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콩난싹 · 1415574 · 8시간 전 · MS 2025

    사문은 안 해서 저런 추론형 스타일 스킬 1도 모르는 입장이긴 한데 그 마지막에 답 전부 예예예예고 3점 나왔다는 걸 착안하면 쉽게 구할 수 있었음.

    답을 모두 예로 제출했는데 3점이라는건 주어진 명제에서 틀린 명제는 하나뿐이라거임. 그리고 각각의 명제마다 하나의 서로 다른 기관을 특정하고 있길래 그 예예예예를 중심으로 어떤 명제가 오답일지 가정해놓고 그 상황에서 다른 학생의 답을 채점했을 때 주어진 문제 속 상황에 적절한 것이 나오게되어있음
    (재수가 없어도 딱 4번만 가정해보면 되어서 시간 많이 소요된다 이런 걱정은 안해도 될듯)

    사짜풀이니까 더 고능해 보이는 사람 보이면 그 풀이를 전적으로 신뢰하시길

  • 원트에 ㄱㄱ · 1369618 · 8시간 전 · MS 2025

    처음 갑이 예아니요아니요아니요 2점 얻고 병이 예예예예로 3점 먹었으니까 병이 틀린 부분은 갑이 점수 먹는거라는걸 1차적으로 생각해야함

    그런데 만약 갑=병이 일치하는 첫번째 예 질문이 틀렸으면 병은 남은게 싹다 맞은게 되니까 갑이 1점이 되서 성립이 불가능함

    그래가지고 첫번째 질문은 무조건 맞아야겠구나 생각하고서 A : 대통령으로 확정

    그리고서 나머지를 살펴보면 b는 국무위원을 추천~ 어쩌고 하고 c와 달리 b는 행정부에 속해있다 이게 있음

    그러면 헹정부에 속하는게 대통령, 국무총리니인데 a는 이미 대통령으로 확정

    그렇다면 b는 국무위원을 추천~ 하고, c와 달리 b는 행정부~는 둘다 다 맞거나 둘다 다 틀리게 되는거
    근데 이미 첫번째에서 예로 갑이 점수 먹었으니까 둘다 틀려서 갑이 점수 먹는 경우는 존재 x 그러므로 둘다 옳은 지문이고 나머지 하나 남은 선지는 무조건 틀렷구나 생각하면 풀기 가능

  • Weltmacht · 1390254 · 8시간 전 · MS 2025

    윗분 풀이도 정석에 가까울 정도로 훌륭한 풀이이고 저렇게 하는 게 적절했다고 봅니다. 다만, 간단한 아이디어로 경우를 줄일 수는 있습니다.

    질문 4개 중 유일하게 두 번 이상 언급된 것은 B뿐입니다. 2번 질문은 B가 국무총리인지를 묻고 있고, 4번 질문은 B가 행정부 소속인지를 묻고 있습니다. B가 행정부 소속이 아니면 안 된다는 사실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두 질문에 대한 옳은 답이 ‘아니오’가 되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B는 단서 조건에 의하여 국무총리 또는 대통령 중 하나입니다. B가 대통령이면 A는 무엇이 들어가든 1번 질문에 대한 옳은 답은 ‘아니오’입니다. 2번 질문도 ‘아니오’일 것이므로 B는 대통령이 아닙니다. 곧 B는 국무총리입니다.

    이제 2번 질문에서 득점했음을 알았으므로 4번 질문을 봅시다. 남은 행정부 소속 기관은 대통령뿐입니다. C가 대통령이면 4번 질문에서 득점하지 못하고 1번 질문에서도 득점하지 못하게 되므로 C는 대통령이 아닙니다. 따라서 병은 4번 질문에서도 득점했습니다.

    1, 3번 질문 중 하나는 옳은 답이 ‘예’이고 남은 하나는 ‘아니오’입니다. 1번 문제 답이 ‘예‘라고 찍으면 A가 대통령, D가 헌재, C가 국회로 모든 것이 끝납니다. 3번 문제 답이 ‘예’라고 한다면요?

    D는 국회이고 A는 대통령이 아닙니다. 그런데 문제는 위의 전제들에 의거 A와 C 모두 대통령이 아니면서 적어도 하나는 대통령이어야 합니다. 이것은 모순이므로 불가능합니다.

    물론 저도 시험에서는 B가 언급된 질문이 2개인 것을 보고 ‘B 언급된 질문은 다 예겠구나’ 하고 심증을 가졌지만 이것은 웬만한 용기와 동물적 직감 없이는 하기 힘든 것입니다. 앞 문제에서 충분한 시간을 확보한 뒤, 위에서부터 천천히 가정해 보는 것이 현장에 맞는 풀이였을 것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