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즈의 개구라 [1405761] · MS 2025 · 쪽지

2025-10-06 01:08:56
조회수 114

여친 만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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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에서 첨 봄 

보자마자 느낌 옴(체인소맨 덴지 마냥)

첫날부터 집 데려다 준다고 함

맨날 집 데려다 줌(학생회+동아리 겹침 아슈)

얘가 술이 약함, 잘 취하고 쉽게 빨개짐


동아리 회식 후에 술 취한 거 경의중앙선 타러 간다고 회기역까지 부축해서 데려다 줌. 어깨에 머리를 기댔음. 

속으로는 끼요오오옷!!! 그리고 잘 바래다 줌


한번은 학생회 회의 땜시 과방에 둘이 남은 적 있음

화상회의였어서, 둘이 캠 끄고 놑북은 펼쳐 넣고 마주 보고 있는데, 얘가 완전 취해서 업드려 있는데 갑자기 내 손을 대뜸 잡음


우왓!!여자가?!!!내 손을?!!!끼요오오옷!!!

속으로 생각함. 아무렇지 않은 척 했음. 손을 계속 잡고 만지작 거리던데, 뭘까 생각했음


그 이후로도 맨날 둘이 붙어 다녔음. 거의 찐친마냥, 뭔가 케미가 좋았음. 투닥대고 싸우고 그러다가 웃고 밥도 맨날 같이 먹고. 이때가 중간 고사 2주전까지의 이야기임.


고백은 중간고사 1주 전에 했는데, 4월 달에 경희대 같이 산책갔다가 온 그 담날에 했음.


반응 좋으면 썰 풀어봄



rare-힉스 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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