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휴반 중간고사 준비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5092033
하 이맘때쯤 걍 ㅈㄴ 막막하네요 다들 어케 하세요 중간
던질수는없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5092033
하 이맘때쯤 걍 ㅈㄴ 막막하네요 다들 어케 하세요 중간
던질수는없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전 무휴반할때 중간 진짜 대충치고 기말은 수능 뒤니까 그때 복구한다는 마인드로 살았음
거길 무휴반으로 가셨다고요.?? 걍 미쳤네요
살아있는 레전드 역사를 내가 직관하네..
저때는 근데 코로나로 거의 비대면 위주로 할때긴 했어서... 요즘이랑 비교하긴 힘들듯 ㅋㅋㅋ
무휴반으로 공부할 정도면 체력도 대단하신것같아요 제가 이짓 한학기 해보니까 이거 웬만한 깜냥 의지로는 절대 못가네요 ㅋㅋ
저 체력 진짜 쓰레기라 그냥 일년내내 아프면서 공부했어요... 진짜 정신병걸리더라고요 다시하라고 하면 절대 못할거같아요
진짜 머리가 좋은 사람이 많군요 심지어 가형..
현역때는 가형이었지만 무휴반할때는 통합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상당히 많은 수능개정을 겪은편
그래도 가형때 잘한 사람은 어떤 방식으로든 다 가더라고요 워낙 수학이 탄탄해서 그런지
계속 글올리시는 거 보니까 멘탈 나가신 거 같아서 감히 조언하는건데 너무 머리아플땐 그냥 차라리 커뮤끄고 한숨푹자고, 일어나서 그냥 바로 책피는게 나아요. 책을 보고 내 불안한 실력을 보면 스트레스받고 불안하니까 자꾸 회피하게 되는건데, 그런다고 딱히 행복해지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본인이 하기로 마음먹었고 지금까지 해왔으면 끝까지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말만큼 쉽지 않은 거 제가 누구보다 잘 알지만요. 저는 삼수할때 그렇게 생각하면서 마인드컨트롤 했던 것 같아요. 사실 어떤 천사가 몇년간 고생한 저를 보고 올해 내내 매일매일 열심히 공부하기만 하면 설의 합격하는 축복을 걸어줬는데 제가 "매일매일 열심히 공부하기"를 안 해서 그걸 놓쳤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억울할까 하면서 어떻게든 해본 거 같아요 저한테는 사실 그런 축복이 있다고 믿으면서요
제 부끄러운 내면을 들켯군요 조언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