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퀄리티 상관없이 국어 실모 제대로 활용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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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일만 2.0 / 혜윰 모의고사 대표 저자 Cogito Ergo Sum입니다.
수능이 한 달쯤 남았는데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글을 못 쓰고 있다가
혜윰이 며칠 동안 계속 실검에 가서 물 들어온 김에(?) 칼럼도 하나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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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모의고사 중 국어 실모가 가장 큰 골칫거리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과목은 얻어갈 것도 많고 출제자에게 감탄도 하고 하는데, 국어는 사설틱하다는 말이 가장 많이 나오고 실제로도 평가원에 근접하기 가장 어려운 과목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국어 실모는 풀고 나면 찢는다, 버린다는 말이 많은데, 아무리 퀄이 안 좋아도 수능을 위해서 실모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 그리고 주의점 몇 가지들을 좀 적어보겠습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독서, 문학 파트별로 가져갈 것들
2. 시험 운영을 위해 가져갈 것들
3. 주의점
대전제
다소 특이하게 들릴 수 있지만, 오히려 사설 국어실모는 '내용 기억하기'를 전제로 해서 복습하면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내가 기분이 나쁘고 안 나쁘고를 떠나서 어차피 대부분의 모의고사는 연계를 필수적으로 다루고,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복습하는 것 자체가 ebs 연계 대비이자 실전에 대한 피드백이 될 수 있습니다.
예컨대 저는 3수때 처음 국어 실모를 접했는데, 거기 나오는 비문학을 외워서 밤에 집갈 때마다 설명을 했고, 문학 같은 경우에도 머릿속으로 흐름을 생각하면서 갔는데 이게 연계 대비로는 효과가 아주 큽니다. 제 칼럼을 읽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게 영단어처럼 의도적으로 빡세게 외워라 이런 느낌은 아닙니다.
비문학으로 예를 들면 1문단에는 오디오 압축으로 시작해서~ 2문단에서는 지각 부호화가 있고~ 3문단에는 그걸 측정하는 요소가 있고~ 하다 보면 "어? 3문단에 그 요소가 뭐였지?"하고 생각이 안날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기억이 안난다고 외우려 들면 그건 진짜 암기죠. 그냥 넘어가도 됩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이제 우리는 조금만 관련 있는 소재가 나와도 익숙함을 가지고 갈 수 있습니다.
아직 느낌이 잘 안 올 수 있으니 파트별로 하나씩 보겠습니다.
독서
약간 앞에서도 스포를 했는데
1. 소재에 대한 익숙함 기르기
2. 짤막하게 몰랐던 부분 뇌에 한두 개씩 집어넣기
가 제일 큰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사실상 두 가지는 겹칩니다.
본인이 2개 업체 이상의 모의고사를 푼다면, 같은 소스를 가지고 다른 얘기를 써놓은 것도 있고 그럴 텐데
내용을 다 까먹고 키워드만 기억에 남아도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비문학에서 수능 날 가장 중요한 건 익숙함이라 그걸 기르는 데 집중한다는 느낌입니다.
그러니 이건 실모의 퀄리티가 아무리 쓰레기라고 느껴져도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빈출되는 내용인데 내가 모른다는 느낌이 들면 좀 정리하고 갔던 거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혜윰 시즌1에서 이런 지문을 보면
"통화량 상승 -> 금리 하락, 물가 상승? 얘네는 상식적인 이야기를 하는 쪽이네."라고 한 마디로 넘길 수가 있고 그럼 뒤에는 뭔가 저런 일반적인 내용이 아니라 다른 게 나올 수도 있겠다 라고 예상을 해볼 수가 있는데
'통화량이 상승하면 물가가 오르고 금리는 하락한다.'라는 말을 알고 있었어야 그런 사고가 가능했습니다.
이건 꽤 자주 나오기도 했고, 만약 내가 몰랐다면 이런 걸 하나씩 뇌에 넣어두는 겁니다.
만약 기출에서부터 이런 연습이 이어져왔으면 그게 바로 제가 말하는, 기반을 쌓는 공부입니다.
또, 혜윰의 다른 법 지문에서도 이런 내용을 보면
구성 요건, 책임 능력, 위법성이 충족되어야 범죄가 성립한다는 건, 옛날 수특에서부터 있었고 실모에서는 수도 없이 다뤘을 겁니다. 그럼 이런 부분도 자주 나오니까 가져갈 수 있고, 이미 국어 잘하는 분들은 이 정도는 대체로 알고 계시지 않을까 합니다. 그 뒤에 무슨 교사, 방조 등에 대한 얘기나 더 나아가 위법성 조각 사유 등도 있을 테고 이런 식으로 계속 생각이 날 수가 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논리학에서는 뭐 삼단 논법에 대한 이야기나, 전건 긍정식, 참인 동시에 거짓 등 이런 것들이 좀 어려워도 지문 읽고 나서 가져가두면 수월할 겁니다.
그러니까 이 글 자체가 실모는 연계 도와주니 싹 다 지문 외워라!가 아니라
어디선가 본 거 같고 꽤 자주 나와서 알아뒀다면 참 좋았을 텐데, 나만 또 당황했고 시간이 끌렸으면
저런 것들을 한 두개씩 그냥 머릿속에 담아가면서 공부하자는 겁니다.
실모 10회분 정도만 이렇게 공부해도 사실 익숙하지 않다 라는 느낌은 많이 사라질 겁니다.
애초에 지문을 영단어 외우듯 암기하는 것 자체도 비효율적이지만 그렇다고 배경지식용으로 과학서적이나 경제서적을 읽겠다는 것도 말이 안 됩니다. 저도 어릴 때 책 많이 안 읽었고 배경지식 하나도 없어서 쩔쩔 맸는데 기출이랑 사설 소재만 저렇게 가져가줘도 굉장히 효과적이었습니다.
문학
문학도 독서랑 비슷한데 여기서도 서로 겹치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주제 정리하고 가기
2. <보기> 알고 가기
사실 저는 독서보다 문학적 배경지식이 훨씬 더 크리티컬하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작품이 아니어도 정서가 겹치는 경우가 아주 많아서..
예컨대 저희가 혜윰에서 주생전을 낸 적이 있었는데
이걸 풀고 가서 정을선전이랑 비슷하게 느꼈다고 얘기한 분이 계셨습니다.
그런 것처럼 어차피 흐름이 유사하게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정리를 해주는 게 좋습니다.
그런데 이런 걸 결국은 <보기>에서 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문학 역시 문제 퀄리티 논쟁이 유구한 전통을 가지고 있지만 그런 게 의미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혜윰에 냈던 이런 <보기>를 보면
-> 대충 규방 가사의 특징은 이렇군. 여성인데 지위 높으니 유교적인 것도 어느 정도 향유했겠군
정도면 됩니다. 사실 이번 9모에도 화전가 보기에 비슷한 게 나왔는데
전혀 다른 작품인데도 어느 정도 흐름이 통합니다.
또 이런 <보기>도 냈었습니다.
이건 22수능에도 비슷하게 나왔었던 소시민에 대한 보기입니다.
역시 그렇게 속물적, 세속적, 안정 추구하는군. 자기밖에 모르는군
정도로 정리하고 넘어가면 됩니다.
<보기>가 반드시 주제를 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소설이나 시를 읽어보고 대충 이런 내용이군 하고 정리하고 넘어가는 것도 당연히 중요합니다.
예컨대 23학년도 6월의 기형도의 <전문가>라는 시가 출제되었는데
이건 기형도의 <홀린 사람>이라는 시와 흐름이 같지는 않아도 꽤 유사합니다.
두 시 모두 대중을 컨트롤하는, 홀려버리는(?) 지배층의 모습을 다루고 있죠.
<홀린 사람>이라는 시는 어디 연계인지 사설인지에서 봤던 기억이 있었고
그 상태에서 평가원 시험에 <전문가>가 등장을 했으니 당연히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도 역시 실모 하나를 풀 때마다 보기를 하나씩 쌓아간다는 생각으로 복습을 해주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저는 <보기>의 내용을 대부분 다 안다고 했는데 제가 무슨 필살기가 있어서 그런 게 아니라
저런 식으로 공부를 해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제가 <보기>를 쓰고 문제를 내는 출제자가 되었는데, 그 느낌 그대로입니다.
비문학과 마찬가지로 실모 10개만 이렇게 해도 40개의 문학적 배경지식이 쌓일 겁니다.
아마 하다 보면 심지어 실모 10개 내에서도 겹치는 내용이 있다는 걸 깨달을 텐데, 그만큼 낼 만한 게 한정되어 있어서 그렇습니다.
시험 운영에서 가져갈 것들
1. 무지성 시간단축
2. 헷갈려도 맞는다는 생각
3. 넘어갈 수 있는 용기
이 세 가지도 서로 겹치긴 하네요..
제가 예전에 시간 단축 칼럼을 다 쓰고 나서
이 이상 시간을 줄이는 방법은 바로 시간을 줄이는 것이다!와 같은 헛소리를 쓴 적이 있습니다.
근데 이건 사실 헛소리가 아닌 게
본인이 독법이나 문제 유형 예측 같은 걸 어느 정도 다 체화하고 문제를 풀어도
선천적으로 글을 느리게 읽는다든가 원래 성격이 신중해서 자꾸 같은 부분을 반복해서 읽는다든가 하는 부분은
잘 해결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 이미 줄일 만큼 줄였다는 뜻입니다.
그럼 어떻게 할까요?
바로 시간을 그냥 줄여버리고 문제를 푸는 겁니다.
원래 80분 동안 문제를 풀던 사람이 갑자기 70분 데드라인으로 국어 실모를 풀면
당연히 마음도 급하고 하니 헷갈리는 게 있어도 날림으로 풀고 넘어가고 할 겁니다.
그럼 뭐 원래 점수보다 10점이 깎일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이렇게 날림으로 풀고 넘어가다 보면
내가 불안해서, 확신이 안 서서 못 넘어가던 것들이
은근 그냥 넘겨도 별 게 없다는 걸 몸이 기억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보면 날림으로 풀다가, 조금 헷갈리지만 넘어가다가, 어차피 내가 맞을 거니까 넘어가자
라는 생각까지 하게 됩니다.
또한 언제나 급한 상황에서 문제를 풀기 때문에 당황스러운 상태를 지속적으로 연습할 수가 있습니다.
근데 이걸 수능에서 연습하면 당연히 수능을 내년에 또 봐야 합니다.
날림으로 풀어서 틀려도 용서가 되고, 무한 연습이 가능한 게 있습니다.
그게 바로 실모입니다.
저는 실모의 운영적 역할은 이게 전부라고 생각합니다.
무지성 시간 단축을 하고도, 날림으로 풀고도
내가 처음 고른 답이 맞다는 확신을 줄 수 있고
넘어갈 수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도록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건 실모 3~4개만 풀어봐도 깨달을 겁니다.
왜냐면 애초에 붙잡고 있는다고 안 풀릴 문제가 풀리지 않고
넘긴다고 해서 맞을 문제가 틀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약 여기서 틀리는 게 발견되면 본인의 손가락 걸기 습관이 잘못된 겁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주의점
주의점은 하나이고 누구나 아는 이야기입니다.
기준은 항상 기출이어야 합니다
예전에 유튜브 영상을 하나 올린 적이 있는데
기출에서의 감을 다 못 기르고 사설을 하면
문제가 나올 부분에서 나오지 않는 게 당연하게 느껴지고
지문에서 서술되어야 할 부분이 나오지 않아도 그걸 당연하게 느끼게 된다
라고 했습니다.
사설에 뇌가 절여지는(?) 상황인 거죠.
너무 뜬구름 잡는 소리 같으니 단도직입적으로 얘기하면
논지 전개 방식이나 어휘문제, 괴랄한 비문학 보기 문제는 모르겠으면 걸러도 그만입니다.
사설에서는 늘 논지 전개 방식이나, 지엽적 내용 일치나, 어휘 문제에서 어려운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보기 문제가 괴랄한 건 뭐 이해할 수 있으면 어느 정도 가져가도 되는데
이것도 해설을 봤는데도 안 되면 그냥 넘어가도 됩니다.
더 간단하게 얘기해서
기출이었으면 이런 논리 안 썼을 거 같은데? 굳이 이걸 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면
짜증을 낼 게 아니라 가볍게 무시해주면 됩니다.
어차피 사설이니까요.
그런데 이게 아니라 하나하나에 집착을 하게 되면 기출의 감이 깨져버리는 게 좀 있는 것 같아서
주의점이라고 간단하게 또 적어놓았습니다.
짧게 쓰려 했는데 또 장문이 되어 버렸네요.
시간될 때마다 올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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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감사합니다왠지국어는자꾸근자감이드는데왜그러는걸까요
딱히근거는없는데100점맞을수있을것같고(맞아본적없음)
ㄹㅇㅋㅋ
약간 위기일 수 있습니다
원래 실력이 늘면 더 불안해지기 마련인데 완벽하지 않은 이상
근자감이 들면 뭔가 지금 공부가 뜬구름 속에 있는(?) 것일 수 있어서..
수능 직전이면 이런 얘기를 안 하는데 아직 30일 넘게 남았으니
마음 살짝 가라앉히고 지겨워도 기본에 충실하게 기출이든 언매 개념이든 조금씩 봐주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수능 때 진짜 100점 받으시길 바라요 (자랑도 해주세요)

넵 겸손하게 하겠습니다
캬국어 특: 이런 거 필요없음
전부 재능빨 망겜
국어를 잘 하는 법: 재능이 있으면 된다

ㅋㅋㅋㅋㅋ집에 혜윰 시즌1 시즌2가 남아있더군요 으흐흐
어 예전에 상표권 소재로 비문학 내달라고 하신 분 아닌가요 ㅋㅋㅋㅋ
시즌3에 저작권 관련된 지문이 있다고 답변드렸던 거 같은데
현역때 가형 50분잡고 최대한 많이풀기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지금은 늙고 기하러라 굳이지만 국어 막판스퍼트용으로 한번 해봐야겠네요
와 킴류 선생님 아직 계시네요..
요즘 칼럼 쓰는 사람도 잘 없고 그새 다들 사라졌더라고요..
이놈의 국어가 평생 발목을 잡네요
국어 높2~낮1만 어케 비비면 성공인데 이게 어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