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현실적인 국어 칼럼] 현실을 인정한 국어 시간단축 기술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4948022
오르비의 여러 국어 칼럼들을 찾아 읽어보면서 스스로를 성찰하게 되었다.
뭔가 그럴싸해 보이는데.. 솔직히 추상적인 조언과 아름답게 꾸며댄 표현들이
많아서 실질적인 도움은 크지 않다고 생각한다.
절대 그런 칼럼을 쓰시는 분들을 욕하는 것은 아니다.
나도 한때 그런 칼럼을 쓴 적이 있는 사람이니까.
곰곰히 생각해봤다. 왜 추상적인 표현이 저절로 국어 칼럼에 들어가게 될까?
그것도 반복적으로 말이다. 이에 대한 내 생각(직시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절대적 스킬이란 게 존재할 수 없는 과목에서
무언가를 찾아내려 하기 때문이다.'
해당 결론을 도출하고 절대적인 스킬이 없음을 깨닫게 되었다.
9등급도 바로 1등급으로 만들 혁신적인 스킬 따윈 없다.
그렇다고 국어를 포기할 수는 없을 것이다.
버리면 분명 후회할 점이 있는 상당히 중요한 녀석이니까.
나는 생각했다.
"절대적 스킬 따윈 없지만, 그것에 근접할 수는 있는
실전적이고 시간에 대한 경제적 이득을 볼 수 있는
실질적 도움이 될 기술은 없을까?"
제1장(시각적 시간 단축)
①한글이 아닌(영어,숫자,한자) 등의 문자는 글에서 찾기 더 쉽다.⇒문자가 다르므로 형태가 더 뚜렷하고 다르게 튀어 보이니까!
(이름이 긴 키워드도 글에서 찾기 더 쉽다)⇒길이가 긴 키워드는 당연히 당신의 눈에 발각될 확률이 높다!
②접는게 이득인 상황이면 시험지를 접고 풀자.⇒(지문과 선지를 대응하는 속도가 가속된다. 즉, 더 빠른 문풀이 가능하다.)
제2장(선지와의 싸움)
①지문내용을 잘 파악한 상태에서 일치문제를 보면
선지를 하나하나 풀기보단 전체 선지를 쭉 살핀 뒤
빨리 넘어갈 확실히 걸릴 답이 있는지부터 스캔!
(불일치와 달리 답이 "나야! 나!"라고 소리를 지르는 경우를 종종 봤다.)
②문학에선 작품의 전체맥락만이 선지판단의 근거다.
(부분에서 A를 싫어하는 표현이 나와도, 전체맥락이 A를 좋아한다고 귀결되면
A를 좋아한다고 하는 선지는 무조건 맞다⇒선지는 항상 전체맥락의 논리를 따름)
ex)
나는 그녀가 정말 차가운 여자라고 생각해서 너무 쌀쌀맞다고 생각한다.
•
•(중략)
•
그럼에도 나는 그녀를 사랑한다.
선지:'나'는 그녀를 사랑하는가?
⇒지문을 끝까지 읽었으면 자신있게 'ㅇㅇ'을 외쳐야 한다.
끝까지 안 읽었으면 'ㄴㄴ, 이거 왜 틀림? 출제자 미쳤냐?'를 외치고 있겠지.
③풀면서 조금 더 하면 맞출 수 있을 것 같더라도
시간을 많이 쓴다는 생각이 들면 맞든 틀리든 최대한 빨리 넘기자
(나중에 다시 돌아오면 보일 때가 있다.)
(마킹을 끝낸 종료 몇 분 전의 그 암울한 순간에 한 지문이라도 더 읽어보려 하지만
그걸 그 시간에 읽어서 뭐 하나를 더 풀기 힘듦을 인정하자. 차라리 애매한 애들을 보류해뒀다가
몇 분처럼 시간이 얼마 안남아서 한 지문을 더 읽기 애매한 순간때 보류해둔 문제들을
재검토하는 시간으로 보내는게 더 낫다. 그 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는 시간이니.)
⇒차라리 풀은 문제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그 시간을 활용하는 것이 더 경제적이다.
④글의 표시는 최소화해야 표시한 효율이 높다.
또한 밑줄 긋기는 막 치지 말고, 그 뒤도 충분히 읽어서 맥락을 파악하고 판단한 뒤에!
중요한 내용에 대한 밑줄을 쳐야 한다.
(꼭 그 뒤도 읽어라. 그래야 그게 진짜 표시할만큼 중요한 키워드가 맞는지를 판단할 수 있으니까!)
(이건 평가원 독서론 지문에서도 언급한 바가 있다.)
⑤판단불가한 선지를 보면 일단 판단가능한 선지들 중 답이 있어 넘길 수 있는지 여부부터 체크!
아직 부족한 점이 있는 칼럼이지만
차차 개선해가도록 하겠습니다.
(좋아요는 글쓴이의 칼럼 제작에 도움이 됩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좋아요 1 답글 달기 신고 -
-
#07년생#08년생#독학생 오르비의 주인이 될 기회 37 36
-
역시난혼자가맞는듯.. 8 1
혼자인건.. 익숙하니까..
-
내일은 치과 검진가야됨.. 3 1
충치있진않겠지? 아침점심저녁자기전 양치 꼬박꼬박 하니까...
-
아드라우닝마셆 13 1
크라인 아 여긴 뻔함 뿐이
-
내가 펜타스톰을 길드도 오래 들어가 있으면서 되게 깊게 했는데 거기 플레이하던...
-
설첨융vs메디컬 4 0
1 2 설첨 지방의 설첨 지방치 설첨 인설약 설첨 지방약 각각 2221 이렇게가...
-
오티 긴장되ㄴ다 2 0
찐따당할것같음
-
오늘은 일찍 잘 예정 4 0
수강신청해야대..
-
오늘의 퇴근송 2 0
머릿속이 온통 가능세계와 내인성 레트로 바이러스로 찬 건에 대하여..
-
내일 쉬는 날인데 0 0
기똥찬거 먹을까
-
오르비성비조사 6 0
-
생윤 정답률 원래이럼? 2 0
롤스노직 분배적정의 개념강의 듣고 관련 4개년 다 풀엇는데 정답률 2/3타작남 ㅅㅂ...
-
가장 하이라이트여서 마지막에?
-
지금부터 커리타면 너무 늦느ㅏ 2 0
독서만 피램으로 독학하려했는데 김승리랑 강민철 주변애들이 추천하길래 솔깃해짐...
-
여르비들 집합! 12 0
-
컬리후라이 재판매 7 2
-
오노추 0 0
10cm - 소년 진짜명곡인데아무도몰라요...
-
고3 국어 노베 1 0
안녕하세요 현재 고3 현역인 학생입니다. 본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고1,2를 거치며...
-
왜 내가 응원하는 여주는 메인스토리가 아니라 if에서만 이어지는건데....왜....ㅠㅠ 6 1
아...ㅠㅠㅠㅠㅠㅠ
-
춥다 0 0
슬 집가자
-
사탐이 얼마나 꿀인지 궁금해서 2 1
역으로 과탐런을 계획중임 고딩때도 문과였어서 쌩노베인데 생1 공부하면 몇등급 맞으려나
-
운동고수형님들 3 1
햄스트링이 걸을 때마다 아픈데 방향전환하는 운동하면 안되죠
-
아직 음력으론 2025년임 설날지나고부터 갓생살면됨 ㅇㄱㄹㅇㅋㅋ
-
분캠도뱃지주냐 8 0
뱃지쌀먹간다잇
-
남자 좀 사람이 호방해야됨 여자 좀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스타일 그냥 씹덕새기의 망상임
-
ㄱㄴ? 처음 발표때 51번으로 시작
-
집갸는길이너뮤괘롭다 3 0
얼른눕고싶다
-
07은 내 눈에 아직 어린데 6 1
술이나 먹고 담배피고 말이야..
-
감기 기운 킁카킁카 3 0
잠에 들었다가 일어나면 몸살 감기 확정인 목이 쎄쎄쎄한 느낌 흑흑...( ʚ̴̶̷́...
-
저는옯창이아니에요 3 0
-
검색하면 수능 컴싸 터짐뇨^^ 251121쯤 난이도임다 Criss cross,...
-
통통 0 0
확통 올인원으로 개념시작하는데 유형서 킥오프로 충분한가요? 아니면 쎈, 알피엠 같은걸 더 풀까요?
-
연경 전추 0 0
앞으로 딱 12명 더 돌 거임. 사심 빼도 10명 이상은 돌 걸로 보이는데 ㅇㅇ 이...
-
수강신청 되냐??
-
적어도 입시판에선 ㅇㅇㅇㅇ 올해부턴 슬슬 입결도 떨어지는 분위기인가
-
전자담배론 부족해 0 0
니코틴 충족이 안돼 술은 1달에 1번 마실까 말까한데 집에 맥주를 대량으로 사놔야 하는걸까
-
지리 하지 마셈 10 0
나만할거임 ㅇㅇ
-
올림픽 하고 있었구나 0 0
몰랐슨...
-
각자 행복을 얻는건 뭔가요 11 0
어떤 일이나 행동을 하면서 행복을 얻나요 음악듣기 따스한 햇살 맡기 떵개되기 물건을...
-
기분이 좋아요 2 1
어쩌다가 친척 만나서 용돈도 많이 받고 닭가슴살도 새로 시키고 여행 계획도 짜고 흐흐흐 행복하세요
-
오늘도 솔직히 좀 수학 마니 풀었다고 생각해요
-
전글은엄마가한말임 4 3
저러고 외대 등록 안한거 안아쉽지? 하고 계속 묻길래 어차피 바뀌는 것도 없어서 네 하고 말았음
-
나정도면 오르비 뉴비 아님? 3 0
-
잠깐 엄마가 내 아이디를 알면 3 2
설마 ㄴㅁㅎ모의고사 게시글을..
-
전 옯창이 아니라 생각해요 10 0
ㄹㅇ
-
3000덕) K-pop 가사 맞추기 14 0
검색하면 통사통과 보게됨 0910은 삼수함뇨 paint the downPaint...
-
광운 1 0
광운대 전자융합 아무나 빠져주실분 구합니다 5차까지 했는데 1차에 3명빠지고...
-
고1수학.. 10 1
x=f인벌스t보고 잠깐 뇌정지왔었음.. 역함수 너무 오랜만에보는느낌
-
도대체 무슨 발상일까 지들이 수능치는거 아니라고 ㅈㄴ 쉽게말하네
-
오르비언의 취향 조사 7 0
٩(๑`^´๑)۶
-
으아 2 0
차라리시톳를할샤랴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