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사실 생각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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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친도 친구들 남친이랑 나를 비교 안 하고 친구들한테 내 이야기 잘 안 하는 편임
n수생 때 알바 많이 못하는데 책값은 엄청 나가니까 생일 선물로 장미 한 송이랑 조각 케이크 2개 사준 적 있었는데
솔직히 굉장히 섭섭할 일 아님.. 실망스럽고..
그런데 선물보다 내가 알바 끝난 새벽에 자기 집 앞까지 와서 축하해줬다는 사실에 굉장히 고마워 해주더라
막 사진 찍어서 스토리 올리고, 너무 고맙다고 촛불 끄자고 방방 거리는데 내가 무안할까봐 더 그랬겠지만서도
내가 참 복에 겨운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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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사람들이연애를하는거구나
좀 된 일이지만 지금 생각해도 정말 예쁜 기억입니다
ㅋㅋㅋㅋㅋ
락스 한병 다 비웠어요..
대학 가서 만나
D-500...
23~25살에서 연애 시작하는 게 제일 만족도 높대
너무 늦는거 아인가요..
... 너 지금 나 화석이라는 거 돌려서 말하냐...
애기도연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