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전에읽어보는] 23학년도 6월 평가원 '비타민K' 지문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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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백 환영합니다! 자기전에 국어공부하는 느낌으로 천천히 읽어주세요 ㅎㅎ
(꼼꼼하고 차분히 읽으시고 지문에 질문을 던져 집중력을 끌어올려보세요!)
1. 혈액은 세포에 필요한 물질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제거한다.
(혈액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군.. 이렇게 읽었어도 좋다. 그치만 이 문장을 왜 말했는가? 이 질문을 했다면 훌륭한 독자다.)
2. 만약 혈관 벽이 손상되어 출혈이 생기면 손상 부위의 혈액이 응고되어 혈액 손실을 막아야 한다.
(첫 번째 문장의 존재 이유다. “혈액은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출혈이 생기면 혈액 손실을 막아야 하겠네“ 이렇게 이해하자. 또한 그래.. 그래서 혈액 응고는 어떻게 되는데? 혹은 내가 다쳤을 때 다리에 딱지가 앉은 적이 있는데 그게 혈액 응고였나? 라는 질문도 했다면 글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한 것이다. 문제를 내겠다. 혈액은 중요->따라서 응고되어야 함->??? ???에 올 문장을 직접 써보아라. 답은 바로 다음 문장이다.)
3. 혈액 응고는 섬유소 단백질인 피브린이 모여 형성된 섬유소 그물이 혈소판이 응집된 혈소판 마개와 뭉쳐 혈병이라는 덩어리를 만드는 현상이다.
(질문한 것에 대한 답이다. 이 문장을 정보라고 생각하지 않길 바란다.. 피브린..? 아 섬유소 단백질.. 근데 피브린이 보여 섬유소 그물이 형성된다고? 피브린이 섬유소 단백질이니 그들이 모이면 섬유소 그물이라고 할 수 있겠네! 그리고 혈소판이 응집된 혈소판 마개(혈소판이 응집됐으니 마개라고 할 수 있겠네)와 뭉친다고? 아 덩어리지겠네~ 혈액 손실을 막겠군. 머릿속으로 생각해보며 이해하자.)
4. 혈액 응고는 혈관 속에서도 일어나는데, 이때의 혈병을 혈전이라 한다.
(혈액 응고는 밖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군.. 근데 이 말을 왜 했을까? 평가원은 의미없는 문장은 쓰지 않는다. 이 문장이 왜 쓰였는가에 대한 질문을 해보자. 했다면 good.)
5. 이물질이 쌓여 동맥 내벽이 두꺼워지는 동맥 경화가 일어나면 그 부위에 혈전 침착, 혈류 감소 등이 일어나 혈관 질환이 발생하기도 한다.
(앞 문장의 존재 이유이다. ”아 그렇겠다.. 혈액 응고가 마냥 좋은 것은 아니구나” 이렇게 읽었어야 했다.)
6. 이러한 혈액의 응고 및 원활한 순환에 비타민 K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타민 k가 뭔데? 응고와 순환에 어떤 역할을 하는데? 이 질문을 했다면 성적 향상의 기미가 있는 것이다.)
7. 비타민 K는 혈액이 응고되도록 돕는다.
(6번에서 질문했던 비타민 K가 응고에 어떤 역할을 하는 지에 대한 답변이다. 비타민k는 혈액을 응고한다. 그래.. 근데 정확히 어떻게 돕는데? 이 질문이 나왔어야 한다. 질문은 집중력을 높인다. 글에 질문하고 답변을 찾는 식으로 대화하듯이 읽자.)
8.지방을 뺀 사료를 먹인 병아리의 경우, 지방에 녹는 어떤 물질이 결핍되어 혈액 응고가 지연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그 물질을 비타민 K로 명명했다.
(약간 이해가 잘 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 이럴 때일수록 꼼꼼해지자. 사료에 지방이 포함되지 않자, 어떤 물질이 결핍되었고, 그로인해 병아리의 혈액 응고가 지연되었다. 그 어떤 물질은 비타민K라는 것을 추론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지방 안에 비타민k가 들어있다는 사실을 확인 할 수 있다.)
9. 혈액 응고는 단백질로 이루어진 다양한 인자들이 관여하는 연쇄 반응에 의해 일어난다.
(연쇄 반응이 어떤 식으로 일어나는데?, 어떤 인자들이 있는데? 이 질문을 했다면 훌륭하다.)
10. 우선 여러 혈액 응고 인자들이 활성화된 이후 프로트롬빈이 활성화되어 트롬빈으로 전환되고, 트롬빈은 혈액에 녹아 있는 피브리노겐을 불용성인 피브린으로 바꾼다.
(처음 보는 단어가 많다고 당황하지 말자. 다른 학생들도 당황하긴 매한가지다. 우린 그저 차분하게 꼼꼼히 읽으면 된다. 맥락(글쓴이의 의도)을 잘 파악하자. 비타민K가 혈액을 응고시키는 과정을 보여주는게 글쓴이의 의도라는 것은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차분히 읽어보면 PT(프로트롬빈)이 T(트롬빈)으로 전환되고 T가 피브리노겐을 피브린으로 바꾼다고 되어있다. 이때 불용성인지, 수용성인지가 중요한가? 아니다. 우리는 피브린이 생성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1문단에서 피브린이 혈병이라는 덩어리를 만드는 구성 요소라고 하였기 때문이다. 글이 제대로 읽히지 않을 때에는 글쓴이의 의도를 분명히 하는 연습을 하자.)
11. 비타민 K는 프로트롬빈을 비롯한 혈액 응고 인자들이 간세포에서 합성될 때 이들의 활성화에 관여한다.
(드디어 응고 과정에서 비타민K의 명확한 역할이 나왔네! 이렇게 읽어주자. 비타민K는 간세포에서 혈액 응고인자들의 활성화에 관여하여 혈액응고를 하는 것이다. 이런 과학 지문은 ’어디서‘ ’어떤 것이‘ 일어나는지에 집중하도록 하자.)
12. 활성화는 칼슘 이온과의 결합을 통해 이루어지는데, 이들 혈액 단백질이 칼슘 이온과 결합하려면 카르복실화되어 있어야 한다.
(활성화=칼슘 이온과 결합->비타민K가 (응고인자&칼슘 이온)의 결합에 관여한다는 것을 추론할 수 있네... “그런데.. 카르복실화가 뭔데??“)
13. 카르복실화는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 중 글루탐산이 감마-카르복시글루탐산으로 전환되는 것을 말한다.
(아 카르복실화는 이런거구나.. 이렇게만 생각하자. 여기서 머리 싸매고 고민 할 필요가 없다. 왜냐고? 글의 맥락을 생각해 보아라. 비타민K가 혈액 응고에 어떻게 관여하는 지가 글쓴이가 말하고 싶은 바 이다. 이런 어려운 단어는 그냥 체크 표시만 하고 문제에서 나오면 돌아와라. 우리는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 이런 어려운 단어에 속아 집중력을 흐트릴 필요가 전혀 없다. 이해의 기본 원리는 맥락을 따라가는 것이다.)
14. 이처럼 비타민 K에 의해 카르복실화되어야 활성화가 가능한 표적 단백질을 비타민 K-의존성 단백질이라 한다.
(이제 나왔다. 비타민K가 응고인자들을 카르복실화 시켜, 칼슘 이온과의 결합이 가능케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15. 비타민 K는 식물에서 합성되는 비타민 K1과 동물 세포에서 합성되거나 미생물 발효로 생성되는 비타민 K2로 나뉜다.
(아 K(1,2)로 나뉘네? 뭐가 다른거지? 이런식의 질문을 했으면 집중을 잘 하고 있는 것이다.)
16.녹색 채소 등은 비타민 K1을 충분히 함유하므로 일반적인 권장 식단을 따르면 혈액 응고에 차질이 생기지 않는다.
(”비타민K1은 혈액 응고를 도와주는 역할이네”라고 읽었으면 잘한 것이다. 그런데.. 분명 비타민K는 혈액 응고와 원활한 순환에 관여한다고 했다. 지금까지 글쓴이가 말 한 것들은 모두 응고에 관한 것이었다.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수없이 질문하며 읽은 독자라면 “???“라고 질문해야 한다. 밑에를 보지 말고 스스로 생각해 보아라.)
”혈액 순환은 K2의 몫인가?“
17. 그런데 혈관 건강과 관련된 비타민 K의 또 다른 중요한 기능이 발견되었고, 이는 칼슘의 역설과도 관련이 있다.
(어 어떤 기능이지? 뭔가 혈액 순환 기능인거 같은데? 이 생각이 들었어야 한다. 그리고 칼슘의 역설이 뭐냐는 질문도 했어야한다.)
18. 나이가 들면 뼈 조직의 칼슘 밀도가 낮아져 골다공증이 생기기 쉬운데, 이를
방지하고자 칼슘 보충제를 섭취한다.
(뭐 그렇겠지? 이렇게만 읽었어도 된다.)
19. 하지만 칼슘 보충제를 섭취해서 혈액 내 칼슘 농도는 높아지나 골밀도는 높아지지 않고, 혈관 벽에 칼슘염이 침착되는 혈관 석회화가 진행되어 동맥 경화
및 혈관 질환이 발생하는 경우가 생긴다.
(잘 읽으면 이 문장은 칼슘의 역설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 ”칼슘 보충제를 먹는데도 골밀도가 높아지지 않는군.. 아 이게 칼슘의 역설이구나!”, 근데 혈관 질환이 발생한다고? 비타민K2가 여기에 쓰이겠지? 어떻게 쓰일까?(->앞서 글쓴이는 비타민K1을 언급하였고 비타민K2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우리는 뒤에 나올 지문들이 K2와 관련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이렇게 읽었다면 사실 혼자서 공부해도 된다.)
20. 혈관 석회화는 혈관 근육 세포 등에서 생성되는 MGP라는 단백질에 의해 억제되는데, 이 단백질이 비타민 K-의존성 단백질이다.
(아하! MGP단백질을 활성화 해서 혈관 석회화를 억제하는군! 그리고 “비타민 K-의존성 단백질이다“이 문장을 보고 느낌이 와야 했다. 12, 13번 문장을 위로 올라가서 확인하고 와라. 귀찮지만 꼭 해야 한다. 반복, 재진술 되는 문장이 있다면 그만큼 중요한 문장이다. 위로 올라가서 꼭 그 부분을 보고 재진술 된 문장을 한번 더 읽어보자.)
21. 비타민 K가 부족하면 MGP 단백질이 활성화되지 못해 혈관 석회화가 유발된다는 것이다.
(한번 더 설명해준다. 확실히 짚고 넘어가자.)
22. 비타민 K1과 K2는 모두 비타민 K-의존성 단백질의 활성화를 유도하지만 K1은 간세포에서, K2는 그 외의 세포에서 활성이 높다.
(K1과 K2의 차이점을 드러내고 있으니 머릿속으로 생각하고 넘어가자. 아까 간세포에서 혈액 응고인자를 활성화시키는데 관여한다고 했으므로 비타민K1이 혈액 응고에 관여한다는 것을 추론할 수 있다. 시간이 멈췄다고 생각하고 생각하면서 읽어보자.)
23. 그러므로 혈액 응고 인자의 활성화는 주로 K1이, 그 외의 세포에서 합성되는 단백질의 활성화는 주로 K2가 담당한다.
(맥락, 즉 글쓴이의 의도를 따라 읽었다면 당연한 문장이다. 이렇게 당연한 문장을 배제하면서 글의 부피를 줄여나가자.)
24. 이에 따라 일부 연구자들은 비타민 K의 권장량을 K1과 K2로 구분하여 설정해야 하며, K2가 함유된 치즈, 버터 등의 동물성 식품과 발효 식품의 섭취를 늘려야 한다고 권고한다.
(오케이~ 하고 재밌게 글을 끝내면 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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