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적분하는 쌍사 [1393143] · MS 2025 · 쪽지

2025-10-03 09:12:00
조회수 162

동아시아사 이다지T 예리한 모의고사 1회차 총평,문항 리뷰 (스포 대거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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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50점 받았고 원래는 총평 적을 생각 없었는데 (쉬워서) 좀 봐볼만한 문제들도 있고 시험지가 괜찮게 나와서 말말말 나눌겸 적게 됐습니다. 우선 난도적인 측면에선 이다지t는 1컷 46으로 예상하셨는데 제 생각엔 이정도면 빼박 50점일거 같습니다. 상위권 입장에선 낚여서 틀리는거 아니면 틀릴 문항이 전혀 없어보여요. 다만 반대로 말하면 상위권이 아니라면 틀리기 좋은 문제들은 꽤 있었어요.  시험지 컨셉이 낚시라 중상위권은 꽤나 틀렸을거 같습니다. 만약 낚시가 아니라 실력 틀이라면 아직 갈길이 머시니 개념이랑 연표에 힘을 더 써주세요. 봐볼만한 문항들은 2번 3번 9번 10번 12번 16번 20번정도가 있습니다.


2번은 사실 크게 할말은 없는데 위진남북조를 그냥 남북조로 외우지마시고 세부나라(송제양진)까지 기억해두시면 좋다는걸 보여줍니다. 선지가 착해서 그렇지 이 사료 그대로에 악랄한 선지 넣으면 정답률 수직하강할겁니다. (가)를 남조말고도 제나라라고 생각할줄 알아야 해요


3번에 법가보고 2번 고르셧으면 유감입니다. 시간도 널널할테니 사료 좀 끝까지 읽으시길...


9번도 3번이랑 똑같아요 형제의 맹세보고 병자호란! 했으면 반성하시길 


10번은 선지원툴인데 그 원툴이 생각보다 중요하고 난도 있었죠. 백운동 서원 연표는 꼭 외워두세요. 평가원에서 매력적 오답선지로 25학년도 6평에 냈었습니다.


12번은 이게 오답률 1등이라길래 좀 띠용했던? 엄밀하게 풀 것도 없이 개항된 시기 변란이면 태평천국밖에 없습니다.

1842 난징조약에선 변란 자체가 없었고 1856,1860 톈진 베이징 조약 시기엔 태평천국의 난(1851-1864)가 있고요.

즉 한커우가 언제 개항됐는지 몰랐어도 센스가 있었으면 별 고민없이 풀 수 있었어요. 

이와 별개로 개항장 다 외워야하나 고민이실수도 있는데 난징조약 5개만 외워두고 그외는 베이징조약으로 퉁쳐도 됩니다.

일본 개항장도 동일하고요


16번도 정부라는 키워드에 일본쪽으로만 생각하면 정답이 없는...발문에 매이기보단 자료해석을 기반으로 문제를 푸셔야해요


20번은 전형적인 선지 원툴 문항이죠. 다만 매력적 오답이 없어서 소거법으로 다들 잘 푸셨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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