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공무원으로 이직하며 쓰는 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4841859
1. 급여가 신규 입장에서는 어렵긴 함(팩트)
그리고 회계도 어렵다기보다 낮설뿐임
교육청에서의 젤 고충은 에듀파인이 새올이랑 차세대지방재정보다 실시간으로 혈압오르도록 느린거
2. 이원조직으로서의 스트레스가 있다고 하는데
사실 공무원 3대 이원조직인 법원,검찰,교육청 셋(판사-행정관 / 검사-수사관 / 교사-주무관) 중에선 확실히 교사들이 대체로 유한 면이 있음.
정작 블라인드나 디X같은 곳에서 말하는 교사들 갑질같은것도
전체적인 기가 지방공무원들에 비해 약한편이라 서류 X판쳐왔을때 살짝 눈치 주면 그래도 말 잘 듣는 척이라도 함
3. 전체적으로 조직이 귀하게 자란 조직 느낌이라 다른 일 하면서ㄸㄹㅇ같은 사람들 겪은 경력직들은 그래도 잘 다닐수 있을거임
당장 지방직 공무원 세계에서의 그 미묘한 특유의 하이에나 같은 더럽고 추잡한 면이 생각보다 많이 없다
오히려 교사들 보다는 공무직들이 좀 문제긴 한데 사실 공무직은 국가직이든 지방직이든 간에 같은팀으로 있으면 비슷한 트러블 생기기에 교행만의 문제는 아님
4. 교행이 불만족스러우면 지방직이나 고용노동부 한번 찍고 오면 됨
지금 내 회사가 만족스러운건 아닌데 한가지 확실한건 지방직보다는 훨씬 나음
사기업 다니다 와서 급여가 불만족 스러운거라면 ㅇㅈ
5. 민원없는게 GOAT임
쓸데없이 감정노동 안하는것만으로도 만족함
물론 내부민원이 문제인데 위에 적었다시피 전체적으로 조직 분위기, 특히 교사들이 귀하게 자란 느낌이라
지방직 찍먹했으면 다른곳에서 같이 기싸움에 밀려 먹히진 않을듯
6. 마지막으로 교행이니 경찰행정이니 우정행정이니 힘들단 타직렬 행정직들은
지방직 주차과태료 4만원짜리 딱 50건만 하고오면 그동안 제가 잘못했습니다
다신 안까불겠습니다 하고 무릎꿇는다 이건 장담함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확통엔 아무도 관심없네… 1 1
문과 멀망 ㅠㅠ
-
확통 멸망 0 0
100점 못받으면 멸망하네 ㅠㅠㅠ
-
그럼그럼
-
주간 실모 요약 1 0
스러너 8회 96 스러너 6,4,2회 92 서바 16회 100
-
정시로 문과가 이과 지원됨? 3 0
궁금함
-
메가가 옳았노 0 0
ㅅㅂ..
-
9모 채점결과 투척 0 0
-
버러지력 ㅁㅌㅊ 0 0
출첵 안하는 수업 지금까지 한번감 그것도 출석점수 없단말 듣자마자 나옴
-
메가에선 97이던데
-
언매 미적 할걸그랬다 0 0
어려워도 한번 도전해볼걸.. 국어 97 확통 92가 99 96 뜨겠네… 미적러들은 대우 받긴해야지…
-
중화반응 원래 이런거맞음? 0 0
진짜 화 ㅈㄴ나는데
-
하 그래 140은 기대도 말자 진짜
-
1컷이 81? 1 1
진짜면 나라 좆망한건데
-
오늘 레전드 갓생살음 1 0
무려 과제 두개나 했음 좃됐다 제2의 일론머스크 9수생 버러지간다
-
부산가고싶다 2 0
돼지국밥에소주를
-
와 시바 2000년대까지도 인신매매 ㅈㄴ 심각했구나 2 1
옛날 뉴스들 보니 오싹하고 마음아픔
-
뭔가 올해 안으로 1 0
인서울 못하면 내년에 4반수 박을 거 같음 내 머리는 ㅅㅂ 군대나 가자인데 마음은 리트 ㄱㄱ임..
-
수2 n제 2 0
마지막 수2 n제로 뭐할까요 4규 설맞이 시즌1 진행했고, 드릴6 이해원 시즌1...
-
미적 1컷 84인데도 0 0
확통 92가 백분위 97이라면 수능때는 진짜 96 뜰수도 있는거 아님뇨? 아
-
와진짜서울대미치도록가고싶다 2 4
제발. 난 과잠입고 돌아다니는게 소원이야 그거입고 서울대 벤치에 노숙하기 그리고...

오... 어느덧 다른 곳으로 가셨네요저도 얼른 길을 찾아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