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 겪은 억까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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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등교 시간 빠듯한데 전날 교재 다 풀어서 고등학교 앞에 서점에서 새 문제집 사서 가방에 넣고 기분 좋게 등교함
교실 도착해서 딱 꺼내는데 물 먹은 휴지의 감촉이 느껴짐
가방에 물 없는데...? 하고 꺼내니까 새 문제집이 펄프 상태였음
알고 보니까 엄마가 새벽에 홍초 타서 내 가방에 넣어뒀는데 꽉 안 잠궈서 홍초가 약하게 새고 있었던 거
거기 위에 무거운 책이 올라가니까 세워져 있던 물병이 완전히 쓰러지면서 책이 다 젖음..
약간 등판에서 시큼한 냄새 난다고 생각은 들었는데 여름이었기 때문에 그냥 급하게 뛰어서 등교하느라 땀 나서 그런 줄..
화 낼 수도 없고 진짜 어이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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