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국어 3이던 내가 수능땐 백분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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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백국어라고 합니다.
칼럼을 처음 쓰는지라 두서없는 글이 될 수 있다는 점 먼저 양해 부탁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0. 9모
9모 성적표가 나와서 다들 흥분하셨겠지만 지금 중요한 건 그게 아닌 것 다들 알고 있으실 겁니다.
수미잡이라는 말도 있듯 수능이 대학 입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6모와 9모는 그것을 위한 연습에 불과하니 그 결과에 너무 감정 소모하지마시고 평소의 루틴으로 하루빨리 돌아오시길 추천합니다.
이 글은 제가 9모 3등급 -> 수능 백분위 100을 만들어낸 국어 공부법을 소개할 텐데요.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 매일 하기
개인적으로 국어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매일, 꾸준히 하는 것입니다. 컨디션이 너무 안 좋다! 주말인데 쉬고 싶다! 그렇다면 비문학 한 지문, 문학 한 지문씩만 딱 풀고 그만둡시다. 그러나, 무슨 일이 있어도 하지 않는 것은 안 됩니다. 중요한 건 양이 아니고 꾸준함이거든요. 저는 간쓸개를 구매해서 딱 나누어져 있는 양을 매일 풀었고 간쓸개를 다 풀었을 때는 수특, 수완 문제를 풀었습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6모 이후로 이 루틴을 지속했고요, 결과로 증명했습니다.
2. 일주일 기출 1회, 사설 1회
1번은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고, 2번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저는 기출을 그렇게 힘들게 분석한 편이 아니기 때문에 파이널 시점에서도 문제의 정답이 기억난다던가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할 수 있었던 방법이고요. 일주일 중 이틀을 정해두고 하루는 기출, 하루는 사설 모의고사를 실제 수능 시간에 맞추어 응시했습니다. 기출을 돌리는 것은 딱히 부정의 의견이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기출을 외울 정도라면 상황이 다릅니다.) 사설 모의고사를 일주일에 1회만 응시했던 이유는 흔히들 말하는 사설의 논리에 익숙해지지 않기 위해서와 또 그냥 뇌가 따라오지 않아서입니다. 일주일에 3모고는 너무 힘들더라고요.
3. 수능 날의 루틴에 맞추자
지겹도록 들었을 말일 텐데요. 아침 국어와 저녁 국어는 확실히 다릅니다. 아침에 푸는 국어는 확실히 뇌가 덜 깨어나 글도 두루뭉술하게 읽히고 귀찮음이 많아집니다. 수능 날에는 아마 초긴장 상태가 되어 졸린 상태로 문제를 풀진 않을 테지만 큰컨디션을 비슷하게 맞춰두는 게 개인적으론 수능 날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일단 여기까지 적어보았는데요. 더 궁금한 게 있으시면 댓글로 물어봐 주시면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모두 파이팅이고 다음 칼럼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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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 못하신건가 9모만 미끄러지셨는가
원래도 진동하긴 했지만 9모는 저점이고 수능은 정말 인생 고점입니다!
수특지문은 난이도가 어느정도라 생각하시나요 평균적으로?
수특지문은 길이가 길어서 귀찮지 난이도 자체는 하~중 정도 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