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옹 [1408728] · MS 2025 · 쪽지

2025-10-03 21:17:39
조회수 103

가슴 따뜻해진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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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할머니는 강아지를 기르시는데, 나이가 많음

지금 이제 13살, 곧 세상에 이런 일이 나가야 하는 노견임

내가 어릴 때 그러니까 이 친구가 새끼 강아지 시절에 항상 같이 누워서 잤음

강아지 안고 자면 꼬순내 나는 따뜻함이 있음

근데 그날따라 날씨가 너무 추워서 할머니 댁 가자마자 강아지를 안고 누웠음

밖에서 너무 추웠어서 그런가 강아지가 유독 따뜻한 거임

근데 점점 축축하기까지 한 거임 ;;

그래서 보니까 내 가슴팍에서 쉬야 함

따뜻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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