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법황분들 질문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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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그녀를 생각했을 법하다
여기서 ‘법하다’는 의존명사 ‘법’에 접미사 ‘하다’가 붙어서 만들어진 용언이고,
이때 앞에 있는 ’생각했을‘은 관형어로서 뒤에 있는 ’법하다‘라는 용언을 꾸며주는 것인가요?
원래 관형어는 용언 못꾸며주는데
갑자기 개념이 흔들리는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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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원칙적으로 못 꾸미는 게 맞아요. 그래서 예외적인 경우입니다
'법하다', '듯하다', '성싶다' 등이 보조용언이라서 그래요. 의존명사+하다/싶다 구성이 어원인 것은 본래
할 법 하다
하는 듯 하다
이렇게 쓰였는데 국립국어원에서 '법하다', '듯하다' 등을 한 단어 즉 보조용언으로 취급하면서 관형사형과 어울린다는 즉 용언의 특성과는 어긋나는 경우가 생긴 겁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역시 예외였군요
아 참고로 국립국어원에서는 관형어가 아니라 본용언+보조용언이라 괜찮다고 설명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관형어가 안긴 문장이 아니라 본+보의 홑문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