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매황분들 질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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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를 먹기 아까웠다
이 문장에서 케이크를 먹기가 주어로 기능하는 명사절이라는데
저는 케이크를 먹는것에 대해 아까움을 느낀 주체가 생략되었다고 생각했거든요
어째서 주어인것이지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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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든 주어입니다. 해설지처럼 굳이 생략된 주체를 상정하지 않으면 명사절이 주어로 기능하는 것이고, 님처럼 생략된 주어를 상정하고(아쉽다는 일종의 두자리 서술어로 볼 여지가 있으므로) 문장을 복원하면 '나는 (나는) 케이크를 먹기가 아까웠다'가 됩니다. 이때 괄호의 '나는'은 명사절의 주어인데 문장 전체의 주어와 겹치므로 생략된 것이 됩니다. 그렇게 볼 경우, 이는 명사절이 주어이면서 문장 전체에도 주어가 있으므로 명사절을 안은 서술절을 안은 문장이 됩니다
'나는 호랑이가 두렵다'를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만약 이렇게 보면 서술절을 안은 문장이 되죠. '호랑이가' 부분이 '죽기'로 생각하면 '나는 죽기 두렵다'가 되고 '두렵다'는 형용사이므로 '죽기를 두렵다'로 해석이 불가능합니다. 즉 '죽기'도 주어입니다(죽기가 두렵다이므로) 이런 경우 역시 명사절을 안은 서술절을 안은 문장입니다
근데, 이때 문장이 '호랑이가 두렵다'로 주어질 경우 문장 전체의 주어 즉 서술절의 주어가 생략된 것으로 보느냐 아니면 생략된 것이 없고 애초부터 홑문장인 것이냐는 학교문법의 처리상 애매한 부분입니다. 문제에서 다른 보기를 보고 상대적으로 처리하면 되는데, 굳이 생략됐다고 보지 않는 게 일반적(?)인 것 같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나는'이 드러나야 서술절로 보겠다는 의미이겠죠.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이해가 잘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