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대 화공vs동국대 열린전공(+요즘 화공 진짜 암울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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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시립대지 이게 무슨 질문인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대다수일거 같은데요 저도 얼마전까지는 그랬구요
그런데 요즘 화공에 대해서 너무 안 좋은 말들이 많습니다.. 석유쪽은 이미 중국한테 따이고 처참하게 망했고 학벌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석유쪽 대기업 가려면 최소 서성한이상..) 2차전지쪽도 중국한테 많이 따라잡히고 상승세를 타기에는 글렀다고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반도체쪽으로 취업하기에는 취업문이 너무 좁다고 하더라구요(실제로 교과과정 보면 반도체 관련해서는 4학년때부터 배울 수 있더군요) 화학공학과 전공하시는 분들 말 들어보면 화공은 다양한 분야를 다 얕게 배우니 뭐 하나 제대로 배운게 없어서 취업할때 정말 애매하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고1때부터 꾸준히 화공으로 진로를 잡은 이유는 단순히 취업이 잘된다는 이유만으로 고른거였는데 이제 그 이유가 사라진 것 같습니다 전자전기로 진로를 잡을걸이라는 후회가 많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요즘에 공대는 특히 학벌을 안 따지니 학과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하잖아요 심지어 시립대와 동국대는 딱 한급 차이라서 뭐 시립대가 동국대보다 학벌로 이득볼 수 있는게 딱히 있지도 않아 보이구요
그래서 시립대 화공보다는 동국대 열린전공을 가서 전자전기나 시스템반도체를 전공하고 반도체로 취업하는게 훨씬 나은 선택일지 너무 고민이 됩니다…
제가 취업에 대해 잘 아는 것도 아니고 인터넷으로만 얻은 정보이다보니 왜곡된 내용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조언 부탁드립니다..
(동국대는 교과, 시립대는 학종으로 썼는데 시립대 화공 면접 준비하다가 너무 현타와서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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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를하셈뇨
시립대 전과 쉬운가요.. 전과도 생각해봤는데 사실 전과할 자신이 없기도 합니다
반수명가라 반수해서 나가는애들 많아서 전과 은근쉽다던데
열전이 다전공이 필수일겁니다.. 공대 과 하나 얹으면 뭐든 쉽지는 않으실텐데..
동국대 열전이 다전공 필수라서 불만 있으신 분이 꽤나 있긴하더라구요.. 다전공 많이 빡셀까요?
제가 문과라서 정확히는 모르지만 공대는 단일전공으로도 죽을라 하는 경우도 있어요
동국대 경찰행정이 유명하다고해서 반도체쪽도 대기업 취업은 힘들겠다 싶으면 그냥 경찰로 가버릴까도 고민중인데(사실 부모님이 안정적인 공무원을 원하셔서..)경찰행정이랑 시스템반도체 복수전공하면 미친놈인가요
25학년도 기준으로 타과 소속으로 경행 복전하려면 경행 전공을 36학점 들어야 한다고 나오는데..
제 사견으로 일단 정상인으론 비춰지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혹시 초과학기를 할 재정적/시간적 여유가 있으신가요?
아 제 말이 좀 잘못됐네요 복수전공이 아니고 1학년 다전공할때 경행이랑 반도체로 해도 괜찮을지..였습니다
근데 갑자기 헷갈리는데 동국대 열린전공은 1학년때만 다전공하고 2학년때 학과 하나를 선택하는게 아니고 졸업할때까지 다전공을 해야하는건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