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비티비 [920552] · MS 2019 · 쪽지

2025-09-30 17: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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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체는 영어 칼럼] 귀멸의 AI 칼날과 클래스 강의의 칼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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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을 쓸 수 없어요...!





... 



*(갑자기 분위기 영어 칼럼)





수험생을 위한 문해력 해부도감: 독해의 경중을 가려 핵심을 꿰뚫는 법



복잡하고 긴 수능 영어 지문을 읽을 때, 모든 문장에 동일한 힘을 주어 읽는다면 정보량이 너무 많아져 내용을 가져가기 힘듭니다. 

효율적인 독해를 위해서는 가볍게 봐야 할 부분(세부 정보)과 무겁게 봐야 할 부분(핵심 정보)을 명확히 나누는 '경중을 가리는' 태도가 필수적입니다. 다음은 수험생 여러분이 독해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전략들입니다.





1. 문장 구조를 재해석하여 핵심을 바로 잡자


단순히 영어를 한국어로 옮기는 직역에서 멈추지 않고, 문장이 실제로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째, 수동태를 능동태로 바꿔보세요


영어의 수동태를 한국어로 직역하면 표현이 어색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동태 문장을 접했을 때, 주격 조사(은/는/이/가)를 목적격 조사(을/를)로 바꾸고, 수동 표현을 능동 표현으로 바꾸어 해석하면 의미가 훨씬 자연스러워집니다.  예를 들어, "카레는 먹어질 수 있다"는 문장보다 "카레를 먹을 수 있다"는 문장이 핵심 정보를 명확하게 전달합니다.


둘째, 보어와 목적격 보어에 집중하세요


목적격 보어를 to 부정사로 쓰는 문장(주어+동사+ 목적어+목적보어 to부정사) 구조에서 

핵심 정보는 '주어가 동사했다'는 사실보다는 '목적어가 to부정사 하도록 해 준 이후의 내용'에 있습니다.

따라서 해당 문장에서 목적어를 주격(은/는/이/가)으로 처리하여 이 부분이 핵심 정보라고 생각하고 읽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가주어(It)나 가목적어(it) 구문이 나오면 앞부분은 중요하지 않으며, 보어 부분이 강조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보어는 주로 성질이나 상태를 나타내므로, 필자가 자신의 견해(좋다/나쁘다 등)를 드러내는 코멘트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2. 세부 정보와 잡음(Noise)을 걸러내는 기준


모든 텍스트를 무겁게 읽으려는 태도를 버리고, 어떤 정보에 힘을 빼야 할지 명확한 근거를 마련해야 합니다.


첫째, 강조를 위한 장치에 힘을 빼세요. 

복합관계사(Whatever, No matter how 등)는 내용을 강조하기 위해 사용되는 표현이므로, 이 부분은 안 읽어도 되는 정보에 해당합니다. 이와 유사하게, 자신의 말에 권위를 부여하기 위한 인용이나 권위자의 이름(예: 존 아담스에 따르면~) 역시 별로 중요하지 않으므로 털어내도 괜찮습니다.


둘째, 도입부의 구조적 잡음을 제거하세요. 

"It is true that", "I have found that", "Experiments have shown that" 등의

주어+동사(잡음)+that절 구조(S V that)는 대개 뒷 내용(S' V')을 소개하는 역할을 하므로, 

앞부분 주어와 동사는 지워도 되는 정보입니다.


셋째, 나열된 구체적인 정보보다 상위 개념에 집중하세요. 

나열된 정보를 하나하나 흡수하려고 하지 말고, 나열된 정보의 상위 개념(일반 정보)을 파악하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구체적인 명사나 전문 용어가 나열될 경우, 이것들은 내가 잡아가야 할 핵심 정보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크게 보셔야 합니다.


넷째, 비교 대상이나 대명사를 털어내세요.

비교급 문장에서 '무엇만큼'(as 뒤, 혹은 than 뒤)이라고 제시하는 비교 대상은 주체가 강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사용될 뿐입니다. 뒤의 비교 대상은 자세히 볼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해석의 매끄러움을 위해 한국어로 옮길 때 대명사 (특히 주격 대명사)는 털어버리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다섯째, 분사 구문(ing / p.p)은 부사의 역할을 하는 덩어리이므로 중요하지 않은 선택적 정보일 때가 있습니다. 

분사 구문이 나오기 전의 주절에서 정보의 '완전성'(소재, 정보, 긍정/부정 측면)이 이미 확보되었다면, 분사 구문의 내용을 합리적으로 예측할 수 있습니다.




3. 글의 흐름을 읽는 구조적 시그널에 반응하세요


필자가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 즉 글의 구조를 이해하면 핵심 정보를 빠르게 포착할 수 있습니다.


3-1. 양보절과 세미콜론은 흐름 전환의 신호

양보 구문(Even though, Although, Though, If)은 비록 A일지라도 B라는 구조를 가지며, 

필자가 진짜 하고 싶은 말은 B 정보(주절)에 있습니다. 

양보절(A)은 단순히 소재를 다루거나 B와 대비되는 배경 정보일 뿐입니다.


세미콜론(;)은 앞 문장 내용을 강조하거나, 내용의 흐름을 전환(반전)하는 기능을 합니다. 

문맥을 통해 전환인지 강조인지를 파악하여 핵심 정보를 찾아야 합니다.


3-2. 부정어가 나오면 천천히 읽으세요

영어는 국어와 달리 흑백 논리가 강하여, 부정어를 사용하는 것은 필자가 강조하고 싶은 바를 나타내기 위함이거나 대비되는 상황을 제시하기 위함입니다. 


부정어가 나온 코멘트는 천천히 읽어야 하며, 대체로 정답과 관련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1. - 부정어 이동: 문두에 부정어가 나오면 본동사로 이동시켜 해석해야 자연스럽습니다.
  2. - 이중 부정: 'Not A unless B'처럼 부정어 2개를 쓰는 이중 부정은 강조를 위해 사용되며, Not과 Unless를 지우고 'A if B' 구조로 바꾸면 해석이 명확해집니다.
  3. - No 비교급 than: 'No different from'이나 'No less than'처럼 'No + 비교급 + than'이 나오면 뒤의 대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뜻으로, 동등함(비슷하다)을 나타냅니다.

3-3. 관계사(수식)는 흐름을 끊지 말고 순차적으로 읽으세요

관계대명사는 명사를 수식하는 과정이 아니라 새로운 정보로 받아들이고, 앞에서부터 순차적으로 읽어나가야 합니다. 

선행사가 동사와 함께 이미 정보의 완전성을 갖추었다면 뒤따르는 관계사는 선택적 정보가 됩니다.

반면에 선행사만으로는 정보가 부족하여 설명이 필요한 경우, 관계사는 반드시 읽어야 하는 필수 정보가 됩니다.




결론: 문해력은 읽고 생각하는 인지의 영역입니다.



제시된 구문 독해 도구들은 단순히 구문 해석 능력을 넘어, 필자의 핵심 메시지를 효율적으로 파악하고 글의 구조적 흐름을 인지하는 문해력 자체를 향상시키는 데 기여합니다. 이러한 도구들을 활용할 때 얻을 수 있는 주요 이점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정보 과부하를 줄여줍니다. '경중을 가리는' 기준(복합 관계사, 인용, 나열된 세부 항목 등)을 통해 불필요한 세부 정보는 털어내고, 인지적 에너지를 가져가야 할 핵심 정보에 집중할 수 있게 합니다.


둘째, 필자의 의도를 명확히 파악하게 합니다. 수동태의 능동적 재해석, 보어의 강조 기능 인지, 그리고 부정어의 강조 기능 인식을 통해, 필자가 강조하거나 자신의 견해를 드러내는 부분에 정확히 반응할 수 있습니다.


셋째, 글의 흐름과 정보를 예측할 수 있게 합니다. 양보절에서는 주절(B)에 집중하고, 분사 구문에서는 앞선 정보의 완전성을 판단하며, 병렬 구조에서는 정보가 같은 결임을 인지함으로써, 텍스트를 읽을 때 정보를 흡수하는 양을 조절하고 다음 내용을 예측하며 읽게 됩니다.


독해는 단순히 구문 해석 능력이 아니라, 글을 읽고 생각하는(인지하는) 능력, 즉 필자와 의사소통하는 과정입니다. 


여러분은 텍스트를 읽은 후 반드시 "그래서 필자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거지?"라는 질문을 던지고 핵심 메시지를 추출하는 연습을 반복해야 합니다. 


이러한 태도와 전략적 도구들은 이해의 영역이 아니라 인지의 영역에 속하므로, 꾸준한 연습을 통해 습관화한다면, 시험장에서 복잡한 문장을 만났을 때 흔들리지 않고 본질을 꿰뚫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


이상, 


클래스 김지훈 선생님의 문해력 해부도감(클릭시 이동)을 학습한 AI 에이전트가 초안을 작성한 칼럼이었습니다.


문해력 해부도감은 무료 강좌이니 칼럼을 보고 상세한 내용이 더 궁금한 사람은 수강해보세요!






---아 존댓말 어색해!! 이제 반모!---



어때어때?!?!


 나도 많은 썜들의 캐스트를 보고

너히들한테 도움되는 컨텐츠를 주고 싶어서 나름대로 고민해봤졍!!





클래스 ip로 칼럼을 만드는 건 꽤 좋은 아이디어지?!


이번 칼럼 어땠는지 좋댓팔(?)(좋아요댓글팔로우)로 의견 부탁하공

어떤 강좌(과목)를 칼럼으로 보고싶은지 추천해줘잉!



마지막으로 클래스 ip를 활용해서 캐스트(칼럼)말고도

학습의 효율을 올려주는 컨텐츠 제작을 시도하고 있오!



다른 컨텐츠들도 제작하는대로 달려와서

제일 먼저 너히한테(?컨관지마보다 먼저?) 의견 물어볼겡!!




많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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