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티 [1006172] · MS 2020 (수정됨) · 쪽지

2025-10-10 15:11:32
조회수 211

흙수저가 ㅈ반고 다니면서 제일 슬펐던 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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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중간고사 끝나고 나서가 제일 슬펐었음



언제 한 번 아예 대놓고 우리 학교 특강 교재라고 써져있길래 친구한테 한 번만 보여달라고 했는데



국어랑 영어는 진짜 완벽하게 똑같은 문제에 선지 순서만 바꿔서 나오고


수학은 숫자 토씨하나 안틀리고 똑같은 문제 출제했었음


그나마 나 때 통과 통사 처음 개정된 해라서 유일하게 1학년때 1등급 맞은게 이 과목이었음




진짜 이거보고 부모님한테 하도 억울해서 학원 보내달라고 하니까 엄마가 하는 말이


"잘하는 애들은 학원같은거 안 보내도 알아서 잘한다"

"우리 집 형편 생각해라"




이런 말만 들으니까 진짜 기말 공부하다가 현타오더라 애초에 내가 대놓고 문제 정답 알고 있는 애들이랑 경쟁한다고 생각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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