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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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반수 중이고 몸이 아파서 9모 본 이후에 늦게 시작했습니다..
따라주지 않는 제 몸과 정신에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멘탈이 그냥 박살난 거 같은데
얼마 안남은 시점에서 도저히 어디다 말 안하면 괴로워 죽을 것 같아서 그냥 하소연 합니다…
너무 힘드네요
다들 너무 힘드시죠?
수능의 계절이 다가왔다는게 몸소 느껴지면서
이젠 트라우마가 된 것 같은 이 수능 직전의 기분과 감정이
너무 괴롭네요
학교 도서관 구석에 짱박혀서 공부 중인데
왕복 2시간 거리를 매일 탐구/국어연계 보면서 다닙니다.
알바해서 번 돈으로 책 사서 혼자 독학반수하는데
점점 한계네요…
어젠 너무 힘들어서 집에 일찍 가서 수학을 풀고 있는데
어머니께서 지나가며 수학을 그렇게 했는데도 아직 완성이 안됐냐는 한 마디에 진짜 엉엉 울었어요…
어머니가 황당해하면서 어지긴히 꼬였다 하시는데
저도 제가 너무 꼬인 것 같아서 부끄럽기만 합니다…
가족들이 저를 이해하지 못하고 한심해하는게 수치스러우면서도
이렇게까지 했는데, 노력이 배신당한 게 몇 번째인데
그 후회랑 아쉬움을 못 견뎌 또 올해 수능을 봅니다…
하기 좋고 싫고를 넘어서서
이제 너무 힘들어서
올 해 잘봐서 원서운도 따라줘서
원하는 곳을 갈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게 안될까봐
영원히 괴로워하는 제가 어리석어 보여요
근데도 그게 극복이 안 되네요…
다들 멘탈 관리 어떻게 하시는지..
열심히 달려가는 모두들 응원합니다
꼭 다들 마지막 수능이 되기를 간절히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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