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10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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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87 ㅈ박음 오늘 피곤하긴 했는데 비문학을 읽는데 글이 자꾸 튕김 ; 이런 경험 진짜 처음인데.. 최근에 친 거 중 가장 못본듯
수학 100 10시 30분에 시험시작해서 11시 22분에 다 풂. 최근에 친 수학 중 압도적으로 쉬운듯 50분 남기는건 처음 해봄.
화학1 유기
생명1 유기했는데 잘봄
국어 왤케 못 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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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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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완료한 책 다 말씀드릴게요
시발점, 워크북 수1수2미적
어삼쉬사 수1수2 미적은 안함
평가원, 교육청 모의고사 뽑아서 풀기
러셀 신성규T 신기해 공통, 미적
드릴드2 수1수2미적
드릴6 미적
2026킬캠 시즌1
+각종 실모 줍줍
이번에 84점이신게 시험이 어렵게 느껴지셨나요? 아니면 혹은 계산실수와 같은 사고때문에 시험이 말리셨나요?
21 28 29 30 틀렸는데 넷다 몰라서 틀렸어요 특히 29는 풀 수 있을 거 같았는데 자꾸 미궁에 빠져서... 뭔가 다 처음보는 유형이라 사고방향을 못잡아서 그런 것 같은데 엔제같은 거 많이 풀면 나아지려나요??
n제를 많이 풀면 나아지기야 하겠죠. 제 생각에 29번 이런건 수열에 대한 경험(기출,n제)을 쌓으면 충분히 풀고도 남는 문제인데 21번 같은건 기출만 풀어도 충분히 풀어낼 수 있습니다.
제가 실전에서 했던 21번 풀이 사고과정을 조금 알려드리자면
f(x)*f(x-k)=0이 실근이 3개이면 f(x)가 실근이 하나인 경우는 안되겠고, 실근이 2개여야 되네. 그런데 여기서 실근이 3개면 하나는 중복되는 근이 존재하겠네. 그 근의 차이가 곧 k이겠고. 문제에서 준 제한조건을 활용해서 범위를 구하면 되겠네 ->풀이 진행
이렇게 풀어나갔습니다. 심지어 이 문제는 작수 공통 15번과 거의 동일한 문제라고 생각해요.
n제를 하시는 것도 좋지만 아직 기출을 다 안하셨다면 기출 중 주요문항들은 꼭 풀어보시고 n제를 하세요. 기출을 풀어보는 것 만으로도 개념이 문제에 어떤식으로 활용되는 지를 많이 알아 갈 수 있습니다. 굳이 모든 문제를 다 강의를 들어가며 풀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모르거나, 풀이가 궁금한 경우를 제외하곤 기출을 n제처럼 혼자 풀어나갔습니다. 22학년도 이후 평가원 기출들은 삼도극, 무등비를 제외하곤 한번 다 풀어보세요.
28번 같은 경우 저도 한번도 접하지 못한 유형인데요, 그럴땐 문제의 조건을 보면서 차근차근 해석해나가시면 됩니다. 이번 28번 같은 경우 (나)조건에 있는 f(x)=2가 될 수 없다는 것이 큰 힌트였죠. f(0)+f(2)=4 이므로 f(0) 또는 f(2)는 각각 2보다 크거나 작은데 f(x)는 x=1을 제외하곤 연속이므로 f(x)의 x=1에서 극한값은 2라고 추론할 수 있습니다.
n제를 많이 푸는 것도 좋지만 어딜가나 신유형은 튀어나오기에 이런 사고방향을 잡는 연습을 중점적으로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장문의 글 감사합니다
제가 이미 수분감을 다 했는데 까먹어서 기생집도 하는 중이거든요...ㅠㅠ 이번엔 진짜 완벽히 해보겟습니다
21번은 특수점들 위치가 예상이 안가서 힘들엇던 거 같네요
그리고 혹시 뉴런을 안하신 거 같은데 제가 뉴런 흡수를 잘 못한 거 같아서 스타팅블록으로 다시 완벽히 해보려 하거든요... 근데 님처럼 문제 자체를 많이 푸는 게 더 효과적일지 궁금해요 실전개념은 학원에서만 하셨나요??
실전개념을 겨울방학때 러셀 신성규T로 익혔습니다. 제가 중간에 수업 빼먹은적도 있고 수업을 완전히 끝까지 듣진 않아서 제대로 흡수하진 못한 것 같아요.
실전개념이란게 문제 풀면서 스스로 익히는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인강듣기 귀찮아서 문제만 쭉 푸는 방식으로 공부해왔는데 스스로 무거운 문제들을 풀어나갈 때 많이 버겁고 힘들면 그리 효율적인 방법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땐 오히려 강사분들의 커리큘럼을 따라 가는게 큰 도움이 될거 같아요. 스타팅블록 저도 미적분 책 샀는데 게을러서 한달 넘게 안하고 있네요 ㅋㅋ
스블같은 교재 풀어가면서 김범준과 풀이 비교를 통해 사고과정을 교정하시면 큰 도움 되실듯
그리고 21번 문제는 특수점이 아니라 수식으로 실제 실근을 구해 푸는 문제입니다!
아하 21번 풀기엔 아직 부족한가봐요...ㅋㅋㅋ
혹시 공통과목 실전개념은 신성규t만 듣고 혼자 문제만 푸신 건가요?? 뉴런에 스블까지하면 너무 실전개념만 많이 하는 거 같은데 스블할 시간에 문제 푸는 게 나을까요? 일주일째 고민중이에요ㅠㅠㅠ 푸셨던 문제집들 보니 저도 빨리 문제량 늘리기에 집중해야 될 거 같긴한데....
네네 신성규T만 듣고 익혔습니다. 뉴런에 스블까지 하는거면 같은 포지션인 책을 두 번 듣는거라 조금 비효율적이죠. 다만 본인이 이 책을 통해 무엇을 배워야겠다란 확실한 목표가 있으면 괜찮습니다. 하지만 이미 더 얻어갈게 크게 없으신데 불안심리로 듣는것은 비추해요. 수학은 기본적으로 양치기가 밑바탕이라고 생각하기에.. 실전에서 문제풀이에 대한 도구들을 충분히 익히셨으면 도구를 어떻게 써야하는지도 알아나가야죠.
저는 개인적으로 문제를 많이 푸는 것에 어떠한 목적을 두고있냐면 문풀 경험 쌓기 + 수학적 사고력 기르기에 두고있습니다.
뉴런을 제대로 습득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남으신다면 스블을 하되, 문제도 많이 푸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조언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