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탐런한 이과생의 현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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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과탐만 파고들다 뒤늦게 사탐으로 방향을 튼 '사탐런' 이과생입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생활과 윤리를 조금 만만하게 봤습니다. 개념만 달달 외우면 금방 성적이 오를 줄 알았죠.
그래서 다들 좋다는 일타 쌤등의 강의를 닥치는 대로 들었습니다. 개념 잡긴 좋았지만 제게는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분명 개념은 다 외웠고, 아는 내용인데 막상 시험지를 보면 애매한 선지 두세 개를 항상 틀리는 겁니다. 특히 정답률 낮은 핵심 문제들은 여지없이 틀리고, 점수는 오르지 않아 미칠 듯이 답답했습니다. '이건 그냥 암기만으로 되는 과목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에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그러다 정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우연히 현자의 돌의 6평 특강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강의가 저의 생윤 공부법을 바꿔놓았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단순히 개념을 나열하고 외우게 하는 것이 아니라, 지문을 어떤 관점으로 읽어야 하는지, 선지를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고 걸러내야 하는지, 즉 '평가원의 시선'을 알려주셨습니다.
이후 '기시감'을 공부하며, 비로소 생윤이라는 과목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기시감 책은 정말 신의 한 수였습니다. 무작정 많은 문제를 푸는 게 아니라, 평가원의 의도가 가장 잘 담긴 기출문제와 반복해서 출제되는 핵심 개념들을 엄선해 놓으니, 공부의 방향이 선명하게 보였습니다. 낭비하는 시간 없이 가장 중요한 것부터 꿰뚫는 느낌이었습니다.
저처럼 유명 강사의 강의를 들어도 결국 핵심을 찌르는 문제에서 무너져 답답함을 느끼는 학생들, 특히 암기에는 자신 있지만 특유의 말장난 같은 선지 판단에 어려움을 겪는 이과생들에게 현자의 돌은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단순 암기를 넘어선, 과목을 꿰뚫는 눈을 기르고 싶다면 강력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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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에바인가요? 백분위 90초에서 못빠져나가는중인데 대체 뭐가 문젠지모르겠어요…
근데 이거 이벤트하면 뭐줘요?
현돌 이비에스 총정리 추특 준대요
ㅇ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