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 바론 [829797] · MS 2018 · 쪽지

2025-10-13 23: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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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하면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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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상주 생활할 때 기준 7년의 유배생활 기준


1. 캠퍼스ㅡ자취방 개 멂

시내와 캠퍼스 거리 간격 5.8km

버스 놓치면 택시 타고가지 않는 이상 백퍼 수업 날아감


2. 아프면 ㅈ된다

저 때 당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때문에 

몸상태 병신력 피크 찍던 상태엿음


걍 말 그대로 머릿속에 폭탄 하나 얹고 있는 것 같은 상황인데

심지어 상주라서 대형 병원이나 정신과 진정제 같은 거 아예 없음


거기다 몸상태 병신력 피크 찍고 이전보다 면역력 떡락 최고치 찍고

학점도 ㅈ박앗음 2학년 1학기 2.42/4.3 2학기 2.33


걍 못 참겟으면 죽으라는 이야긴데 악으로 깡으로 참음

지금까지 해쳐먹은 거 포기 못 하겠으니까 그냥 미친 척

하면서 학점에만 올인함


3. 친구들 만나기 어렵다

2번과 함께 7년간의 고공분투 난이도 올려준 원인

흔히 대학교 인맥 특히 전국 각지에서 온 사람들이라

인간군상 다양하고 낯선 애들인 만큼인 것도 있고

수업도 내나 자율선택에 스케쥴을 자기가 맞추는

것도 있으니까 사실상 사교성 좋아서 금방 친해지지

않는 이상 친구 사귀기 힘든데 또 거기다 군입대에

재수, 반수 걸리거나 해서 쪼개지는 경우도 개많음


대다수가 대학 친구 마지막은 거의 없이 졸업하는

경우도 많고 결국 초중고 학창시절 친구들이 가장

오래간다는 게 괜한 말이 아닌 듯


설령 졸업한다 해도 지역 거리상으로 떨어져 있기에

결국 또 남는 게 없다는 게 큰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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