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 인문 논술 2주 공부로 합격 답안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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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홍익대학교 인문 논술은 단순히 글을 길게 쓰는 것이 아니라,
논제의 지시에 따라 얼마나 꼼꼼하고 구체적인 답안을 작성하는지가 점수를 좌우합니다.
글을 읽고 머릿속에 떠오른 추상적인 표현을 그대로 두지 말고,
제시문 내용아 따라 최대한 범위를 좁혀 쓰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분위기’라고만 쓰지 말고 ‘긍정적 분위기’, ‘부정적 분위기’처럼 구체화해야 합니다.
‘단어’라면 어떤 단어인지, ‘목적’이라면 무엇을 위한 목적이었는지, ‘결과’라면 계획된 것인지 아닌지까지 밝혀야 채점자가 글을 따라가기 쉬워집니다.
특히 홍익대는 두괄식 답안을 선호하므로, 논제의 첫 번째 지시 사항을 반드시 잘 확인해야 합니다. 또, 제시문들을 비교하는 문제에서는 공통점과 차이점을 가르는 기준점을 먼저 제시하는 습관이 매우 중요합니다.
(1) 차이점엔 명확한 기준 제시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차이점을 논하라는 문제라면 답안 첫 문단에서 두 범주를 나누는 기준을 분명히 밝혀야 합니다.
긍정과 부정, 고상한 표현과 속어, 의도된 결과와 의도되지 않은 결과처럼 축을 먼저 세워두면 글의 흐름이 안정됩니다.
(2) 제시문 정의와 육하원칙 반영
제시문에 'A는 B다'라는 정의가 있으면 반드시 답안에도 반영해야 합니다.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왜, 어떻게의 요소가 드러난다면 답안에서도 구체화해야 합니다.
단순 요약이 아닌, 제시문 기반 논증으로 전환하는 핵심 과정입니다.
(3) 두괄식 답안 구조

홍익대 논술은 서론부에 논제에 대한 답을 제시하는 두괄식 구조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시작 단어와 서술어를 미리 생각해두면 불필요한 반복을 줄이고, 독해 방향을 선명히 잡을 수 있습니다.
(4) 다층적 사고를 요구하는 홍익대 문제
홍익대 문제는 단순히 개념을 적용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같은 개념을 맥락에 따라 긍정·부정 양면으로 적용하고, 다른 제시문과 연결했을 때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지 다시 질문해야 합니다.
덧붙여, 머릿속에서 계속 'A가 B와 결합했을 때 어떤 결과가 나오나?'라는 자기 질문을 반복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5) 자기 질문으로 완성하는 깊이 있는 답안
예를 들어 ‘자율성’ 개념이 등장한다면, 다음과 같은 단계적 질문이 필요합니다.
- 자율성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경우는 무엇인가
- 자율성이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경우는 무엇인가
- 특정 제시문 맥락에서 자율성이 어떤 조건을 강화하는가
- 다른 제시문과 결합했을 때 어떤 결과로 확장되는가
이 과정을 거쳐야 최종 답안에서 흔들림 없는 구조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홍익대 인문 논술은 구체화, 두괄식, 자기 질문 루프가 핵심입니다.
단순히 글을 쓰는 훈련이 아니라, 제시문 속 개념을 얼마나 세밀하게 다루고 구조적으로 전개할 수 있는지를 묻는 시험이라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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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거에만 잇는것같네 시중에 뒤져도 잘없고 만들기 힘든것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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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지 모르겠지만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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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내신 마지막날 지과하고 수2 만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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