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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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이 아닌 말을 만들어내는 것 자체가 이미 범죄에 가까운 일입니다.
그런데 그걸 다른 사람들이 보고 믿게 만든다면,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명백한 피해를 초래하는 행위입니다.
이후에 “그런 줄 몰랐다”,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로 모든 게 없던 일이 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한 번의 기회가 있었음에도 또다시 같은 일이 반복되는 걸 보면, 이건 단순한 오해가 아니라 의도적인 행동으로 보입니다.
타인의 노력을 폄하하고, 자신이 가지지 못한 걸 무너뜨리려는 마음에서 비롯된 일이라면, 그건 자격지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솔직히 말해서, 어떤 분들은 그저 저희를 커뮤니티의 도마 위에 올려놓고 마음껏 베어보고 싶은 마음뿐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그렇게 하셔도 됩니다.
다만 분명히 알아두셨으면 합니다.
아무리 그런 말들을 쏟아내더라도 저희의 위치는 변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런 말을 하는 분들의 위치 또한 달라지지 않을 겁니다.
저희를 의도적으로 비난하고 욕하는 분들이 원하시는 것은 결국 화풀이할 대상이 필요한 것이고, 그 대상이 저희라면 기꺼이 받아들이겠습니다.
왜냐하면, 저희는 이 이상 감정을 소모하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시기적으로 일부러 수능 몇 주 전에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렇다면 저희가 피하는 것이 맞겠죠.
결국 가진 것이 많은 사람들은 잃을 것이 없는 사람을 가장 두려워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니까요.
늦은 밤이지만, 이 글을 보는 분들이 잠시라도 스스로의 말과 행동을 돌아볼 수 있길 바랍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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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만 말하기 운동 1557일차
(산화)
?평 ㅋㅋ
이게 다 구라, 연기임
기괴하죠
리플리란게 이런 병임
찐 리플리 보니까 ㅈㄴ무서움 얌기는 약과였음
미쳤네미쳤어
먼일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