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 눈 오는 지도 질문 직유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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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가 떠난다는 아침에 말 못 할 마음으로 함박눈이 내려, 슬픈 것처럼 창밖에 아득히 깔린 지도 위에 덮인다.
이거 ‘슬픈 것처럼이’ 직유법이라는데 처럼 이런 거 쓰이면 다 직유임?
나한테는 약간 그는 기쁜 것처럼 웃었다. 이렇게 느껴져서 이러면 여기서 ‘그’가 원관념이고 ’기쁜 것‘이 보조관념이야?
일단 내가 본 자료에서 ’함박분‘이 원관념아고 ’슬픈 것‘이 보조관념아라고 나와서ㅜ어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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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서 직유법이라는게 되게 위험한 발언임뇨
특히 수능에서는 더더욱
이렇게 보자라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준게 아니면 직유법 관련된 이야기는 부드럽게 넘기시는게 좋은,
분석서가 아마 내신 분석서신거 같은데
이런 분석서들은 진짜 불질러버려야함뇨
생각해보면
나 너 사랑해
라는 직접적인 표현조차도 사실은 직접적이지 않다고 불 수 있거든요?
사랑이라는 것이 관념적인 표현이니만큼 결국엔 사람 안에 있는거기 때문에?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시에 있는 모든 시어들은 비유적인 표현이고
~처럼 ~듯이 같은 단어들은 전혀 중요하지 않음뇨
어떤 사람들은 이것이 전혀 직유법같지 않다고 느낄 수 있고 이건 잘못된 관점이 아님뇨
보기로 출제자가 이걸 직유법으로 봐주세요 라고 제시해주기 전까지
수능장에서 어떤게 직유법이다라는 말을 꺼내서는 안됨뇨
그리고 현대시 ebs 분석 진짜 라이트하게 보셔야지 꼼꼼하게 외울려고 하시면 안됨뇨
그렇군요… 이틀 앓던게 내려갑니다.. 내신분석서는 아니고 수능 ebs 연계 교재긴한데 암튼 감사감사감사링.. 강사 큐앤에이에 질문한것도 그렇고 국립국어원에서 찾아본 자료에서도
그 윗 구절 "함박눈이 슬픈 것처럼 창밖에 아득히 깔린 지도위에 덮인다."를 보면 눈이 내리는 것이 슬픈 것이라는 직유적 표현이 다분히 감정적이다.
라고 나와있어서 ?상태였는데 납득이되었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