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수능 선택과목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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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와서 생각 많이 해봤는데 지금 다니는 대학의 과가 내 길이 아닌 거 같아서 마지막으로 수능 생각중(이번 달 전역에 27수능 대비).편입이나 전과하기엔 성적 꼬라박아서 생각 크게 안하고 있음
24수능 기준 국어 89점에 영어는 원래 고정1이고 수학이랑 탐구는 허수짓해서 4등급, 뭔가 아는 것 같지만 노베상태라 봐도 무관함
고민하는게 내가 국어랑 영어가 되는 이 상태에서 어떤 과목 골라야 맞는 건지를 모르겠다는 거임, 솔직히 내 길을 모르겠어서 메디컬 갈 성적이라도 받아놓고 싶어서 이과과목을 고르곤 싶음
수학 같은 경우 내가 알기로 미적이랑 기하가 공부량 차이가 어마어마하다는 거로 암. 미적이 고점이 더 높은데 적백 받기까지 드럽게 힘들고, 기하가 점수 받긴 더 쉽잖아. 수1수2 공부는 해봤지만 못해서 걍 현실적으로 그냥 확통 박을까도 고민중
탐구는 화1,생1 해봤는데 화1은 선택할 게 아닌 거 같고 생1은 킬러가 너무 공부해둔 선에서 새롭게 사고하는 게 잘 안돼서 안 고를거임, 지1은 껴두고 고르는 중
솔직히 고딩때 문과였어서 사탐 박으면 비교적 시간도 덜 걸리는데 그 상대적인 시간투자도 덜 박아도 될거라 생각 중임
사탐 선택을 꺼리는 이유는 메디컬 가려면 과탐 박는게 내가 아는 선에선 정배라서임
과탐을 하나 더 박으면 생2 정도만 생각 중인데 생2가 개념공부량도 많고, 킬러가 특히 수능판 톱수준의 과목이잖아? 그래서 이거 킬러만 찍먹해보고 아니면 바로 버릴거 생각 중
결론은 뭔가 나한테 모든 조건이 맞는 선택이 없어서 고민 중이네요,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좀 들어보고싶어서 가입해보고 글 써봤어요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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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통사탐
그 마음 진짜 공감함, 군대 다녀오면 생각 많이 바뀌어서 지금 다니는 과가 내 길 아닌 것 같다 느낄 수 있음. 나도 주변도 전과·편입·재수 옵션 하나씩 비교해보고 현실적인 플랜 세우니 훨씬 마음 정리됐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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