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정시를 아예 버리는건 무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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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고 재학중이고 거의 반 정시파이터 상태입니다..
내신성적은 1학년1학기 3.96 1학년 2학기 4.04 2학년 1학기 3.28 이고 이번 2학기 중간고사를 박아서 중간 성적만으로 보면 5점대 후반정도 나올것 같습니다..(언매 6 확통 6 미적 4정도요..) 공부를 놓은상태는 아니었고 상태평가 과목은 제 나름대로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 봐요.. 그리고 실수를 너무많이 해서 실제 제 실력보다 많이 낮게 나온것도 있고 언매와 미적은 특히 그렇습니다(둘다 80점받으면 6등급 정도임..)
모의고사는 1학년은 영어 가끔 2뜨고 나머진 다 1이고 국수 평백 98~99정도였고
2학년 들어와서는 국수영물지 순으로 등급은
3모: 11123
6모: 11121
9모: 11111이고
3모는 국수탐 평백 98.후반, 6모는 99.65, 9모는 99.8이었습니다
고3은 국어는 언매기준 낮1~중간1 정도인거 같고 미적도 마찬가지 입니다 참고로 집모 6모 성적은 국수영(언매미적) 순으로 93 92 98이었습니다.
현재 제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였을 때, 수시를 버리는건 그래도 너무 무리한 선택인걸까요..? 재수하면 내신반영되어서 내신도 챙기고 있었는데 이번에 이렇게 나와버려서 가망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내신공부를 지속적으로 한다고 해도 등급이 3등급 이상 나올거란 보장도 없고 이미 고3기준 국수영은 1이 어느정도 확보된 상황에서 정시에 힘을 쏟지 않고 오히려 내신에 공부시간 거의 대부분을 할애한다면 이도저도 되지 않는 신세가 될거 같아 무섭습니다. 차라리 내신을 버리고 완전히 정시만 파서 대학을 가는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ㅜ 물론 만약 그런 상황이라면 내신을 버렸기 때문에 재수는 거의 불가능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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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부터 내신반영 대학이 많아질 것 같은건 팩트기는 한데 모든 대학에서 내신이 크리티컬 하진 않을 것 같아요 얼마전에 경희대 28입시안 나왔으니 찾아보시면 이해가 쉬울겁니다
얼마나개쩌는자사고면 헐
애들이 잘하는것도 있긴 한데 제가 유별나게 내신등급이 모고에 비해 낮아요.. 제 모의고사 등급대정도면 학교에서 2점대 초반애들정도가 받는 정도라서.. 그래서 더 정시가 고민되는거 같네요
무조건 서울대가 가고 싶은 것이 아니라면 올해 말까지 남은 학교 생활 잘 즐기시고 자퇴하시는 편이 더 좋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