셨다가 나중에 복습하실 때 참고하셔도 되겠지요.


저 같은 경우에는 제가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질문들은 검은색 볼펜으로, 새롭게 알게 된 내용들은 빨간색 볼펜으로 작성해 두라고 합니다. 그러면 저에게 수업 시간에 질문할 때는 검은색 글자들만, 나중에 혼자 복습할 때는 빨간색 글자들만 읽으면 되니까요.











* 등급대별 공부법 추천


반복적으로 말씀 드리지만, 저의 파이널 자료는 난이도가 상당합니다. 여러분이 최대한 많이 틀리시고, 많이 흔들리시고, 그만큼 수능장에서는 안정적으로 잘 풀어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단언컨대, 평소 교육청 모의고사나 사설 모의고사에서 고정 1등급이나 곧잘 만점을 받으시는 분들도, 저의 파이널 자료 Step 3에서는 꽤나 많이 틀리실 것입니다. (혹여나 Step 3에 있는 선지들을 거의 안 틀리는 분이 계신다면...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그야말로 경지에 오르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평소 성적대가 3등급 이하(3등급 포함)이신 분들께서는 본 자료 중에서도 <Step 1. 실전 개념 포 파이널>만 우선적으로 학습하신 후, 일단은 기출 공부에 주력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기출 시험지를 몇 번 풀어 보셨을 때 점수대가 어느 정도 안정적으로 형성이 된다면(적어도 모든 기출 기출 시험지가 회차별로 만점 부근을 상회할 때) Step 2와 Step 3에도 한번 도전을 해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1~2등급분들께서는 처음부터 본 파이널 자료를 모두 소화하는 것에 한번 도전을 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절대로 이 자료 때문에 멘탈이 깨지시면 안 됩니다. 그러실 바에는 처음부터 안 푸시는 것이 낫습니다. 

미리 말씀 드립니다. 어렵습니다.

느낌에 의존해서 풀면 무조건 틀리게 되어 있고, 아주 꼼꼼한 개념, 집중력, 그리고 고도의 독해 능력을 요구합니다. 


그러나 제가 지금 사용 설명서에서 말하고 있는 대로 활용하기만 하신다면, 정말 많은 것, 어쩌면 여러분이 올 한 해 동안 공부하시면서 얻으신 만큼의 지식과 실력을 다시 한 번 얻어가게 되실 것이라고 자부합니다.

믿고 학습하신다면 분명히 수능날에 좋은 결과가 있으실 것입니다.











* 해설


각 대단원별 기준, 파이널 자료의 맨 마지막 페이지에 정답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해설은 따로 동봉되어 있지 않습니다.


다만, 대단원별로 파이널 자료를 순차적으로 업로드하면서, 해당 대단원의 주요 선지들에 대한 간략한 해설을, 자료를 업로드해 드린 날 기준 바로 다음 날에 별도의 게시글로 올려 드리겠습니다.

(참고로, Step 1의 기출 선지에 대한 해설은 제공하지 않으며, 오직 <Step 3. 고난도 O/X 선지 TEST>의 주요 선지들에 대한 해설만을 제공합니다.)


페이지 – 문항 번호를 활용하신다면, 원하시는 선지 해설을 편하게 찾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 44쪽의 6번 선지가 궁금하다 → 주요 선지 해설에서 ‘44-6’ 검색!











아 참... 글을 마무리할 때가 되어서야 저에 대한 소개를 깜빡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대치동의 대형 재수 종합 학원에서 6년째 생활과 윤리 컨텐츠 팀 소속으로 일하고 있고요. 외에도 시대인재북스에서 혜윰 수능윤리 연구소라는 이름으로 3년 동안 생활과 윤리 실전 모의고사를 출판했습니다.

생활과 윤리 개인 수업을 3년 동안 약 30회 정도 진행하였고, 한때 대형 인강 회사에서 강사 준비를 하기도 했습니다.

메가스터디 큐브에서 생활과 윤리 질의응답 마스터로 7년째 활동하고 있고(질문 수 12857, 만족도 5.0/5.0), 메가스터디 QCC 게시판에서 제가 작성한 윤리 과목 칼럼을 약 300개 정도 찾아 보실 수 있습니다.


경력이 언제나 모든 것을 증명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자료의 신뢰도나 기본적인 퀄리티에 대한 의심은 접어 두시고 일단 선뜻 저의 자료를 경험해 보셨으면 하는 마음에 간략하게나 저에 대한 소개를 드렸습니다.




관련 문의 사항이나 궁금증은 언제나 본 글의 댓글 혹은 whatuwant20@naver.com으로 편하게 연락 부탁 드립니다.

그러면 저는 다음 주 월요일에 1단원 파이널 자료를 배포할 때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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