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랑 헤어지고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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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여친이랑 헤어져서 공부에 집중이 하나도 안되는 고3입니다..
자꾸 생각나고 괜히 인스타도 들어가보고 하는데 너무 힘들어요ㅠㅠㅠ
이럴때는 어떻게 이겨내고 공부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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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기에 헤어지는 여친이면 안만나는게 나았다 처음부터
님의 도파민이 지금까지 그 애를 향해 분비되어왔으나 이젠 도파민 회로의 초점을 다른 곳으로 돌려야함
10모 끝난 날에 하고싶은거 하면 좀 나아질까요..
도파민이 갑작스럽게 결핍된 상태라 뇌가 도파민을 충전할 방법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그 애를 계속 떠올리게 하는건데, 왜 그 애를 계속 떠올리게 하냐면 그 애가 가장 즐거웠던 기억이었기 때문이 아니라 그냥 단순히 그 애가 님의 현재와 가장 가까운, 즉 가장 최근의 일이었기 때문임. 즉, 님의 사고가 그 애한테 고정되어 있는 편협한 상태인거고, 그렇기에 님은 '그 애가 있음->도파민 충전->만족','그 애가 없음->도파민 부족->불만족'이라는 이분법적 사고를 자동적으로 지니게 된 것임. 그래서 그냥 단순히 '그 애(->도파민) 잊고 공부(그 애가 없음->도파민 부족)해야지' 한다고 잊어지는게 아닌거임
그래서 결론은, 그 사고방식을 타파하기 위해서 갖은 노력을 해야 한다는거임. 당장은 그 애가 없는 현실이 무의미하게 보이겠지만, 그건 님의 뇌가 도파민에 집중하느라 생긴 편협한 판단이므로 그 판단을 적극적으로 거부하려고 해야 하며, 님의 뇌와 맞서 싸우려고 해야 하는 거임. 쉽지 않겠지만 그게 내가 아는 그리고 경험한 최선임.
추가로, 뇌의 편협한 사고를 무너뜨릴 좋은 팁은 '뭔가 새로운' 걸 하면서 안목을 넓히는 경험이 필요함. 지금 시기에는 수능과 관련된, 예를 들면 더프같은 현장 모의고사(환경이 바뀌므로 수능 관련 체험 밎 압박감을 새롭게 경험가능) 등 새로운 경험을 해보길 추천함.
하고 싶은 것도 새로운 경험이면 ok
추가로 위기감을 더욱 느끼길 바람. 얼마 안 가 사라질 미련 때문에 수능 못보는 것만큼 비참한 일이 있을까 생각해보길
감사합니다ㅠㅠ
부랄친구랑 같이 러셀가서 10덮 보고와야겟네요..
간바레
넵!!
지금 멘탈 못 잡으면 정말 안됨
연락처 인스타 다 차단해서 자의나 우연으로도 아예 소식 듣거나 볼 수 없게 하는게 훨씬 마음 정리에 도움됨요
하던것보다 더 빡세게 공부하시면서 잡생각 안 들게 ㄱㄱ
알겠습니다 고마워요ㅠ
지금 전여친은 딴놈이랑 꽁냥거리면서 님 욕하고 조롱하고 있다고 생각하셈 분노를 느껴야 노력으로 승화됨
애틋한 감정 버려야함
넵ㅠㅠ
1일2딸 ㄱ
고능아ㄷㄷ
하루에 3딸해야겟다
딸만대장경 ㄷㄷ
인스타는 지우세요
내가 이러다 재수했는데
그니깐 헤어지면 한의대 갈 수 있따는거죠??
결론이 폭력적이네요
공부에 미친듯이 열중하면 생각 안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