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국어 3이던 내가 수능땐 백분위 100?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4877874
안녕하세요, 국백국어라고 합니다.
칼럼을 처음 쓰는지라 두서없는 글이 될 수 있다는 점 먼저 양해 부탁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0. 9모
9모 성적표가 나와서 다들 흥분하셨겠지만 지금 중요한 건 그게 아닌 것 다들 알고 있으실 겁니다.
수미잡이라는 말도 있듯 수능이 대학 입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6모와 9모는 그것을 위한 연습에 불과하니 그 결과에 너무 감정 소모하지마시고 평소의 루틴으로 하루빨리 돌아오시길 추천합니다.
이 글은 제가 9모 3등급 -> 수능 백분위 100을 만들어낸 국어 공부법을 소개할 텐데요.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 매일 하기
개인적으로 국어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매일, 꾸준히 하는 것입니다. 컨디션이 너무 안 좋다! 주말인데 쉬고 싶다! 그렇다면 비문학 한 지문, 문학 한 지문씩만 딱 풀고 그만둡시다. 그러나, 무슨 일이 있어도 하지 않는 것은 안 됩니다. 중요한 건 양이 아니고 꾸준함이거든요. 저는 간쓸개를 구매해서 딱 나누어져 있는 양을 매일 풀었고 간쓸개를 다 풀었을 때는 수특, 수완 문제를 풀었습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6모 이후로 이 루틴을 지속했고요, 결과로 증명했습니다.
2. 일주일 기출 1회, 사설 1회
1번은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고, 2번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저는 기출을 그렇게 힘들게 분석한 편이 아니기 때문에 파이널 시점에서도 문제의 정답이 기억난다던가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할 수 있었던 방법이고요. 일주일 중 이틀을 정해두고 하루는 기출, 하루는 사설 모의고사를 실제 수능 시간에 맞추어 응시했습니다. 기출을 돌리는 것은 딱히 부정의 의견이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기출을 외울 정도라면 상황이 다릅니다.) 사설 모의고사를 일주일에 1회만 응시했던 이유는 흔히들 말하는 사설의 논리에 익숙해지지 않기 위해서와 또 그냥 뇌가 따라오지 않아서입니다. 일주일에 3모고는 너무 힘들더라고요.
3. 수능 날의 루틴에 맞추자
지겹도록 들었을 말일 텐데요. 아침 국어와 저녁 국어는 확실히 다릅니다. 아침에 푸는 국어는 확실히 뇌가 덜 깨어나 글도 두루뭉술하게 읽히고 귀찮음이 많아집니다. 수능 날에는 아마 초긴장 상태가 되어 졸린 상태로 문제를 풀진 않을 테지만 큰컨디션을 비슷하게 맞춰두는 게 개인적으론 수능 날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일단 여기까지 적어보았는데요. 더 궁금한 게 있으시면 댓글로 물어봐 주시면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모두 파이팅이고 다음 칼럼으로 돌아오겠습니다!
0 XDK (+1,000)
- 
  1,000 
- 
        
        초면에 반말하기 2 0 장착완료 
- 
        
        뇌가 계속 파업하는 건 어쩌냐 1 1 안 졸려 해도 꾸벅대고 있음 하 
- 
        
        ㄱㄱ혀 너무 돼진가 
- 
        
        바로 구속납치감금속박약물최면정신붕괴 
- 
        
        콘서타는 신이야 0 0 ㅇㅈ하면 개추 
- 
        
        이 또한 지나가리라 0 0 죽으면 안 지나감 
- 
        
        하 정병오네 0 0 시팔 
- 
        
        이감 파이널 1회 91점!! 1 1 근데 어휘를 틀린 
- 
        
        생지 많이 올린거 같다 1 0 지구는 의문사 있지만 실모 3개 내로 틀리고 생명은 44이상을 보고 있으니 허벌... 
- 
        
        서울대식은 감이 안잡히네 
- 
        
        수능응시 신청한거 ㅈㄴ후회됨 0 2 사는게 너무 힘든데 수능까지 봐야해 돈아까워서 보긴할거야 
- 
        
        정시 내신반영은 완전히 수능 초창기로 돌아가는 거 아닌가 0 2 우리 엄마가 수능 1세대신데 8학군 디버프 먹어서 내신 면에선 조금 불리했다 들은 기억이 
- 
        
        유니온은 왜 맛도리지 오메가풀면서 씨에스엠 욕 겁나햇는데 
- 
        
        알람아 크게 울려다오 0 0 지각으로 벌보드는 ㄹㅇ 아니잖니 
- 
        
        찍어서 번호 맞추는건 어떻게하는거임? 아무리 정병훈이어도 계산 1도안하고 푸는건... 
- 
        
        내가 찾은게 이 글이거덩 0 0 https://orbi.kr/00072627163 진짜되네 
- 
        
        기모노입고 시부야가긔 1 0 헤헿ㅎㅎㅎㅎㅎㅎㅎㅎㄹㅎㅎㄹㅎㅎㅎㅎㅎㅎㅎㄹㅎㅎㅅㄹㅎㅎㅎㅎㅎㅎㅎㅎㅎ일녀되고올개용ㅎ 
- 
        
        스나이퍼 후기 1 0 탐구 망해서 고대 퍼센트 낮을 줄 알았는데 국어 때문인지 생각보다 높네요. 이렇게... 
- 
        
        행복하고싶다 0 1 지금은 전혀 행복하지 않아 
- 
        
        아수라 계획표에 1 0 문학 본교재 126페이지는 안 나와 있는데 이거 나중에 하라는 뜻이겠죠??... 
 
     
                
             
     
 
     
     
     
     
     
 
     
 
     
     
     
 
     
     
 
     
     
    






 
 
                  


3 => 100 ㄷ
지금 나한테 필요한 거다… 9모 3에서 수능 2만 떠줘
브럽다
쭉 못하신건가 9모만 미끄러지셨는가
원래도 진동하긴 했지만 9모는 저점이고 수능은 정말 인생 고점입니다!
수특지문은 난이도가 어느정도라 생각하시나요 평균적으로?
수특지문은 길이가 길어서 귀찮지 난이도 자체는 하~중 정도 라고 생각합니다
모고 운용은 언매 독서 문학 어떤 순서로 푸셨나요?? 원래 고정1 이였는데 문학 어려워지니 언 문 독 순으로 하니깐 시간이 부족해져서 순서 바꿀려고 합니다.
저는 그냥 순서대로 풀되 빡세다 싶은 지문들 넘어가는 식으로 풀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