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대 페미니즘에서 가장 설득력 있었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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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부아르의 '제2의 성'이었던것 같음
내가 알기로 이 책은 여성 권리 주장 이전에 자기 자신의 여성으로서의 주체적 자아를 회복하자는 내용이었는데 이런 자기 수양과 회복 등 자기계발 차원에서 페미니즘은 나름의 역할을 하는듯함
문제는 지금 이러한 본질을 상실하고 정치권력 갈등에나 이용되는 현대페미니즘 운동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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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남성과 대비되는 존재로서 여겨지는 사고를 탈피하자는건 꽤 훌륭한 지적이었음 남성을 떠올릴때는 여성과 대비시킴으로써 떠올리지 않는반면 여성을 떠올릴때는 남성과 자동적으로 대비시키는 암묵적인 사고에서 벗어날 필요는 있는듯 근데 그게 사회 문제로 확장되고 주체성을 잃고 남성에 대한 책임 전가로만 흘러서 문제지만
세상과 자신을 직시하고 불평불만보단 온전히 스스로에게 집중하면서 단단하게 살아야죠
남자든 여자든~
그렇죠 그러기 위해서 당시 시대를 고려하면 그리고 역사적 관례를 고려하면 여전히 남성에 비해 여성이 불리한 점이 존재하고 그 부분을 지적한게 바로 제2의 성 이란겁니다
페미니즘이라는 사상 자체가 '처음부터' 불평불만에 불과하지는 않았다는 겁니다 제말은
넵
위에 쓴 제 댓글이 퀘일님 의견에 대한 반박은 아니었는데요..
아 그렇군요 죄송요
님이 본문에 쓰신 자기계발에 도움된다는 정도의 맥락으로 이해해주세요ㅎㅎ
초기 페미니즘 하면 존 스튜어트 밀의 <여성의 종속>도 생각나네요. 본문에 있는 대로 초기 페미니즘은 자기계발로써의 의의는 있는 듯해요. 남녀 갈라치기를 하는 현대 페미니즘이 문제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