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를 너무너무너무 못함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4922448
기출은 걍 외울 지경으로 봐서 반복 학습해도 감흥이 없음.. 사설도 풀만큼 풀었는데 3뜨는 이유가 뭘까
3뜨면 기출 제대로 안한거라는데 얼마나 제대로 해야하는건지 감도 안오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조조영화 볼까 4
체인소맨
-
턱수염이 내 턱을 당기고 있어
-
처음에 a가 2개 밖에 안나와서 이게 맞나하고 여러가지 따져봤는데 이게 구한 a 2개가 답이였음
-
미드세요? 1
네 오르비 믿으니까
-
논리화학님의 정신적 계승 작업중... 사실 요즘은 1가 중화반응이 매우 드물게...
-
일단누워봄
-
위: 이해원N제 미적분 시즌1 Day01 10번 아래: 일본 대학교 본고사 문제...
-
수능때 기댓값 몇등급임뇨? 높3 ㄱㄴ?
-
인사해주세요,, 3
내 희망의 내용은 질투뿐이었다는 어떤 시의 구절이 떠오르네요,, 반가워요 선생님,,
-
어으 2
죽을 맛이다
-
풀어봤던 사설 지로함 22번 중에 가장 6평 22 느낌을 잘 담은듯
-
금테를 향하여 9
예아( 전생이 지금보다 팔로워 더 많다는 사실이 좀 얼탱이 없긴 하네요..)
-
. 3
.
-
준올낫 화학강사가아니라 수학강사였으면 온세상이 김준이었을텐데
-
개굴
-
캬캬 역시 문법글이 반응이 좋아
-
시긴 왜캐 빠름..ㅠㅠ
-
매주 시중에서 거의 못구하는 6 9모 28번이랑 동일한 토픽에 다양한 상황해석문항...
-
와 신기
-
기하 휴ㅏㄱ통 안한지 ㅈㄴ 오래되서 가물가물한데 기출/개념 정리 해주려나
-
오늘은 공부 안하거나 수학 화투 실모 정도만 하려구요
-
심심해
-
기벡 장인분들 질문이요 13
벡터 더하기 연산에서 시점은 시점끼리 종점은 종점끼리 갈아끼우는거 항상 성립하죠??
-
ㅇㅈ끝남? 1
아시발
-
김준이 온뒤로 화학 고인물화+ 중하위권 대규모 이탈이 시작됬음
-
민지 13
그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여돌 1황
-
이감은 학원 현장응시라서 따로 사둔 상상이랑 승리감으로 2연실모 했음 점수는 뭐...
-
5m 23cm
-
올라가다 13층부터 불이 안들어와서 공포심을 느껴 포기함
-
파이널 5주부터는 수능이랑 완전히 배치가 똑같은 15 수2 11 ㄱㄴㄷ 20 박스...
-
볼빵빵 민지 10
하 진짜 너무 귀엽다
-
사실인걸까
-
1/6으로 갑자기 70중후반으로 이유없이 꼴아박음 그러고 총평보면 작수처럼 쉽고...
-
하사십 0
하루에 제2외국어 사십분 2등급을 쟁취하자
-
아무래도 표현이 수능과 괴리가 있는데, 약간 재미를 주려고 했을 뿐 문제 이해에...
-
이번에는 서바가 압도적으로 좋다는데 어떤게 좋나요? 강의는 안 듣고 그냥 문제만 풀고 올 거 같아요
-
기분겁나좋을거같은데
-
ㅚ수님들 수리킬러문제 특징 설명좀 부탁드려요.....
-
오늘 나한테하나 배운거다
-
추억의 애니 3
초등학교 5학년때 애니맥스에서 틀어줬었는데
-
ㄹㅇ로 내가 여자면 땅우쌤 뭔가 교회 여자들이 말하는 미대오빠 이미지임 님들은 누구?
-
들어보신분 계신가요? 가격은 얼마정도하나요 4주 커리큘럼 들으려고 하는데
-
미래에서 옴
-
하 어떻게 사람이 하루에 과탐 두개를 다 돌리기 이렇게 어렵죠
-
맞팔해주세요 4
사설 3뜨세요?
예
가끔 운좋으면 1-2뜸
그러면 사설 점수 너무 연연하지 마세용 저 이감 맨날 70~80점 나오고 했는데도 수능날 백분위 99 받았어요! 학생들 가르칠 때도 늘 얘기하는 건데 사설은 그냥 운영 체크용으로 써야해요.
점수가 안 나오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요
1. 실력이슈 2. 운영이슈
1이 문제라면 기출분석을 통해 텍스트를 대하는 태도나 판단 기준을 점검하는 것이 맞지만, 2가 문제일 수도 있어요. 이건 사설 모고를 통해 점검해야 하구요. 학생마다 잘못된 운영이라든지 비효율적인 운영이라든지 약점이 다양해서 콕 찝어서 말씀은 못 드리겠지만, 대부분 행동강령이 부족해서예요. 관련해서 도움 필요하시면 말씀하셔요. 넘 길어져서ㅠ
아무튼 사설은 딱 이 용도로만 사용하세요. 점수에 실망하지도, 자만하지도 마시구요!! 어차피 이 점수 절대 수능 점수 아닙니다.
기출을 외울 정도로 반복하셨다니 기출 분석의 양이 문제는 아닐 것 같고, 문제가 있다면 질일 텐데… 달달 많은걸 혼자 분석하기보단, 몇 지문이라도 강사의 사고과정을 따라가보세요. 여기서 이 생각을 했어야 하고, 여기서 문제가 출제되니 이 정보를 가져갔어야 하고. 그러면 좀 나을 거예요.
원래 이맘때 다들 불안해서 자신이 걸어온 길에 대해 의심해요. 발전이 없는 사람도 문제겠지만, 걱정이 너무 많은 사람도 힘듭니다. 지난 일에 대해서는 피드백을, 남은 날들에 대해서는 계획을 세우면 돼요. 사설 모고들은 일희일비하지 말고요.
잘 하고 계시고 잘 되실 겁니다. 응원할게요!

헉.. 장문의 정성스러운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