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적분하는 쌍사님 글 보고 쓰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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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진짜 수능만 잘 마무리하면 올해 1년을 버리는 해가 아니라 잠깐 쉬어가면서 인생을 정상화시켰던 해로 기억할 수 있을 것 같은데..
3점도 자칫하면 틀리던 수학 4등급따리 14234 씹문과 성향에서 6평 13111, 9평 12131까지 올려냈고,
덕분에 목표하던 연대 사학이 씹안정으로 떠버리는 기적을 봤고,
7월 삐끗 빼면 성적도 안정적으로 나와 줘서 러셀에서 선생들이랑 관계도 괜찮고(근데 아침에 개쳐졸아서 벌점 초과로 승반 못하고 아직까지 연고인 게 ㅈㄴ 코미디),
고딩 때 친구 이슈들도 졸업하고 1년이 지나니까 많이 정상화 + 개선됐고, 친구들 덕에 성격도 많이 나아져서 예전보다는 뭐든 잘 해낼 자신감이 생김.
진짜 연대 사학만 보내주면 앞으로 남은 인생은 기깔나게 잘 살 자신 있는데. 수능 끝나고 하고 싶은 것도 이미 쫙 리스트 뽑아놓고 술 먹을 애들도 이미 다 있는데. 제발...
이 글 보시는 분들은 모두 수능 잘 보시길 바라요. 화이팅....
행복한 연말을 보냅시다! 친구들과 웃으며 술을 마시고 싶어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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