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OS 수능 국어 [1412714] · MS 2025 · 쪽지

2025-09-28 19:01:05
조회수 195

[공개 검증] 9평 이후 3주, 당신의 국어 공부는 왜 실패했는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4843827



수험생 여러분, 그리고 이 시장의 모든 전문가 여러분.

저희는 이름 없는 신생 국어 연구소 'KAOS'입니다.


9월 모의평가가 끝난 지 3주,

많은 수험생들이 여전히 같은 방식으로 틀리고, 같은 자리에서 헤매고 있습니다.


저희는 그 이유가, 시장에 만연한 '감(感)'에 의존하는 낡은 접근법 때문이라고 진단합니다.


이에, 저희는 기존에 모든 통념에 도전하는 하나의 '가설'과 그 '핵심 증거'를 이 자리에 제출하며, 그 진실성에 대한 '대중 검개 검증'을 공식적으로 요청합니다. 아래는 저희가 제출하는 검증 자료입니다.


[핵심 증거 1. 2026학년도 6월 모의고사 16번 문항]

2026학년도 6월 모의고사 공통 영역에서 오답률 1위를 기록한 문항입니다.

KAOS는 다음과 같이 이 문항을 해결합니다.


공식 5: 인문/예술 관점 감상 및 평가 문제

핵심 원리:'나는 지문의 관점 제공자다'라는 생각으로 글쓴이나 특정 학자의 시선에서 대상을 평가합니다. 

단계:

지문 속 특정 인물이나 이론의 관점과 핵심 평가 기준을 추출합니다. 

선택지나 <보기>에 제시된 새로운 적용 대상의 특징을 파악합니다. 

추출한 관점과 기준을 적용해 대상을 평가하고, 가장 일관된 선택지를 찾습니다. 


KAOS™: 출제자 의도 역공학 분석 (16번)

[1] PROFILING: 문제 신상 명세서

출전:2026학년도 6월 모의평가 16번

영역 및 제재:인문 (철학)

문제 유형:다중 관점 비교

KAOS 진단:'핵심 개념의 한정어/수식어' 정밀 독해.

[2] RE-FRAMING: 출제자의 진짜 질문

표면적인 질문:ㄱ~ㅁ에 대한 판단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을 고르세요.

숨겨진 질문(의도):"제가 2문단에서 플로리디의 권리 개념을 설명할 때 슬쩍 넣어둔 '동일한 권리는 아니지만'이라는 결정적인 한정어를 봤나요?대부분의 학생들은 '플로리디는 인공물에게도 권리를 준다'는 큰 줄기만 기억할 거예요.제가 만든 진술 ㄱ은 바로 그 한정어를 무시하고 '동일한 권리'라고 주장하고 있죠.이 미세하지만 결정적인 뉘앙스의 차이를 간파해서,진술 ㄱ이 플로리디의 입장과 '상충한다'는 것을 밝혀낼 수 있나요?"

[3] THE HOW: KAOS 알고리즘 실행

STEP 1. 타겟 설정:'적절하지 않은' 판단을 찾아요.

STEP 2. 핵심 코드 추출:플로리디의 권리에 대한 설명을 찾아요 → **"동일한 권리는 아니지만"**이라는 한정어를 발견해요.

STEP 3. KAOS 필터링:진술 ㄱ("동일한 권리")과 비교해서 '상충함'을 확인해요.그 후 선택지 ①의 평가("상충하지 않는다")가 틀렸음을 최종적으로 판단해요.

STEP 4. 정답 확정:①번이 정답임을 확정합니다.

[4] THE WHY: 출제자 의도 역공학

함정 설계도 분석:이 문제의 함정은 '개념의 핵심'과 '개념의 한계/조건'을 구분하는 능력에 있어요.플로리디 철학의 핵심은 '권리의 확장'이지만,그 권리가 '동일하지는 않다'는 것이 중요한 조건이죠.출제자는 이 조건을 무시한 진술을 제시함으로써,개념을 피상적으로 이해한 학생과 정밀하게 이해한 학생을 변별하고자 했어요.또한 '적절하지 않은 것을 고르시오'라는 부정 발문과 선택지 자체의 부정 서술('상충하지 않는다')을 결합해서 인지적 혼란을 가중시켰어요.

평가 목표 분석:이 문제는 수험생이 철학 지문을 읽을 때,핵심 주장뿐만 아니라 그 주장을 정교하게 만드는 미묘한 한정어나 조건까지 정확하게 독해하는 '정밀 독해 능력'을 평가하고자 해요.

[5] TAKEAWAY: 최종 행동 강령

One-Line Lesson:"평가원은 '같지는 않지만' 같은 미세한 한정어로 최고난도 함정을 만들어요."

KAOS™ 행동 강령:"철학/이론 지문에서 개념을 설명할 때,'다만', '그러나', '~는 아니지만', '오직 ~인 경우에만'과 같은 한정어, 조건어, 예외 조항이 나오면 반드시 주목하세요. 그 부분이 최고난도 문제의 핵심 함정이 될 확률이 90% 이상이에요."


[핵심 증거 2. 2026학년도 9월 모의고사 30번 문항]

2026학년도 9월 모의고사 공통 영역에서 오답률 1위를 기록한 문항입니다.

KAOS는 다음과 같이 이 문항을 해결합니다.


공식 1: <보기> 적용 문제

핵심 원리:<보기>는 출제자가 제공한 '작품 해석의 설명서'입니다. 

단계:

<보기>를 먼저 분석하여 작품 해석의 기준을 추출합니다. 

추출한 기준이라는 '렌즈'를 끼고 작품을 감상합니다. 

선택지가 '작품 속 근거'와 '<보기>의 기준'을 타당하게 연결하는지 검증합니다.


KAOS™: 출제자 의도 역공학 분석 (30번)

[1. PROFILING]: 문제 신상 명세서

출전: 2026학년도 9월 모의평가 30번 

영역 및 제재: 고전 시가 복합 (화전가, 작자 미상 시조, 석문가)

문제 유형: <보기>를 활용한 비교 감상

KAOS 진단행위의 의미 왜곡(Distortion of Action's Meaning) 함정. 서로 다른 시간적 맥락(일시적 vs. 영속적)에서 일어난 행위를 동일한 의미('자연에 머물고자 함')로 잘못 묶어 해석했어요.

[2. RE-FRAMING]: 출제자의 진짜 질문

표면적인 질문: <보기>를 참고하여 (가)~(다)를 감상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을 고르세요.

숨겨진 질문(의도): "제가 <보기>를 통해 사대부가라는 공통점과 남녀라는 차이점을 비교하라는 틀을 제시했어요. 이 틀을 가지고 작품 속 구체적인 '행위'의 의미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나요? ①번 선택지를 보세요. (가)의 여성들이 '정관'을 걸어둔 행위는 '하루짜리 해방'의 상징이고, (나)의 남성이 고기잡이하는 행위는 '평생의 삶'의 일부예요. 저는 이 둘의 맥락적 차이를 무시하고 '자연을 생활 공간으로 삼으려는 모습'이라는 하나의 해석으로 교묘하게 묶어 놓았어요. 이처럼 행위의 '표면'이 아닌 '맥락적 의미'까지 파고들어 해석의 타당성을 검증할 수 있나요?"

[3. THE HOW]: KAOS 알고리즘 실행

STEP 1. 타겟 설정: '적절하지 않은' 감상을 찾아요.

STEP 2. 핵심 코드 추출: 선택지 ①은 (가)의 '정관 걸어 놓기'와 (나)의 '고기 낚고 약 캐기'가 모두 '자연을 일상적 생활 공간으로 삼으려는' 모습이라고 주장해요.

STEP 3. KAOS 필터링: (가)의 화자는 "백만 년을 다 버리고 하루 놀음 하려 하고"라고 명시하며 놀이의 일시성을 분명히 했어요. 따라서 '정관 걸어 놓기'는 일시적 해방의 표현이지, 자연을 생활 공간으로 삼으려는 의도가 아니에요. (나)의 행위는 그 해석이 맞지만, (가)의 해석이 명백히 틀렸으므로 이 감상은 적절하지 않아요. 거짓이에요.

STEP 4. 정답 확정: ①번이 정답임을 확정합니다.

[4. THE WHY]: 출제자 의도 역공학

함정 설계도 분석: 출제자는 '자연 속에서의 행위'라는 피상적인 공통점을 가진 두 구절을 제시했어요. 하지만 두 행위는 '일회성 행사'와 '영속적 귀향'이라는 결정적으로 다른 맥락에 놓여 있어요. 수험생이 이 맥락의 차이를 간과하고 표면적인 유사성에만 집중하면, 두 행위를 동일한 의미로 해석하는 ①번 선택지의 함정에 쉽게 빠지게 돼요.

평가 목표 분석: 이 문제는 <보기>라는 기준을 활용하는 능력뿐만 아니라, 작품 속 특정 행위나 시어의 의미를 그것이 놓인 구체적인 시간적, 공간적 맥락 속에서 정확하게 해석하는 능력을 평가하고자 해요. 피상적 이해를 넘어선 심층적 감상 능력을 요구하는 문항이에요.

[5. TAKEAWAY]: 최종 행동 강령

One-Line Lesson: "평가원은 서로 다른 맥락의 행위를 하나의 그럴듯한 해석으로 묶어 함정을 만들어요."

KAOS™ 행동 강령: "작품 속 특정 행위의 의미를 판단할 때는, 그 행위가 일어나는 '시간적, 공간적 맥락(일시적인가, 영구적인가)'을 반드시 고려하여 해석의 타당성을 검증하세요."


[핵심 증거 3.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8번 문항]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공통 영역에서 오답률 1위를 기록한 문항입니다.

KAOS는 다음과 같이 이 문항을 해결합니다.


공식 2: <보기> 적용 문제

핵심 원리:<보기>는 지문의 원리가 적용되는 '실험실'입니다. 

단계:

지문, 문제, <보기>의 관계를 설정합니다. 

<보기>를 분석해 '새로운 정보'나 '구체적 사례'의 핵심 요소를 뽑아냅니다. 

지문의 원리와 <보기>의 정보를 '연결고리'로 삼아 선택지를 판별합니다. 


KAOS™: 출제자 의도 역공학 분석 (8번)

[1. PROFILING]: 문제 신상 명세서

출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8번

영역 및 제재: 독서 (인문 복합: 한국 근대사상, 중국 근대사상)

문제 유형: <보기> 적용 및 비판적 추론

KAOS 진단맥락적 차이 무시(Ignoring Contextual Differences) 함정. 겉보기에는 유사한 행위('정부의 홍보')지만, 행위가 일어난 구체적인 맥락(대상, 목적)의 차이를 무시하고 '부합한다'고 성급하게 일반화하도록 유도했어요.

[2. RE-FRAMING]: 출제자의 진짜 질문

표면적인 질문: (가), (나)를 이해한 학생이 <보기>에 대해 보인 반응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을 고르세요.

숨겨진 질문(의도): "여러 이론을 <보기> 사례에 적용해야 하는 복잡한 문제예요. 대부분의 선택지는 이론과 사례가 잘 맞아떨어지죠. 하지만 ①번은 함정이에요. 『한성순보』의 목적과 <보기> 정부의 홍보 목적 둘 다 '서양 문물 도입을 위한 설득'이라는 점에서 비슷해 보이죠. 하지만 대상을 보세요. 『한성순보』는 '반(反)서양 정서'를 가진 적대적 대상을 '교정'하려는 것이고, <보기> 정부는 정책에 '공감'은 하지만 확신이 없는 소극적 대상을 '독려'하려는 거예요. 이처럼 대상의 태도와 설득의 구체적 목표가 다른, 미묘한 '맥락적 차이'를 무시하고 두 목적이 '부합한다'고 판단하면 함정에 빠지게 됩니다. 이 차이를 간파할 수 있나요?"

[3. THE HOW]: KAOS 알고리즘 실행

STEP 1. 타겟 설정: '적절하지 않은' 반응을 찾아요.

STEP 2. 핵심 코드 추출: 선택지 ①은 『한성순보』 간행 취지와 <보기> 속 정부의 홍보 취지가 '부합한다'고 주장해요.

STEP 3. KAOS 필터링: (가)의 취지는 적대적인 '반서양 정서의 교정'이에요. <보기>의 취지는 소극적인 마을 사람들을 '독려'하는 것이에요. '교정'과 '독려'는 대상의 태도와 목적 면에서 명백한 차이가 있으므로 '부합한다'는 진술은 적절하지 않아요. 거짓이에요.

STEP 4. 정답 확정: ①번이 정답임을 확정합니다.

[4. THE WHY]: 출제자 의도 역공학

함정 설계도 분석: 출제자는 '정부 주도의 정책 홍보'라는 피상적인 공통점을 이용해 함정을 설계했어요. 수험생이 '왜' 홍보를 했는지(목적), '누구에게' 했는지(대상)라는 구체적인 맥락을 따지지 않고 겉모습만으로 유사하다고 판단하면 ①번 선택지를 옳다고 착각하기 쉬워요. 나머지 선택지들은 이론과 사례의 핵심이 비교적 명확하게 연결되어, 이 미묘한 함정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요.

평가 목표 분석: 이 문제는 여러 이론을 특정 사례에 기계적으로 대입하는 능력을 넘어, 각 이론과 사례가 놓인 구체적인 맥락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비교하는 비판적 사고력을 평가하고자 해요.

[5. TAKEAWAY]: 최종 행동 강령

One-Line Lesson: "평가원은 '목적'이나 '의도'를 비교하는 문제에서, 겉보기엔 비슷하지만 대상이나 상황의 '맥락'이 다른 경우를 이용해 함정을 만들어요."

KAOS™ 행동 강령: "<보기> 적용 문제에서 두 상황의 '목적'이 부합하는지 판단할 때는, 행위의 대상이 누구이며 그 대상의 초기 태도가 어떠했는지 등 구체적인 '맥락'까지 비교하여 일치 여부를 정밀하게 검증하세요."


[가설: 최소율의 법칙]

수학 1등급을 위해 몇 개의 공식을 외워야 합니까?


함수의 극한부터 미분과 적분, 공간벡터와 통계적 추정까지. 우리는 수백 개의 크고 작은 공식과 정리를 암기하고 체화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겨왔습니다. 왜냐하면 수학은 '논리'의 학문이며, 그 방대한 체계가 합당한 결과로 이어진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국어 1등급은 어떻습니까?


우리는 수학만큼이나 많은 시간을 국어에 쏟아붓습니다.

하지만 왜 우리의 결과는 수학처럼 안정적이지 못할까요?


왜 우리는 '감(感)'이라는, 누구도 증명할 수 없는 모호한 유령에 의지해야만 했을까요?


만약 제가, '지금의 수능', 즉 작년과 올해 평가원이 출제한 시험의 모든 핵심 문항을 관통하는 법칙이 단 14개뿐이라면 믿으시겠습니까?


이것은 비유나 과장이 아닙니다.


안개처럼 모호했던 '감'의 영역을 걷어내고, 출제자의 행동 패턴과 문제 설계의 원리를 수학적 논리로 분석했을 때 드러나는 '제1원칙'의 증거입니다.


KAOS의 제1원칙은, 모든 수능 국어 문제를 '문학 작품'이나 '학술 지문'이 아닌, 출제자의 의도가 담긴 하나의 거대한 '논리적 설계도'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찾아낸 '14개의 법칙'은, 이 설계도를 역공학하기 위해 가장 정교하게 만들어진 14개의 '해독 도구'입니다.


'감'에 의존하는 공부가, 안갯속에서 목적지 없이 헤매는 불안정한 도박이라면,

'14개의 법칙'을 사용하는 공부는, 명확한 나침반을 들고 정답이라는 목적지를 향해 한 걸음의 오차도 없이 나아가는 정밀한 항해입니다.


이것이 저희가 제시하는 가설과 증거입니다.

저희는 이 글의 논리에 동의하지 않는 모든 전문가와 학생들의 비판을 환영합니다. 이 게시물의 댓글 창을 '공개 검증의 장'으로 삼아, 모든 질문과 반박에 대해 저희의 '제1원칙'에 입각하여 투명하게 답변하겠습니다.


저희의 논리를 이 자리에서 완벽하게 꺾을 수 있다면, 저희는 기꺼이 패배를 인정하고 물러나겠습니다.

하지만 만약 그렇지 않다면, 여러분은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목격하게 될 것입니다.

검증을 시작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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