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빈 [1379993] · MS 2025 · 쪽지

2025-10-06 22:05:33
조회수 890

케이스 리포트 (2) 미적분 통곡의 벽(ver 1)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4955889

https://orbi.kr/00074900488(미적분 응시자 연휴 남은 기간 동안 기출 리뷰할때 도움이 될 수업입니다. )




이번 케이스는 미적 원점수 92점(13번, 28번 실점)인 현역입니다.


특히 13번의 실점 과정이 매우 인상적이라 소개하였습니다.


원점수를 보면 알겠지만 이 학생은 수학을 나름 잘하는 학생입니다.


21, 22번은 글자 이슈로 완전히 판독이 어려웠지만


알아볼 수 있는 부분만을 발췌해도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나름 적절하게 추론을 했고, 

나머지 중견급 문제에 대한 돌파도 나름 잘 했습니다.



일단 13번을 틀렸는데 13번을 틀린 이유가 재미있습니다.


다른 학생처럼 D=0인 지점의 감별 이슈가 아니었습니다.


D의 감별 대신 (-2, 0)에서 그은 접선으로 문제를 해결했는데

x축이 간과하기 쉬워서 이런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래프와 그림은 휼륭한 도구이지만 문제를 풀 때 이것에만 의존하면 안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푸는 입장에서 수리논술 답안급의 엄밀함까지는 필요없지만 그림과 그래프에는 항상 수식적인 논리가 어느정도는 스토리텔링이 가능해야합니다.




이 문제는 전체적으로 6월 평가원 28번과 구조적으로 유사합니다.


6평은 사잇값의 정리, 9평은 sin값이 0이라는 사실로 문제의 감별지점을 지정했고, f'(2)>0라는 조건으로 해결을 한 6평과 극한값과 f(x)가 증가함수라는 사실로 경우를 배제한 9모

이렇듯 문제에 나타난 정보와 조건을 정리하고 최대한 출제자가 준 내용에 붙여서 문제를 읽는 연습을 해야합니다.


이 과정이 숙련되어야 대부분 문제가 쉽고 한두문제로 최상위권을 가르는 현행 미적에서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시험지를 제공해준 현역학생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