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오는 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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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눈이 오지 않았음을 압니다.
하지만 나의 눈은 이미 왔음을 압니다.
그대가 너무 고마웠기에
그대가 너무 좋았기에
그 거대한 마음이 깨지고나서
만들어진 조각들마저
거대한 것이겠지요.
열차는 늘 멀리 떠나갑니다.
저 멀리 떠나가는 열차에
앉아있을
그대의 자리와
언젠가는 앉을
나의 자리가 분명히 있을 것임을
압니다.
초등학생때 좋아하는 유튜버가 있었습니다.
어린 저에게 늘 큰 행복을 가져다 주셨고
슬플 때마다 묘야님의 노래를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많이 늦게 부고소식을 듣게된 지라 마음이 아파만 옵니다.
나는 아직 어른이 되지 못했습니다.
故묘야님의 명복을 빕니다.
갑작스러운 글이라 죄송합니다.
마음이 너무 뒤숭숭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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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