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내신반영은 좀 아닌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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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정시로 적당한 대학 갔다가 회사 생활 힘들어서 다시 수능 준비하시는 분들도 있고
사정이 있거나 1학년때 놀아서 공부 다시 시작하려는데 너는 내신 안좋아서 수능 만점 받아도 원하는데 못 감 이렇게 낙인찍어버리면..
학교생활 충실히 잘 해서 좋은 내신 받은거 당연히 잘한건데 그건 이미 수시와 정시의 기형적인 비율로 충분히 보상받고 있음.
근데 그것도 부족해서 마지막 사다리마저 걷어차버린단건..
검고 자퇴생 정시파이터로 공교육이 무너지는게 문제면 공교육의 질을 올려야지 다른 입시제도 다 무너트리고 공교육 하나만 살리고서 협박하면 그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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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ㄱㄹㅇ 저게 딱 내 케이스라 요즘 교육정책 보면 좀 많이 유감스러움
지거국도 못 갈 내신이라도 갱생이라는 걸 해보고 싶을 수 있잖아.. 10대 후반이라는 어린 나이에 그런 것들이 다 틀어막히는 건 너무 가혹하지 않나 싶음
진로 빨리 정하라는 정책 방향성도 마음에 안 드는 게 우리나라 학생이 학교 학원 외의 환경에서 쌓을 만한 경험치가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고 그러면 대체 대학 자전은 왜 확대하는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