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부처 · 1416931 · 17시간 전 · MS 2025 (수정됨)

    <사람 하나 살린다고 생각하시고 한 번만 읽어주세요>
    점수가 제대로 하향테크 타는데 진심 돌아버리겠습니다... 어떡하면 좋을까요 진짜 개빡쳐요.
    더프도 지금까지 한거 다 봤고 2후 높3 진동이었어요 (보정은 2 안정)
    3모 5모 1이었고 심지어 3모는 다들 어렵다고 했는데 전 전혀 어려운 줄 몰랐던 시절이었습니다.
    6모 언매 다 맞고 개멍청하게 가나 독서 지문 버려서 한 문제 차이로 2떴고요 (사실 이 때부터 망테크 슬슬 가동한 것 같아요)
    7모 1 여기까지만해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9모 3 이 때 정점을 찍었습니다
    10모는 4 ㅋㅋ 떴네요...

    참고로 전 독재에서 재수하는 사람이고 현역 때는 수시충이라 정시 공부 지지리도 안 해서 3~4 뜨다가 작수 5받고 재수하고 있어요(수능 당일 국어 시간 때 긴장을 너무 해서 아무 기억이 없습니다 ㅎㅎ..)
    1~3월 초 마닳1,2로 기출 돌렸고 (대충 6개년 6,9,수능) 2월 말부터 간쓸개 쭉 풀었어요. 진짜 매일 안 빠지고 안 밀리고 풀었습니다. 지금은 실모 연습에 집중하고 있어서 실모에서 틀린 독서 제재나 문학 연계 작품 지문 파이널 간쓸개에 있는거 찾아서 풀고 있어요.(현소 제외)

    제가 생각한 문제점은 6모 끝나고 국어 인강을 들은 거인 것 같아요. 그래서 오히려 재수 초반에 인강 아예 안 듣고(그냥 태어나서 국어 인강을 들어본 적이 없었어요.) 마닳 교재랑 해설지 보면서 정리했던 시절이 나았던 것 같은데, 중요한 건 그 때 제가 어떤 기준으로 풀었는지 기억도 안 나고 걍 과거의 저로 돌아가고 싶은데 이미 베린 것 같아서 걍 너무 좌절스럽기만 해요. 그래서 나름 그때로 돌아가겠다고 제가 써놓은 국어 선지 판단 노트나 마닳 교재 보는데 ‘아 맞아 이랬었지’까지만 되고 이게 막상 실전에서는 적용이 잘 안 돼요... 그냥 요즘 문학이 어려워져서 그런지 그렇게 치면 독서는 잘돼야 하는데 독서도 진짜... 예전에는 머릿속에서 알아서 구조화가 되는 느낌을 쭉쭉 받았는데 요즘엔 아예 X

    말이 너무 길어져서 죄송하지만, 짤막한 조언이라도 좋으니 제 댓글 읽어주시고 답변해주시면 정말 은혜로 받아들일게요..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