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소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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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는 무조건 전공자한테 배워야한다고 생각
특히 ‘수능 국어‘ 좀 잘했던 사람한테 과외 받는거 상당히 비추
강사들조차도 깊이와 수준에서 비교가 안됨
이정수t 듣고 뼈저리게 느낌
그래서 본인도 다른 과목은 몰라도 국어과외는 안할거임
그리고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비전공자 출신 강사 풀커리 탔던거 몹시 후회함
약간 잘못배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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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전공자보다도 수능 국어는 4 5 6 등급에서 1등급 상위권 된 사람한테 들어야 한다고 생각함
ㄹㅇ
저사람 좋아하진 않다만 저사람 국문학 전공자잖아요
그러네 ㅎㅎ 헷갈렸네
이건 솔직히 해골믈 아닌가 비교도 안된다는ㅋㅋ
뭐 제 개인적으로 체감한거니까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수 있죠
이거완전누구저격글
애초에 수능국어 특성상 대학에서 국어 전공 4년한 사람보다 수능국어 분석 4년한 사람이 훨씬 가르칠수있는게 많을텐데
그냥 제가 직접 들었을때 글을 읽는 방식이나 사고를 가르치는데에 있어서 제가 들었던 비전공자 강사랑 이정수t랑 가르치는게 차이가 많이 컸어요. 실제로 처음 들었을때 머리 한대 세게 맞은 느낌이었고요. 결과적으로 성적도 비약적으로 상승했습니다.
그건 그 두 강사 능력차이인거지 그 한 사례가지고 전공 비전공으로 나눠서 일반화하면서 비전공자한텐 과외받으면 안된다 이런 소리하는건 비약이 너무 심하다생각들지 않나요
제가 국어 때문에 고민이 커서 정말 많은 강사 들어보았고 결국 만족했던 강사는 대부분 전공자였습니다.
어디까지너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애초에 국어 인강강사 대부븐이 국어전공이고 비전공인 사람은 소수인데 그 소수가 1타먹고 있는 현상황에서 님이 겪은 그 두 강사 비교로 이런 일반화하는건 이해가 안가긴하네요
제 생각에 동의하지 않으시는것도 이해합니다.
사람마다 잘 맞는 강사가 다 다를테니까요.
그리고 1타라는 자리가 무조건 다른 강사들보다 뛰어난 기량을 보장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허수 담요단픽이라는 말이 왜 있나요.
마케팅도 큰 부분 차지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전공자 강사도 어차피 다 분석하니까요. 어차피 저희가 선택하는 유명 강사들은 어느정도 짬 있는 사람들이고 분석도 다 해놨울테니 그중에서는 전공자를 고르는게 맞는거 같다는거죠.
대동욱 ㄷㄷ 서울 국문 센세
국문학과에서 무슨 수능 국어 방법론 가르쳐줌? 전공으로 배우는 게 음운론, 문법론, 문학비평 이 정도인데, 물론 문학 작품을 다루는 방식은 비전공자보다 훨씬 잘 알겠지 근데 수능국어 강의 연차 쌓인 사람은 그 정도 인사이트는 다들 가지고 있음 그리고 학사 하나로 시장에서의 '전문성'을 따지는 건 별 의미 없음 학력은 몰라도
수능 국어 방법론을 배우는것이 아니더라도 기본적으로 ‘수능국어‘가 아닌 ‘국어‘ 자체에 이해도가 뛰어난 사람에게 배우는게 좋다는 생각입니다.
팩트는 메가,대성 1타 둘 다 비전공자라는거임
??: 그래서 철구보다 돈 잘 범?
ㅋㅋㅋㅋㅋㅋㅋㅋ비유 딱좋노
올해 심찬우 듣고 느낀게 독서에 한정해서는 전공자만의 인사이트가 있다고 보긴 어려운데 문학에 있어서는 차이가 심하다고 느꼈음. 문학 교과서를 바라보는 안목이 전공자가 훨씬 더 뛰어나기에 기춞문제와 교과서의 문학 이론들을 비전공자에 비해 더 잘 연결해서 보여준다고 생각함
기출문제랑 문학 교과서 내용 연결되는거 보고 감명 받아서 국문과 씀..
전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절대다수의 공교육 국어쌤들이 전공자이신데, 그분들이 받은 대학교육과 현행 수능에서 요구하는 능력의 괴리를생각하면...
마치 ebs인강듣고 수능국어 준비하겠다와 비슷한 소리죠.
일부 국문학 전공자 쌤들이 잘 가르칠 수 있을지언정, 그게 그분이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해서 그런 것은 아닙니다.
국문과를 안나오면 못가르치는가? (X)
국문과를 나오면 잘가르치는가? (X)
국문과를 나와서 그를 바탕으로 수능을 분석한 사람이 국문과를 나오지 않은 사람에 비해 더 잘 가르칠 확률이 높은가? (O) 저는 이거라고 생각합니다
수능은 그냥 초고속 패턴 처리 차력쇼예요.
저도 서울대 국문학 전공과목을 꽤 수강했지만, 사실상 지금 수능/리트에서 얻어갈 수 있는 건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국문학 전공은 일반적으로 수능 점수 커트라인이 낮다는 점에서, 그냥 의대 나온 선생님들보다 수행능력이 떨어질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지금 상위권 학생들에게 필요한건 고속 수행능력인데, 오히려 국문학을 전공하신 분이 더 못가르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수능 점수가 낮으니까요. 서울대 국어교육이나 국어국문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냥 제 체험을 바탕으로 해서 적은 생각입니다.
지금껏 들었던 강사들 중에 정석민t, ㅂㄱㅇt, 김동욱t와 언매에서도 전형태t, 백환t 모두 만족스러웠는데 모두 전공자였기에 든 생각입니다.
국문과나 국교 전공이면 잘가르친다 는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전공자가 비전공자에 비해서는 글이라는것 자체에 이해도가 더 뛰어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문학에 한정해서 이야기를 하면 현재 교과서에서는 문학 작품을 서정, 서사, 교술, 극의 갈래로 분류하고 있습니다(대학에 가서는 다르게 분류한다고 하더군요) 서정은 화자의 정서와 그에 따른 인식, 서사는 자아와 세계와의 갈등과 다양한 인물들의 성격, 교술은 교훈과 깨달음을 서술하는 글이다라고 배웁니다. 제가 생각하는 훌룡한 강사란 교과서에 있는 내용이 기출문제에 어떻게 적용되었는지 학생에게 전달하고 ,학생으로 하여금 다른 작품을 읽을 때 스스로 교과서가 요구하는 대로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강사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위에서 이야기한 교과서의 내용을 전공자와 비전공자가 분석한다고 생각했을 때 국문학을 전공한 강사가 더 넓고 깊은 인사이트를 가지고 교과서를 바라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에서 근대문학이 되었든 고전이 되었든 많은 작품을 경험하면서 문학에서 보여지는 개별 갈래에 대한 특징과 본질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테고 고교 문학은 인식론을 전제로 하기에 그에 대한 이해도 필요할테니까요. 말씀하신 수능이 초고속 패턴 처리쇼라 함은 저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그런데 저는 그것이 교과서에서 요구하는 절차에 따라 문학을 감상하는 훈련을 반복함으로써 가능해지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런 점에서 전공자의 교과서에 대한 인사이트는 비전공자와는 구분되는 확실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24 수능처럼 문학이 나왔을 때 현대소설에서 시점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학생들이 터졌던걸 생각하면 교과서의 내용 바탕으로 기출문제를 공부하는 것의 중요성은 부정할 수 없다고 봅니다
가독성이 너무 떨어지네요 이해 부탁드립니다 ㅎㅎ..
이분말에 저는 전적으로 동의 수능국어는 일반적인 전공자의 국어랑 다름 대학때 혹은 대학원때 배우는 국어랑 수능국어는 결이다름
ㄹㅇ공감하긴함
저는 독서는 잘 모르겠고 특히 문학에서 그걸 느꼈네요
심찬우는 숭배할수밖에없어
심멘 듣고 문학 극구 인정 독서도 솔직히 논리적인 부분이나 구조독해 같은 면에서 인정함
그치만 비전공자들이 말하는건 진짜 순수 자기의 방법이거나 할 테니 수능에서 써먹기 더 좋을수도? 나도 내가 뭔 말하는지 몰겠다..
동의하는데 문학이 진짜 체감 크긴 함 문학으로 유명한 비전공자 강사 들었을 때 좋긴한데 이건 이렇다고? 싶은게 있었는데 설대 국문과 ㄱㅅㅎt 들어보니까 그전 강사가 사기꾼처럼 느껴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