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학과 1지망 [1141940] · MS 2022 · 쪽지

2025-10-13 18:44:21
조회수 259

9월 서프 후기와 피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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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92점 (10,11,25,30)


화작 14분 독서론+어휘+문학 36분 

독서 가/나, 기술 30분 

사회지문 (10-12)3찍 1맞(3점)


화작 

매일 화작 기출은 분석하고 있었는데 속도 면에서 효과가 있는지 모르겠다. 

대신 선택지를 고를 때 조금 더 확신이 생긴 것 같다.

화작만의 선택지 논리를 반복적으로 보다 보니 다 거기서 거기구나라는 생각.

아직 첫지문에서의 글 튕김과 버벅거림은 있었다. 

근데 시험 치기 전에 화작 한 세트로 예열을 했더라면 결과가 충분히 달라졌을 수 있을 것 같다. 

수능 때 뭘 얼마나 예열할 지도 슬슬 정해야 하기 때문에 풀실모 칠 때는 예열 또한 연습 해보자.(차이점을 느껴보자)



문학


현대소설

첫번째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사후적으로 봐도 이 편집된 부분만으로는 그냥 이해할 수 없었다. 

여기에서 나오는 교훈은 이해가 안되더라도 이해가 안됐음을 인지만 정확하게 한다면 근거는 지문에 무조건 있다는 사실이다. 

그걸 실제로 시험장에서 생각하며 20번을 맞춰서 되게 뿌듯했다. 21번 보기문제는 저번 시험에서의 피드백(보기 문제는 웬만하면 손가락 걸지 않는다)를 적용하려고 손가락을 걸지 않았는데, 상당히 아쉽다. 그냥 시간 낭비다 이건.

지문과 보기로부터 나온 근거만으로 확신을 가졌다면 그냥 찍고 넘어가라. 

확신의 정도를 구분하는 것도 문학 실력의 일부이니 여러가지 문제를 통해 경험치를 늘려보자.


고전+수필

25번에서 되게 고전적인 실수를 오랜만에 했다.

적절한 / 적절하지 않은 반대로 읽기 ㅎㅎ..

내가 생각하기에 이걸 고칠 방법은 따로 존재하지 않고, 1번 2번 선지에서 손가락을 걸고 넘어가는건 상당히 위험하다는걸 인지만 하고 있으면 될 듯하다.

내 사고가 순간적으로 꼬였을 경우를 대비하여 1,2번 선지에 손가락을 걸을 때는 발문/지문 다시 한 번 확인하기..!

그리고 30번 보기 문제에서는 저번 시험의 피드백이 상당히 잘 적용되었다. 그럴수도 있다의 발현. 애매하긴해~


고전소설

30번 문제에서 얻은 교훈은 ‘나만의 기호를 명확히 설정하자’이다. 

나는 빗금/체크/세모 만을 이용하는데 이제 무조건 100% 확신 아니면 다 세모 치는 걸로 할 것이다. 

어차피 세모가 많아져도 뒤에서 ’무조건 정답‘인 문제가 대부분일 것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 되지 않는다. 

체크가 안나오면 세모 선지들만 보면 된다.


독서

체감난도가 상당히 높았다. 

뭔가 22 수능을 칠 때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그래도 다 맞은걸 보면 100% 이해는 못해도 문제는 충분히 확신을 가지고 풀 수 있다는 사실.. 

요즘 평가원 기조를 봤을 때 독서는 큰 문제가 없는 것 같다.






수학 89점 (6,28,30)


넘긴 문항 (20,22,27,28,29,30)


6번

삼각함수 초반 문제에서 종종 실수가 발생하는데 명확한 대책을 세웠다. 

무조건 각을 고려한 좌표 평면에다가 삼각형을 그리고 삼각현 변 길이는 부호를 포함하여 작성한다.


20번

이렇게 인수분해 시키는 문항이 분명 기출에 있었는데 왜 당시에는 못 떠올렸는지 모르겠다.

계산으로 안됨 -> 연속 조건 있음 -> 결론부에서 함숫값을 묻고 있음 ->> f를 구체적으로 구해야만하고 계산이 안되면 그래프나 인수분해 밖에 없다. 

뭔가 항상 인수분해를 떠올리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 같다. IDEA 주머니에 저장하자.


22번 

복잡한 계산이 예상되면 뭘 어떻게 어떤 순서로 계산하여 최종 목적지에 도달할지 10초만 투자하여 예상하고 들어가자. 

답 상황 찾았다고 신나서 계산 벅벅 들어가면 계산이 꼬여 답이 안나오거나 계산 실수를 할 가능성이 크다.


27번 

’~일 것 같은데‘의 태도는 좋다. 맞으면 개꿀이니까.

근데 한번 시도해서 안되면 바로 런 치고 두번 째 풀 때는 꼭 정확하게 증명한다는 마인드로 들어갈 것. 어차피 아는거 안에서 나옴.


29번

수에 대한 감각이 매우 부족함. 미적 N제 양치기가 답이다.


28번을 풀다가 시험이 끝났는데, 미적만 충분히 연마하면 92-96 까지는 해볼만할 듯 하다. 

물론 0622,0921 같은게 나오면 -4좀일 각오는 해야 하지만..






영어 80점 / 한국사 25점

호머 아니고 진짜 둘다 거짓말 같이 컷이 나옴.

진짜 위기감을 좀 느낌. 

영어는 순삽 위주로 파면 안정적으로 2등급은 나올 것 같음. 30,42 어휘 문제는 내가 어휘가 안되니까 그냥 하늘에 맡기는게 편할 듯. 챙길 것만 챙겨보자..






물리1 42점 (14,19,20)

확실히 전자기 유도, 3단원 폐관 수련한 보람이 있다. (전에 비해)시간이 조금 여유로워 졌는데 지금 문제는 시간을 줘도 문제를 못 푼다는거;;

14을 넘겼던 것 자체가 문제이고 14번을 원트에 풀었더라면 충분히 19번은 풀만한 시간이 나왔음.

47-48 까지의 길이 멀지 않다. 이때까지 해왔던 것처럼 약점 파트 하나하나 보완해나가자.

이번주는 전기력, 자기장만 판다






지구과학1 42점 (12,17,19)

저번 시험에 지구 깨달았다고 나댔었는데 잘 모르겠다. 

이번에는 진짜 풀모를 해서 그런지 진짜 수능장에서와 같은 피곤함을 느끼며 지구 시험에 들어갔다. 

다행이 숙련된 조교의 시범과 같이 정형화된 3단원 문제들은 손쉽게 해결하였으나 매년 수능장에서와 같이 쉬운 문항들에서 실수하여 틀리는 상황이 발생했다. 

12번은 얼마전에 친 모의고사에서도 피드백 된 실수 내용인데..(발문에서 제시된 편차의 정의를 제대로 잡지 않고 풀다가 실수) 같은 실수를 반복하니 마음이 아프다.

17번은 진짜 실수를 많이 하는 유형이라 특히 조심해서 풀어야겠다. 고기가기극과 복각의 상관 관계나 둘이 어떻게 연결 되는지에 대한 정리도 따로 필요해 보인다. 

자신있는 20번(외행탐)부터 풀고 19번은 시간 없어서 패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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