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같이 시작한 친구 고민&푸념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4981401
같이 재수 시작한 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가 처음에는 공부를 열심히 하는 친구였습니다. 막 죽을것처럼 열심히한다는 아니었지만 남이 하는 만큼은 한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수능이 60일? 100일 후쯤 남은 시점부터 점점 공부를 안하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아예 12시 넘어 기상 오후 6시에 독서실 입실 10시에 퇴실 후 여친과 술 혹은 친구와 술. 귀가 새벽 3시 반복하네요… 직접 말하기에는 친구 기분도 고려해서 독서실안오냐? 라고 보냈더니 내가그렇게보고싶냐 아니면 몸이 아프다 이런반응만 돌아오고 어떻게 해줘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글쓰는 본인도 6월까진 달에 300시간씩 하다가 789월은 230시간대로떨어졌음 몸아픔+정신쇠약+공부하기싫다 등등) 저는 9월 중반에 방정리하다가 작년 수능 성적표 보고 충격받아서 다시 빡공할 의지를 다진거라서 저도 다시 남들 보기에도 빡공한 정도가 된지는 얼마 안됐어요 그래서 더 뭐라 말해야할지 모르겠는것도 있고요… (약간 니도 안하면서 나한테? 이럴까봐)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냥 무시하고 제 갈길 가는게 맞을까요?(제 학원쌤은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그러기엔 좀 친한 친구라서… 챙겨주고 싶은 마음도 있고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진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엥
-
재수학원에서 모고치면 쉬는시간에 분위기 완전 조용한가요 2
내일 재수학원에 친구랑 같이 외부생신청해서 서프치러가는데.. 학교는 쉬시에 엄청...
-
가성지 좋아보이는데 어떰??
-
서울은 서울임 3
서울은 보통명사(수도)로도 고유명사(지명)로도 쓰인다. 그래서 京은 '서울...
-
갠적으로 ai,컴공,전전 등 정보학 분야는 동대가 기계, 화공, 건축등 전통공대는...
-
?
-
문제 분리하고 선지들 다 따로 떼서 OX 퀴즈 시키고 싶다
-
3지문 다 너무 빡빡했음.. 이번 주 컨셉 확실하네
-
뭔가 기출은 아슬아슬하게 1나오는데 실모치면 자존감 떨어짐 4
갑자기 11번을 못풀겟고 13번 막힘 ㄹㅈㄷ인건 24번 못푼적잇음 ㅋㅋ.... 살다살다
-
각종 스노우볼이 굴러가서 노년에 쓸쓸하게 길가에서 동사하는것까지 생각이 굴러감
-
걍어찌저지하다가풀림
-
35일의기적 2
사탐 35일만에 할수잇겟죠?? 9모 22 백분위 90 ㅠㅠ
-
...떠납니다 3
저 오늘 떠나요~ 공항으로~ 핸드폰 꺼놔요~ 제발 날 찾지 말아줘~
-
본과 선생님,,, 왜 아직도 오릅이에 계세요....?
-
에타에다가 난 서성한 버리고 이대갔는데를 시전한다는 말임? 보니깐...
-
사실 그럴만한 용기가 없음 나같은사람얼마나되려나.
-
군대 관련된걸로 가볍게 말하는거 보면 존11나 긁히네 이건 싸우기 싫어서 모밴으로
-
내신 반영도 황당한 수능범위도 아니라 대학을 안가면 안되는 사회 시스템인거같음 사실...
-
고2 정시파이턴데 지금부터 스블 + 카나토미 듣고 추가로 할 기출문제집 추천좀요
사실 공부라는 게 남이 시켜서 하는 건 아니긴 해요..
걱정되시겠지만 조금 지켜보는 게 좋아 보여요
그냥 냅둬요 제 친구 고2때부터 정시한다는거 옆에서 공부 안하냐고 계속 쿠사리줬는데도 안바뀜 심지어 지금 재수중인데 똑같음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