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만못해요 [1378518] · MS 2025 · 쪽지

2025-10-05 23:12:43
조회수 61

오늘 친조부모님 뵙고 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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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시간이 ㅈㄴ 잔인하네요

할머니께선 청력도 점점 더 약해지시고 이도 점점 더 나빠지시는 것 같아요

치매끼도 있으셔서 가끔 제 동생 이름이 생각 안나시는 것 같아요

그래도 잘 드셔야 기운이라도 좀 나실 것 같은데..

원래도 잘 안드시는 분이라 계속 체중이 줄어드는 중이라고 하시네요


아까는 저희 엄마가 선물해주신 겨울용 도톰한 상의를 입어보시고는

(갑자기) 저보고 사진을 한 장 찍어보라 하셨어요

전에 단 한번도 그러신 적이 없어서 살짝 의아해하면서 찍긴 했지만

뭐 사진으로 모습을 남겨서 나쁠 건 없다고 생각했어요


rare-신분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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