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연명 [1408728] · MS 2025 · 쪽지

2025-09-28 20:48:51
조회수 133

근데 사실 생각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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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친도 친구들 남친이랑 나를 비교 안 하고 친구들한테 내 이야기 잘 안 하는 편임

n수생 때 알바 많이 못하는데 책값은 엄청 나가니까 생일 선물로 장미 한 송이랑 조각 케이크 2개 사준 적 있었는데

솔직히 굉장히 섭섭할 일 아님.. 실망스럽고..

그런데 선물보다 내가 알바 끝난 새벽에 자기 집 앞까지 와서 축하해줬다는 사실에 굉장히 고마워 해주더라

막 사진 찍어서 스토리 올리고, 너무 고맙다고 촛불 끄자고 방방 거리는데 내가 무안할까봐 더 그랬겠지만서도

내가 참 복에 겨운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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