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인데 재수관련으로 질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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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버린 주제에 의대가 목표라서
고2 겨울방학때 정시선언을 하고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를 했습니다
미적 과탐은 죽어도 현역으로 대학못가겠다 싶어서
부산에 사는 김에 확통 사탐의대를
노리고 탐구도 사탐으로 바꿨습니다.
그렇게 9모를 치고 예상 성적대가 31311이었습니다.
근데 사탐의대를 하려면 거의 수능을 만점받아야 되더라구요?
두달도 안남은 지금 최선을 다할거긴 하지만
나머지를 만점으로 끌어올릴 자신도 없고 가능성도 안보입니다
부모님은 정말 의대가 목표면 재수 삼수까지는
봐주겠다고 하시긴 했는데
재수해서 사탐의대가 될지도 모르겠고
재수 자체가 1년을 무의미하게 날리지 않을까하고 걱정이 됩니다
뭐든지 사람하기 나름인걸 알지만
계속 초조하고 뭔가 많이 잘못한 것 같고
모르는게 많으니 재수를 생각해도 뭘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궁금한게
1. 재수학원을 꼭 다녀야할까요?
2. 재수를 해도 대학생활을 즐기는데 큰 문제는 없겠죠?
3. 재수때는 확통 사탐을 미적 생지로 바꿔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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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낮추는게 현실적이긴한듯
1.x
2.o
3.전 비추
의대를 꼭 가야하는 이유가 있나욮
그냥 철없는 꿈같은거죠
6,9 성적이 어케되시나요?
9는 적어놨고 6은 9보다 조금 낮아요 22312
저라면 그냥 확사로 한의대나 약대 노리고
수능 빨리 뜰듯
미적생지 생노베면 좀 힘들수도
아직 남았으니까 좀 더 해보셈 벌써부터 재수생각하면 재수로 안끝남
그럼 혹시 기하는 어떤가요?
과탐을 할거면 물지 추천이긴 함.
근데 사탐 잘 나오는 거 버리고 과탐하기엔 차라리 그 시간에 국수 올리는 게 압도적으로 나음.
1년 만에 국수 고정 백분위 99 이상 나오면서 과탐 11 자신 있는 거 아니면 비추
확통도 그대로 하는게 낫겠죠?
그건 확답은 못하긴 하네요...
미적 확통 표점차가 앵간히 좀 벌어지긴 해서. 미적 자신 없으면 당연히 확100이 낫지만 애매하긴 합니다.
그럼 기하는 어떤가요?
나쁘지 않아요.
미적에 비해서 수학 가산은 물론 문풀 빼고 '개념량'만 놓고 볼 땐 확통보다 적거든요.
물론 문제 수준은 미적과 비슷할 때가 많지만...
그럼 재수때는 기하 사탐으로 하다가
6모에도 답없으면 버려야겠네요
멸망해버린 과탐확통러로서 조언하건대
확통할거면 사탐하세요
피눈물 흘리는중 망캐임ㄹㅇ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