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현역의 어좃모(언매) 후기 (6모 80, 9모 5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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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16 학파이자 기하러이자 쌍사러인 현역입니다.
3모 1등급을 받고 국어의 신이 된 줄 알았지만 6모 80점을 찍고 현타와서 216학파가 되었습니다. 나날이 깨달음을 얻었지만, 9모는 시간 조절 실패로 언매 시발아 마킹을 못해서 5등급을 찍어버렸습니다... 만약 마킹 했다면 84점을 받았을 거 같습니다. (현대소설 한세트 시간이슈로 날리고, 언매 2틀, 과학 보기 틀)
각설하여, 제 수준이 수준인 만큼 평가는 자제하고 제 소감을 위주로 전달할 예정입니다. 사실 저는 평가원이랑 사설을 구분 못해요... 사정 상 밤에 풀게 되어서 패드로 푼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문제는 다음과 같이 틀렸고 시간은 1분 남겼습니다. 현장이었으면 또 마킹 못하고 땅을 광광 치고 있었겠군요...
모든 문항은 아니지만, 모든 지문에 후기를 남겼으며 차후 제작에 도움 되시면 좋겠습니다! 라는 표면적인 이유를 내세웠지만 이면에는 맘스터치를 향한 욕망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본 글은 해설강의를 아직 수강하지 않고 작성하였으며, 해설지는 발췌독만 한 상태입니다.
[1] 독서론
무난한 독서론입니다. <보기> 문제에 216T의 모습이 나온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저는 독서론에서 틀리면 평생 후회하고 화딱지가 날 거 같아서 독서론에서는 손가락을 안 거는 편입니다.
이외 대부분 손가락을 걸어서 시간을 확보하는 편이에요... 그래도 부족하지만
[2] 일본의 군주제
이번 시험에서 점수가 잘 나오게 해 준 은인입니다. 첫 지문을 잘 만난 덕에 흐름을 탈 수 있었어요. 「동아시아사」 선택자라면 (가) 지문의 흐름이 이미 머리에 있기 때문에, 또한 낯설지 않은 이름들이기 때문에 쉽게 풀 수 있습니다. 또한 (나) 지문의 다이쇼 데모크라시도 배우기도 합니다. 저는 작년 개화지문처럼 역사학 지문이 나온다면 알고 있는 연표를 쓰는 버릇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배경지식은 중요합니다. (SIR 지금 당장 수강)
여담으로 해설지에 해명문을 보니 천황과 덴노의 표현에서 고뇌하신 점이 보이는데, 현재 15개정 교육과정 역사과에서는 '천황'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천황이 그렇게 부적절한 표현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사용하신 덴노라는 표현이 더 적합한 거 같긴 하네요.
3원칙은 다음과 같이 판단하였습니다. (*해설이 아닌 제 현장풀이기에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해설과 상이할 수 있습니다.)
5번은 보통 비문학에선 양/질로 처리하시겠지만 #있어야 확대되지, #있어야 탄생하지 처럼 일상언어적으로도 처리가 가능합니다. 저는 이게 더 편하더라구요.
6번은 뭔가 안 와닿아서 다른 선지를 끝가지 확인했고,
7번의 순서 바꾸기는 유구한 전통을 자랑하지요.
8번의 A의 B 함정은 오답률을 높이는 쉬운 방법이죠. 심지어 4번 선지는 소위 '한의적'을 포함하지 않은 고급 함정이네요. 맛있습니다.
[3] 체르노빌 원전 사고
운이 좋았습니다. 저는 과학에 정말 정말 배경지식이 없는데, 이 분야는 배경지식이 있습니다.
「오펜하이머」를 너무 재미있게 본 탓에 1학년 때 생기부 자료를 위해 관련 활동을 한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과학은 필기가 전혀 없는 다른 분야와 다르게 도식을 최대한 활용하는 편입니다. 용어가 낯설어서 정보처리가 잘 안되기 때문입니다.
이 지문은 소위 리트를 푸는 기분이였습니다. 일반적인 상식 → 과학 원리 → 사례 제시 → 시의성 반영, 완벽한 구조입니다. 또한 12번 문항과 13번 문항도 리트300제 등을 통해 리트 문제를 접해보신 분들은 익숙한 유형이었을 겁니다. 다만 리트에 비해 정보량이 적은 것을 보니, 출제자 분께서 좀 봐주신 거 같네요 만약 12번과 13번 문항의 사례가 실제 사례(소련이 아닌 다른 국가의 원자로)를 반영하였다면... 감탄 또 감탄할 것 같습니다.
10번 문항은 2번 보자마자 손가락 걸고 넘어갔는데, 채점 후 엥? 이게 틀렸다고? 싶어서 지문을 다시 보니 깨질 '수 있다' 군요... 단정과 개연은 항상 주의합시다.
11번은 비타민K 또는 일부 리트의 생명과학 지문처럼 복잡한 촉진/억제가 아닌 단순한 촉진/억제이기 때문에 쉽게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12번의 핵심은 출력저하로 판단하여 물이 핵분열을 방해하므로 출력 저하를 야기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하였고, ㄴ은 물의 양을 감소시키면 당연히 출력이 올라갈 거라 생각했습니다.(#억제의 억제는 촉진) ㄷ은 무관합니다. (선지 자체가 훈제청어)
13번은 뇌에서 말도 안되는 붕괴가 와서 일단 넘겼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보니 다른건 모르겠고 2번은 말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골랐습니다. 사실상 찍맞이죠... 이런 점도 리트를 닮아 있네요. 아직도 이해 못했습니다 ㅎ...
[4] 동맹이론
배경지식이 있는 지문은 아니였지만, 충분히 제 관심사 안이기에 수월하게 읽었습니다. 지문도 frame A B C가 나오고 C가 절충, 자주 보이는 전개 방식입니다. 뭔가 더 어렵게 냈으면 탈탈 털렸을 거 같은 지문이네요.
14번 포기 보자마자 거르시면 됩니다
15번 다르지 않고, 외적균형 입니다.
16번 유럽은 미국에 의존할 정도는 아니지요. 별개로 16번의 보기 내용도 「세계사」 선택자라면 알고 있는 내용들이죠. 또한 시의성이 있어서 좋아요. 저는 시의성 있는 것들이 마음에 들더라구요.
문학은 문항만 살펴볼게요.
[1] 「초한가」, 「여장계곡서」
유독 이번 시험은 역사를 아는 사람들에게 많이 유리한 시험지 같습니다. 초한가 같은 경우에는 내신 학습 + 초한지 시대라 관심이 많았고, 여장계곡서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한국사 부분 중 하나인 양난~북학이기에 줄줄 꿰고 있습니다. 그런데 22번을 틀려버렸군요... 아무리 관심이 많더라도 고등학생 수준의 얕은 배경지식'만'으로 문제를 풀려하지 말아야 합니다. 지문을 항상 근거로 해야 합니다.(#보충도식) 또한 저는 선후관계도 놓쳤네요. 완벽하게 틀렸습니다.
19번은 읽으면서 말도 안되는 이상한 것들을 하나씩 지워가다 보면 답이 나옵니다.
20번에 내적 갈등은 보이지 않습니다. 한 유방 칭송칭송^^7 이기 때문에... 실제로도 유방은 온화하고, 인재를 잘 쓰기로 유명했죠.
21번은 대립과 인과를 구분하셔야 합니다. 문학 읽을 때는 이런 부분에 민감도가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거 같긴 합니다.
[2] 「장끼전」
학교 선생님께서 강조 또 강조하신 작품이라 보고 또 보고 했는데? 여기서 두 문제나 틀렸네요
사실 독서 - 문학 - 언매 순으로 문제를 푸는데, 독서를 다 풀고 나면 집중력이 너무 떨어집니다. 6, 9모도 문학에서 쉬운 문제에서 다 틀리던데, 이번 어좃모도 마찬가지네요. 이를 해결할 방안을 찾아야겠어요.
[3] 「광장」, 「오장군의 발톱」
광장은 이번 수특에서 세번째로 좋아하는 소설입니다. (TMI) 「사수」가 1위, 「날개」가 2위입니다.
소설 읽을 때 원래 저렇게 안읽는데, 문제풀다가 '필요조건이지만 충분조건은 아니다'를 보고 후다닥 올라가서 정리했습니다. 오장군의 발톱은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어요.
28번에 3번 선지, 문제 풀 때는 뒤집힌 줄 알았는데 지금 다시 보니 필요충분조건인 거 같습니다.
29번은 장교가 직접 때린게 아니네요... 아...
30번은 다 훈제청어고 다의적 이거 하나 틀린 거 같습니다.
31번에 3번 선지와 4번 선지는 넓게 보면 경쟁선지로 볼 수도 있겠습니다. 소신은 #있어야 지키지
[4] 「병원」, 「절정」
33번 4번 선지가 너무 고민했지만 3번이 확실히 아니라서 골랐습니다.
34번 보기의 소재가 너무너무 좋아요... 황홀함을 '추구'한다고 보긴 어려운 거 같아서 (휩쓸려 '왔'기 때문) 5번 골랐습니다.
언매는 가볍게 사진과 코멘트 조금으로 후기 쓸게요. 36번은 시간이슈로 못풀었긴 한데, 시간 있었어도... 어질어질하네요. 최근 평가원식 시간끌기가 극대화 된 문항같아요. (37번도) 이런 문제들을 잘 해결하거나, 독서에서 시간을 줄여서 언매에 투자해야할 거 같아요.
레전드 함정에 빠진 당황한 필자의 모습, #학습한 모습은 후기 이벤트의 필요조건
이런 똥꼬쇼도 했습니다... 더 쉽게 푸는 법 없겠죠?
매체는 모든 모의고사에서 틀린 적이 없기에 자신만만합니다. 매체가 완전 평가원틱 한 거 같아요. 마지막 지문 자료 빼고
마지막으로 독서 세 지문 스키마 남기고 후기 마무리 하겠습니다! 보라색은 216 학파가 아닌 분들을 위해, 또는 제가 자체적으로 생략한 부분 최대한 보완하고자 한 흔적입니다.
문제 스키마까지는... 여력이 안되어 하지 못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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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부기먹어라
노력추
+역사 연계체감이 좀 크네요 ㅋㅋ 16번은 선지만 읽고도 지울수있을정도고요
독서는 물론이고 문학까지 깔끔하게 역사로 가득해서 좋아요
점수 좆박아서 뭐 후기쓰기도 쪽팔리네
47인 저고 썼는데 뭐 그냥눈딱감고ㄱㄱ
역사에 젬병이라 당했다ㅜㅜ 독서론 10분 쓰고 나서 일본 역사 나와서 머리 터졌음요 ㄹㅇ
첫번째 지문은 확실히 배경지식 있고 없고 차이가 많이 나는 거 같아요
일본사 하나도 모르면 물음표만 띄우다 끝날듯...
사실 일본 역사 아예 몰라서 7번에 5번 선지 못 풀어냈거든요... 이의제기 넣었는데 받아들여지려나
(나)지문 마지막 문단 다시 보니 좀 애매하긴 하네요
실제 역사로는 메이지 정부 - 다이쇼 데모크라시 & 제국주의 - 미군정 이 순서긴 한데
그냥 메이지 정부 이후라고만 나와있긴 하네요. 근데 일본 국내에 연원을 두었으므로 선후관계로는 못풀어도 X로 풀 수 있을 거 같긴 합니다.
제가 쓴 논리가
1. 상징 ~ 인식의 연원은 메이지 헌법에 초상 어쩌고이다.
2. 메이지 헌법 제정은 HQN인가 그 미군정 어쩌고 그거 이전이다.
3. 근데 지문에는 다이쇼 데모크라시가 메이지 헌법 제정 이후라고만 나와 있다.
4. 따라서 미군정과 다이쇼 데모크라시의 선후 관계를 판단할 수 없고,
5. 만약 다이쇼 데모크라시가 미군정 이후라면 다이쇼 데모크라시가 미군정에 영향을 받았을 개연성이 있다.
6. 7번은 단정적으로 틀린 선지를 찾으라는 문제이므로
7. 5번은 정답이 될 수 없다.
(Extra. 만약 7번 문제 발문이 '가장 부적절한 것을 고르시오'였으면 5번 정답 O)
였어요
지문에 의하면 미군정 이후 다이쇼 데모크라시가 일본 국내에서 연원할 수도 있다 요런 논리네요. 애매한 감이 없지 않아 있긴 합니다...

프롬나드님 말씀처럼 '연원'을 맥락상 고려하면, 단정적으로는 추론이 어려워도, 개연적 추리는 가능할 것 같습니다. 다만 다소 문제가 거친 것은 있네요. 앞으로 출제할 때 더 세심하게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좋은 지적 고마워요!기본적으로 (나)의 마지막 세 문단 각각 자체가 "전후 평화헌법 개정 과정에서 '상징'이라는 표현이 어떻게 들어가게 되었고, 이후 어떻게 이해되었는가?"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같은 선에서 판단할 수 있지 않나 싶어요. 여전히 개연적인건 맞지만요
즉, 마지막 문단의 '상징으로서 덴노를 설명하는 논의' 표현 자체가 전후라는 맥락에 맞춰 이해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재제 개맛있어보이는데

확실히 배경지식 유무가 중요했나 보네요. 전 순수 이과라 논문 보면서 밤새서 겨우 썼는데 흑흑앞으로 나올 모의고사는 배경지식 있어도 못풀게 학부 이상 수준으로 내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2회차 점수 폭떨하겠네요...레전드고능 ㄷㄷ......

운이 좋았어요저 54인데요 맞으실?
저 47인데요 님진짜맞으실?
님 문학만 조금 풀었어도 나보다잘나옴요씹
시간부족으로 못 푼 건 실력부족이나 마찬가지죠 그만큼 독서에서 절었다는 뜻인데
어느정도 손가락 잘릴각오하고 넘어가서 저는....
캬 개추
십고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